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삼성에서 팔던 미놀타 x700 보니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많았군요.. 지금으로 치면 오막삼 정도 되려나요??
명기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81992
미놀타 X-700 이 명기라던데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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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생활 시작할때 출장때 다른 사람들은 똑딱이 쓰는데
옆에 선배분은 x300 사용하셨습니다.
쨍한 인화물 보고 놀라서 사진세상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십년전 이야기지만 기회되면 x300 이든 x700 이든 소장하고 싶네요^^
아.. 그랬군요.. 아버지가 쓰시던거 주셨는데 당시 월급에 1/4인가 1/3 정도 였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아서 한 20만원 안쪽이면 괜찮은거 구할수있는거 같습니다 ㅎ
다른 동시대 필름slr카메라에 없는 기능이라면
노출이 맞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면서 촬영이 되지 않는 기능이 있죠 ㅎㅎㅎ
뭐 비슷한 급 카메라라면 캐논의 a-1 니콘의 fa급정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비교적 오랫동안 생산되었고
국내에선 삼성이 가져와서 팔아서 보급량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고질적인 문제라면 하판안쪽에 전해질콘덴서가 잘나가서
셔터불능상태가 되는 일이 간혹 생깁니다만 비교적 적은 수리비로 수리할수있죠.
헉.. 제가 딱 셔터불능때매 고쳐서 썼는데... ㅎㅎ
A모드 있는것만으로도 매우 편한거 같네요
그 당시엔 좋은 카메라였군요
일단, AF 기능만 없을 뿐이지
모든 인터페이스와 기능들이 현재 AF기반 SLR 기능과 상당히 유사했습니다.
거기에 공돌이 미놀타엔지니어들이 꽤나 고품질 MD렌즈들을 많이 만들어 냈었죠..
단점이라면 포컬플레인 셔터가 좌우 이동이라 최고속도가 타기종에 비해 다소 낮고
다중노출 기능이 없죠..
아하 .. 그래서 쓰기 편한거였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