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소니 쓸때 가장 당황스러웠던게 노출 맞춰 촬영하면 얼굴이 어둡게 (그리고 붉게) 나오는거였습니다.
그걸 커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정으로 살리거나 반사판 혹은 플래쉬를 쓰는겁니다.
이 사진은 플래쉬를 썼습니다만 소프트박스에 위에서 아래로 플래쉬를 써서 그런지 얼굴이 ㅡ.ㅡ
그래서 보정으로 살려봤습니다.
잘 살아납니다. 그건 센서가 좋아서겠죠? 노이즈 없이 잘 살아납니다.
저는 보정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 (기껏해야 기본 밝기정도나 손대던게 전부였습니다만)
이런 사진 살리느라 15년 가까이 하는둥 마는 했던 보정실력이 최근에 늘어나는 기적(?)이 일어나더군요
CTRL+J를 드디어 이해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신세계던데요? ^^)
작년에 얼굴 어두워 버렸던 사진들 이제 다시 꺼내보면 잘 살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좋은일인지 슬픈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당한 보정은 사진을 살립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떡보정은 별로 안좋아해요
.
단축키는 무슨기능인가요?
레이어 복사요~
레이어 추가해서 보정하는것 조차 귀찮아서
얼굴에 노출 맞추고 날라간 하이라이트 살리는게 더 빠르고 편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소니 센서의 힘이죠 이것조차도 ㅎㅎㅎ
캐논땐 하이라이트 살리기가 어려워서 언더 촬영하고 암부 보정했다면 소니는 오버 촬영 명부 보정을 하게 되네요.
하이라이트 날라가는 경우가 있어서... 얼굴만 끌어올리면 예쁘게 살더라구요~ 물론 그전에 후라시를 잘 치면 이리 손볼일도 없을텐데... 주광엔 F60RM도 광량이 좀 딸리다고 느낄때가 있네요
소니 렌즈 탓도 크죠
(특히 gm 렌즈들은 사람을 아주 빨갛게 ..)
저는 주변에 그런분들에게는 칼자이스 바티스나 록시아 써보라고 권합니다.
컬러가 소니 렌즈 보다는 훨 낫죠.
그게 렌즈탓도 있나요?... 초창기 캐논렌즈 걸어쓸때 유독 더 심했습니다만...
암튼 지금은 나름의 방법을 찾아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http://youtu.be/IUkmimxW1gw
이건 85gm 이랑 batis 85 비교 영상이긴한데,
칼자이스 보급라인인 batis 85 말고
batis 135 나 loxia 85 같은거 써보면
소싯적 캐논 쓸때 처럼 컬러자체 만족도가 높아요 ㅋ
화밸 튀는것도 추가욥ㅜㅜ
연사 많이 쓰시면 그것도 문제긴 하죠
오~ 하면서 읽다가 닉네임 보고 깜놀함
색수차가 떠오르셨나요?~ 저보고 색수차님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ㄷㄷㄷ
네 ㅋㅋㅋ
저도 그래서 암부는 무조건 보정으로 살린다고 생각하고 원본 찍고 있어요
소니와 니콘 둘 다 쓰는데 암부 보정능력은 짱임
저는 라룸 불러오기할때 주황색 광도 + 채도- 이걸 아예 걸어놓고 불러요 ㅎㅎ 슬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