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숏컷 이후 헤어스타일 변화과정

그럼 한번 숏컷을하면 영원히 숏컷을 해야하는건가요 ㄷㄷㄷㄷ

세미병지부터 미친x처럼 웃었네 ㅋㅋㅋㅋㅋ

남자인대 범죄도시 장첸 만큼 길어본적이 있는대요
진짜 세상 귀찮음 머리감을때 손빨래 하는기분이고 (머리위에 빨래를 올려놓고 한다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감을때는 그럭저럭 괜찮음
대박은 말릴때 하루죙일 걸림 대충말리면 씻고나서 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입었는대 그옷이 축축해짐... 선풍기 드라이기 다해도 오래걸리고...
여름에 진짜 겁나더움 범되도시 장첸처럼 묶으면 목부분은 시원한대 두피가 더움 걍 더움
겨울엔 따뜻하지 않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짦은 머리에 비니모자가 더 따뜻함...
짧게(9미리 반삭) 짜르고 나서 세상편함
씻을때 세수를 좀길게 하면됨
말릴머리가 없음 걍 세수 하고 닦을때처럼 한번지나가면 끝임..
여름에 진짜 시원한게 두피가 시원한 느낌이 다름.
진짜 긴머리 유지하면서 관리하시는 분들보면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숏컷하면 정말 주기적으로 미용실 가줘야 하지만 그래도 넘 편해

남자인데 작정하고 반년정도 길러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자라진 않더군요 너무 지저분해서 다듬으려했더니 짧게잘라버리던

부럽다 난 어느정도 길어지면 자라는게 아니고 근처에 새로 뿌리내리든데...ㅠ
그래서 학생때 별명이 갈기머리 ㅠㅠㅠㅠㅠ

고등학교때 두발단속때문에 맨날 5센티 이하로 지내다가
대학들어가자마자 머리길러서 어깨까지 길렀는데... 6개월만에 다 때려침...
머리감기도 힘들고, 말리긴 드럽게 안마르고, 툭하면 엉켜서 빗질 하루에 2~30분은 기본으로 해야되고, 거추장스럽고
여름엔 개덥고, 겨울엔 머리안말라서 춥고 정말 이렇게 불편할 수가 없음..
어렸을땐 긴 생머리에 로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머리 긴사람보면 신기방기... 저걸 어떻게 유지하지? ㄷㄷㄷ

남자 투블럭 같은 것도 겁나 빨리자람ㅋㅋ

숏컷일때 : 짧아서 머리감기 편해! 미용실자주가는게 불편해!
긴머리일때 : 미용실 자주 안가서 편해! 길어서 머리감기 불편해!

너무 공감중입니다. 잘르자마자는 인생숏컷인데... 유지가 안돼~

남자 파마머리는..
파마초기 마이콜이고..

군대일 때, 3mm로 밀었는데,
진짜 세상 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더우면 그냥 세수하듯이 머리 감을 수도 있고, 스타일 신경 안(못) 써도 되고,
두상이라도 괜찮았으면 사회에서도 빡빡 밀듯이 다니고 싶었는데...;

전 반대였어요...
지금도 등중간선까지 오는 긴머리지만
감고 말리는건 크게 문제없이 소화해내요.
근데 숏컷은...
20대초반에 뽐뿌들려서 한번 했다가 정말 아침마다 멘붕왔었어요.
딱 미용실에서 나왔을때만 이쁨.
거기다 어디 기대서 잘수가 없음..ㅠㅠ
옆머리 뒷머리 다 눌려가지고...;; 모자라도 쓴날은 종일 그 모자랑 한몸이 되어야함.
긴머리는 스타일 아니다 싶으면 그냥 포니테일로 묶어주면 됩니다.
묶었는데 부스스하다?  땋아주면 되요.( 안감았거나...ㅋㅋㅋ)
전 아직도 긴머리가 세상 편해요 ㅠㅠ

귀찮아서 관리안하고 방치->불편함 MAX어그로에 GG치고 숏컷함->
숏컷인데도 관리안해서 장발일때보다 더 눈에 잘띄는 모발시발개판->
남들시선보다 귀찮음이 더 커서 미용실안감->장발로 복귀->(무한반복)

숏컷 3년째 유지중인데욤
숏컷한다 - 좀 길어진다(세미병지구간) - 도원구간
이게 지나면 다시 더 짧게(원래보다 더 짧게) 자르러간다
ㅋㅋㅋㅋ...
미용실 3주에 한번 가요. 긴머리일때보다 귀찮긴한데
감는데 3분컷 이면 가능해서 이제 기를수가 없는 몸이 되어버렷!!! 그러고 보니 친구네 강아지보다 더 미용을 자주하는것 같......

머리가 빨리 길어지는 이유는 보통 야한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다는데....
전 분기별로 한번씩 머리를 깍습니다

머리도 주문하면 집에와서 잘라주면 좋겠다 컷트의 민족 같은거 안만드냐?

숏컷과 단발컷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넘나 좋은 것

최양락 존은!?

전갠적으로 숏컷싫음 어릴때부터 할머니가 머리긴걸 못봐서 머리를 강제로 숏컷으로 만들어놓으셨는데
난 여잔데 자꾸 막어디가면 남자로착각하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