한국의 프레디 머큐리

ㅋㅋ 베뎃무엇

호피무늬 혁띠가 눈에띠네요..나훈아 선생님~
머? 풀러서 보여줘?

이건 거의 노린 수준인데?

나훈아님 콘서트가면 장난 아니래욬ㅋ
어떤분이 엄마 모시고 갔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일어나서 옆에 어머님들이랑 다같이 손잡고 노래 따라하고 있었다고..

나훈아 디너쇼에서 서비스 경험을 가진 아재입니다.
식사 끝나고 쇼하는데....와...
쇼 시작하기 전 서비스 준비할 때는
누가 이런 공연을 이 돈주고 보지?
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병신이라고 느껴질만큼
대단한 공연이었습니다.
하얀색 두꺼운 망토를 두르고
드라이 아이스와 조명 속에서 등장한 후 씨익 웃는 순간!
그냥 분위기 끝장납니다.
두시간이 그냥 인생에서 사라짐.
끝나고 나면 와....  라는 감탄사만 남죠.
이십년도 더된 기억이지만 아직도 생생할 정도로.

베댓에웃고갑니닷

이승환 콘서트도 비슷하지요.
발라드 들으러같다가 위아더 월드 하면서 롹커가됨

우리 직원들과 회식때 주점가서 내가 나훈아 흉내내면 직원들 웃겨 꺼뻑 꺼뻑 넘어갑니다.
어케 하냐면 나훈아 노래 하면서 아랫입술 깨물고 씨~익 웃는거...이거 하면 직원들 배를 잡고 넘어갑니다.
근디 시간이 흘러서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 내가 나훈아 흉내내며 노래할때 웃어주는게 넘 힘들었다늕..거거 제발 좀 하지말래.

장르(?)만 다른것 빼고는 부정할수 없는것 같은데용?~~ 띠용~~ㅎㅎ 아줌마들 사이에서 특유의 남성미를 뿜뿜 내뿜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나훈아 인기 정말 장난 아닌디

이건희 생일잔치 가서 두어곡 부르면 일억씩 줘서 부르면 안 간 가수가 없는데
나훈아만 유일하게 " 내 노래 듣고 싶으면 콘서트 티켓 사서 들어라!"라고 일갈했다나....

김지미와 이혼할 때 전재산을 넘겨주고 헤어졌었죠
음악으로나 개인으로나 비범한 사람인듯

인터넷보면 나훈아씨 업소행사하면 업소에 테이블 놓을수있을만큼
꽉꽉집어넣고 행사중에 그냥 모두 잔들 짠하자고 몇번만하면
그날 술은 다 품절이라던

거의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죠
인기 장난 아니죠
그래서 저희 아버님이 굉장히 싫어 하셨습니다
티비보시다 나훈아나오면 체널 바로 돌려버리셨어요
그러면 엄니는 그걸 외 돌리냐고 막 싸우고 그러셨죠;;;

저도 10년전쯤에 엄마랑 나훈아 콘서트 갔어ㅆ어요
( 끌려갔어요 ㅠ ) 갔는데 오빠부대 할머니들이 무대 앞쪽 좌석 꽉 잡고 계시구여 ㅎㅎ
갑자기 무대에 환한 빛이 켜지며 나훈아 아저씨가 황금색 드레스? 도포자락같은 화려한 옷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시더라구여 ㅋㅋㅋㅋ 충격!! ㅋ 그뒤로 모든 스테이지가 대단~

대부분의 히트곡을 자기가 작곡하고 작사했음. 이거하나만 봐도 다른 가수와 급이 다름.

올해에는 꼭 부모님 티켓사드려야 겠네요.
후기들 대박!!

난닝구가 한패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