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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냥 인간 프린터인데?
이분한테 아이패드 쥐어주면
참고서 하나 나오겠는데
저렇게 직접 손으로 그려보면서 암기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님
공부할 때 영어단어 일일이 쓰며 외우는 거랑 똑같은 거지
그리면서 익히는게 빠르니 많이 과제로 시키는걸로 알고있음
?
와.... 그냥 인간 프린터인데?
이분한테 아이패드 쥐어주면
참고서 하나 나오겠는데
저거 기본이던데..울 어머니도 간호사셨고 정형외과 병동에서 일하셨는데 대학생때 공부한거 보니까 장난아님;;;
그래서 의사랑 다른 게 뭡니까?
?
전문의 까지 하는거면 저기서 3배 정도 더 공부 한다더라
의사는 저거보다 몇 배는 더 하면 됌
각각의 이름과 관련된 질병과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질병의 경과 , 예후 , 그 질병의 감별진단 , 치료 , 치료의 부작용 정도만 알면 됨.
그나마 나은건 해당 전문분야가 아니면 딴곳은 안봐도 된다는거.
일반외과가 자궁이나 남자 성기같은건 안배우지
문제는 학생이라면 다 알아야됨. 근데 다 못외우는걸 아니깐 그나마 중요한거만 시험치지
그 정도만 알면 되는거라고 하면 너무 쉽게 설명한거 같잖앜ㅋㅋㅋㅋㅋ다 의사 할 수 있을거 같은 설명 오져따...
일반의라고 해도 저거의 몇배는 함.
각각의 위치에 이름이 있는 이유가 일단은 해당위치에 질병이 생겨서 그런게 크고,
물론 해부학의 학문적으로 단순히 이름이 붙여져 있는곳도 있는데
보통 그런곳은 잘 안배움. 예를 들면 손가락 사이의 물갈퀴 같은거나
콧구멍을 만드는 바깥 살 부분 , 뭐 이런거 이름이 있을텐데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으니 안배움
귀에 있는 각 주름들.. 해부학 시험을 본다면 귀의 주름들의 각 이름을 외워야 하지만
정작 이비인후과 가면 왠만한 변태 교수님 아니면 그 이름들 물어보는 시험문제는 안냄
진짜임. 흔히 발생하는 질병 대충 300개 정도만 증상, 진단에 필요한 검사 주의해야할 감별진단, 치료 및 부작용만 알면 명의 될수 있음.
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까 뿅뿅아 기본이래잖아 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기본을 못해서 의료사고가 생기지.
예를들면 아랫배가 살살 아파서 병원 갔는데 주의해야 할 감별진단중에 고환 질병이 있음.
근데 실제로 고환 까고 확인하는 의사가 얼마나 있을까 . 걍 소화제 비스무리한거 처방하고 보냈다가 내가 고자라니..
이런일이 발생하는거
저건 해부학이라고 기본중의 기본임....
어?
아니 저걸 왜 그려
그냥 아틀라스 사서 보면 그만이지
해부학 아틀라스 사서 보면 다 그려져있는데 뭐하러 저렇게 그린대
그리면서 익히는게 빠르니 많이 과제로 시키는걸로 알고있음
뭐야 그거..
나는 해부학 할때 그런거 안했는데
골학때 합숙해서 굴리긴 했어도 저런식으로는 안시켰는데
간호대 무서워
의대보다 더하잖아
저렇게 직접 손으로 그려보면서 암기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님
공부할 때 영어단어 일일이 쓰며 외우는 거랑 똑같은 거지
직접 그리는게 머리속에 집어넣기 좋으니까
그리고 저사람은 저게 즐거워 보임.
비빌 수준도 못되지만 군필공대여고생도 매일매일 기계제작법 그려서 외우는 것이에요
의대는 도저히 저렇게 못할 양이라 그런게 아닐까
간호학과생이다돈이많은게아니야
우리때십년전에는 스맛폰기술도있던게아니고
의대서도 교수님에 따라서 해부학할때 과제로 아틀라스 베껴오기 한적 있으니 신기한일은 아닌듯
그냥 교수님 차이
문제는 시험때 그리고 설명하라고 시킨다는거지....ㅠ
그리고저기보면 과제라되어있네
뭘시킬지모르니 그림그리는법을 다외워야하는..
요즘은 아이패드 앱도 나와서 좋음
뭘 기른 거야 대체
필기를 하랬는데 왜 그림을 그렸죠
교수가그리게함 모양을알아야한다고
지금저건과제
구웨엑..
저 사람 그림 엄청 잘 그리겠다
조기졸업각??
팩트) 얼굴도 이쁨. 성격도 괜찮음. 마음도 이쁨.
간호사 공부량이 이정돈데 의사는 대체 얼마나 하는 거냐
놀랍게도 기초과목이다.
보통 본과 1학년때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이게 스타트
해부 같은 경우는 학교마다 차이 있는데 1년 다 써서 카데바 해부하면서 해부학, 신경해부학 하는 곳도 있고
한학기에 몰아서 정말 매일 해부하면서 빨리 끝내는 곳도 있고 그럼
해부도 해부인데 나는 생리학이 해부학보다 더 엿같았다.
병리학부터는 임상 맛을 보는 느낌이라 좀 편하고
의대생 유게이가 있다니...
지금 몇 학년이냐? 우리 학교 해부는 블록마다 쪼개져서 이젠 해부 다 까뭇다
애저녁에 졸업했지
아저씨다 아저씨
보드 시험 치려면 내년 봄까지는 학회지에 낼 논문 써야 하는데 통계 귀찮다 쉬불 ㅋㅋㅋ
뭐야 4년차 아저씨잖아
간호사는 해부 생리 까진 의사랑같이듣기도함
그후이제 간호사는
소아,산모,성인,기본간호,지역간호,간호법규,
정신간호,약학(약물에대한지식습득), 그외 가호대마다 추가로 하게되는실습이나 응급의학도가르치기도함
그리고국시를치고 간호사면허가발부되지
그러니 간호대생이 클럽에서보옇다면
미친..뇬아니면 조무사들임
팩트임
우린 한방도 배움 한방실습도 나가고! 경혈학이 재밌드라
간호대생이 클럽에 보인다면, 그건 그냥 낙제를 하겠다는 이야기 뭐 절대 불가능은 아니긴 한데, 고3수험생이 클럽에 갈수있는가? 라고 물어봤을때 뭐가 나오겠음. 간호사는 졸업했으니 클럽에 있을수 있긴 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에 안논 사람들이 클럽에서 노는법을 알겠음? 그건 흡사 유게이가 사실은 클럽죽돌이라는 거에 가까운일임.
진로 잘못정한거아냐?ㅋㅋㅋ
저 윗댓글이 맞아 아틀라스 쓰면 되는데.저건 그냥 그림 자랑이자
교재를 만들었는데???
마지막 공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책 수준 ㄷ
본인이 그리면서 외우는 데 편하다는데 그려진거 보는거랑은 다른문제아님?
그냥 책을 만드는 정도인데?
저렇게 개같이 공부해도 현실은...
1. 난 교대가 싫어! ☞ 주간근무는 월 3백이 안됨.
2. 월 3백은 벌고 싶어! ☞ 교대 뛰거나 짬밥 많아야함.
나도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간호사가 나랑 비슷하게 버는거 보고 식겁했음.
근데 일한거보다못범
그래도 기업은 좀 버티면 많이 오른다고 들었음... 난 도망칠거지만
그래도 평생 라이센스가 있다는건 매력적이긴 함
나름진로가.구급대원이나 교직이수하면 보건교사나
산후조리원. 어린이집개설도가능하지
보건교사는 교직이수가 워낙 어려워서....
그림 엄청 잘그리시네
책 잘라놓은게 아니고 필기라고??
간호학과 합격하면 미술학원 다녀야겠네;;
어차피 한 과목일 뿐... 시험 1시간 만에 해부학 반절 뚝딱해야 함
내친구도 간호학과 다니는데 정말 열심히 함
지나가던 간호학과는 허뮈 쒸펄 쟤네 뭐하는 거야...? 싶습니다
8학번은 우리땐저랬지..
하고 간다ㅋㅋ
의대가 아니라 미대갈 실력인데
간호사로안풀리면 미대가도될듯
내가 저렇게 안해서 학점이 개판인건가
물리학이랑 미적분 배울때도 그렇고 그리면서 하는게 확실히 효과있음
의사랑 똑같은거 배우네요 ㄷㄷ
간호학과 나온 의무부사관한테 듣기론 공부량 의외로 많다더라
문이과 교차지원으로 간호대 갈까 생각했었는데
그냥 법대 간 게 정말 다행이다
나같은 앞발을 가진 놈은 걍 법서나 달달 읽는게 맞았어
어케 생긴건지 어떤모양인지 워낙 복잡하니 직접 그려보는게 도움이 되는게 맞음
같은학과 다른 느낌
나도 글씨 못쓰지만 진짜 못썼닼ㅋㅋㅋㅋ
내 노트 복사본인줄...
글씨도 그림도 절망적이군...
그러니까 간호사들 좀 우습게 알지 말자.
흔히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엘리트들이다.
보면 은근히 의사한텐 안 그러면서 간호사한텐 갑질하는 사람 많드라....
조무사들이 간호사인척해서 덩달아 이미지 타격받고있지
심장 너무 잘그렸다 생명과학 순환계 배울때 저렇게 까진 안그렸는데 ㅋㅋ
하라해도 못하것다 나는 역시 겜창 체질이라서
저건 진짜 못해..
전공서적 필사 시키는 교수 많음 레퍼런스까지 전부...
저런 정리만 있으면 공부가 잘 될 것 같지만 막상 내가 베껴서 해봤자 베낄 때 보고 두 번 다시 안 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