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처가집 식구들이랑 강원도 놀러가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1박 2일 가자고 그러면서 다들 시간이 되는거 같은데 출발하는 당일 제가 온종일 회사빠지긴 힘들고 오전만 마치고 출발할수있을거 같다고 그랬더니 장모님 하시는 말씀이 '그럼 우리는 먼저 갈테니까 김서방만 버스타고 오면되겠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땐 그냥 그래도 상관없다고 답을하긴했는데, 지날수록 기분이 별로 좋지않네요..
제가 소심한걸까요?? 평소에도 제가 조금무시받는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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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야근 하고 안감
아..야근을 실제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시져? ㅋ
딸 가진 집안은
좀 두들겨 패면 굽신거리게 됩니다.
경험자신가요? ㄷㄷㄷ
1개월에 1회 정도면 충분...
조공이 들어옵니다.
제가 십여년전 자게에 장난으로 이런 리플 달았다 엄청 혼난적 있었는데..
인터넷의 무서움?을 느낀적이..ㄷㄷㄷ
요즘 자게 많이 변했네요.. ㅎ
from SLRoid
헐.....장모님을 아님 와이프를...???
ㅋㅋㅋㅋㅋㅋ
장모님을 그렇게 하면 큰일 나지않을까요?ㄷㄷㄷ 두들겨 팬다는 말이 좀 사건 사고를 만든다.. 그런 의미지 않을까요 ㅎ
from SLRoid
책 좀 읽고 이해력을 키우시길..
당연히 마누라를 두들겨 패야지 어떻게 장모를 때려요?
참나...
경찰서 가실듯
알면서 일부러 그런거 같으신데...
생일 잘 보냈어?
from SLRoid
저같음 도저히 회사 못뺀다하고 걍 집에서 ㅋㅋ
저두 오전근무 신청하고 오후까지 해야한다고 심시푸리 갈듯
음,,,,,좀 그래보이네요...
1박2일에서 한사람때문에 오전을 날리기엔 차라리 안 가는게 낫긴하죠
네 무시당하고 계신듯 하네요
저라면 안갑니다
그러자고하고 야근핑계로 안가는게 베스트!
ㅎㅎ 이게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장모님은 아마 무시 보다는 별생각없이 사위 한명의 일정 때문에 다수의 일정이 늦어 지느니 한명이 버스 타고 오면 모두 해피 할수 있으니 그렇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너무 이런거에 신경 쓰시면 피곤해서 못 살아요
반대로 김서방님이
제가 오전업무있으니 먼저가세요
제가 오후에 버스타고 이동할께요.
라고 말하셨으면 ...
보기도좋고 배려도 되지않을까요?
저것만 보면 왜 기분이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가 문제,,ㄷㄷ
평소 관계를 봐야 답이 나올거같습니다 ㅋㅋ
같을말을 해도.... ㄷㄷㄷㄷ
평소에도 무시하는말을 자주 하셨다면 더욱이 기분나쁜 말씀이시네요
장모가 시간을 못맞춰서 사위가
'장모님 그럼 우린 먼저 갈테니 나중에 혼자 버스타고 오시면 되겠네요'해도 장모가 안삐칠까요
좋은 댓글이네요.
역지사지 머 이렇게 봐야 하는건 가요?
오전에 못가고 오후에 가도 좋다고 하시면 좋은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은 모두 다르니까요
아주 좋은 기회네요
네 알겠습니다 마치고 바로 갈게요 그러고
마치고 연락오면 일이갑자기 많아져서 오늘 못가겠다
내몫까지 즐겁게 놀다 오세요 라고하고
친구들 만나서 밤샤 놀아야죠~~
^^ 윗분들 말씀 다 해주셨네요.
서운해 할 필요없습니다. 사정상 해당시간에 갈수없는걸 어떻게 합니까.
가고싶은 자리면, 늦게 버스타고 가시면되고, 가고싶지않다면, 일이 많아 어렵다 말씀드리세요.
개인 취향의 문제일거 같습니다. 저는 버스는 안좋아하고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그자리가 재미있을거 같고 술먹고 고기먹고 그러는 자리면 . 나중에라도 운전해서 갑니다. 당연히 기분째지죠. 그러나 내가 안가고 싶은 자리라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안감.
솔직히 만약 제가 딱 저런 입장이면 '아 네네,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하고
기분 나쁠것 같진 않습니다 ^^;;
글쎄요.. 어떻게 보면 오랫만의 가족 여행인데 다 늦어지고 그러면 일정 차질이 생기니 그런 것일 수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기분 나쁜 감정은 없을 거 갇습니다
아 네네... 하고 그냥 일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고 가지마세요;;
선을 좀 지켜주는게 좋은데 너무 허허실실해도 안좋습니다..
안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근무를 해서 가기 어렵겠습니다 정도 하시고 집에서 혼자 즐기시길~
그렇게 생각하실필요가 ㄷㄷㄷ 전 주6일근무라 놀러갈때 저혼자 뒤늦게 합류합니다
당일 집에서 혼밥 하면서 화상 통화한번해주면 쉬는게 낫겠네요
1박2일에서 오전을 기다렷다가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해서
밥먹고 차막힐까봐 일찍출발하면 머하러 놀러갑니까
먼저 가라고 먼저 말씀드리는게 차라리 맞는거같은데
기분 존나 나쁠꺼 같은데요 ? 다 같이 가던가 해야지.
혼자 버스타고 오라니.. ㅅㅂ 내가 들어도 열받네.
저라면 그날 안가고 씐나게 놉니다.
사위한테 저딴 식으로 하는데, 저라면 장모대우 똑같이 해줍니다.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건 아니신지...
평소에도 이런저런 사소한것에 무시당한 경험이 있었다면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글로만 봐서는 그냥 가기 싫으신듯 하네요.
충분히 그런생각 들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라면
저런상황 일때 아내분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편인지 아닌지..? 여튼..
그게 처가에서 날 대하는 시선이라 봅니다.
from SLRoid
어떤 어조로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사에 처가에 들어온 다른식구들(형님,동서, 처남댁등)과 비교를 당하면서
저런말을 했다면...기분 나쁠일이고
오랫만에 다같이 놀러가는 분위기에서 혼자만 늦는다고 하면
아쉬워서 하시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그거에 너무 심려치 마세요 시작도 하기 전에 끊어버리면 그냥 대놓고 싸우자 말곤 안됨..
일단 맞춰서 고생 좀 해 주세요. 그리고 가셔서 어떻게 맞이해 주는지, 끝나도 어떤지,
또 그 다음에 어떤지를 보세요. 한번 해 보고 또 그러는지 분위기는 확인해야죠.
생판 모르는 놈들이야 궃이 그런 고생할 이유가 없겠지만...
그래도 영 안내키시면 막말로 회사에선 그렇게하면 윗분한테 잘 보이기라도 하는데,
거긴 어떤지 비교해 보심 된다 생각하시고 가세요 ㅎㅎ
1. 제가 소심한걸까요?? 에 대한 답을 원하신다면 좀 그러신듯 합니다.
2. 장모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1) 진짜 가고 싶은데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사위가 늦게라도 왔으면 좋겠다.
2) 일단 우리는 가서 놀고 있을 테니 오던지 말던지..
둘중 하나인데 상식선이라면 1)번이 맞습니다.
3. 지금 현재 본인은 그렇게라도 가긴 싫다라고 표현 하신듯 합니다.
그냥 오전일만 마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세요. 좋은 기회인듯..
진짜 장모님이.그렇게 말씀하신겁니까?
아내분하고 상의해서 안가는쪽으로
장모가 말을 막하시네요
농담이래도 그런말은 아니지
사위한테 잘해야하는 이유를 모르는구나
그닥 기분나쁠일이 아닌거같습니다
님 회사끝나고 갈순없잖아요
저는 비슷한 경우에 저혼자 늦게 간 경우 있었는데요
혼자 오느라 고생했다고 다들 엄청 챙겨주시던데 ^^
저 혼자 일정 때문에 많은사람 반나절 까먹는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저는 제가 먼저 출발하시라고 했어요.
4~5개월쯤전에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었던거 같은데..그때 그분 아니고 다른 분 이시져? 자게를 너무 오래했나..
저라면 그냥 버스타고 가겠는데 평소에 무시받는 감정을 느꼈다면 다른방법 생각해보세요
소심하신거 맞으신듯...
한분때문에 온가족이 반나절을 낭비할 필욘 없으니까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좀 서운하긴 하죠...
역시 자게 호구들 ㄷㄷ 강원도에 버스타고 가기가 편하지 않은걸 뻔히 알텐데 지자식이었어도 저런말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