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횡령. 소확횡

뭔가 안쓰럽네요. ㅠㅜ

똥은 회사에서만 싸는것도 소확횡에 들어갈까요

나저씨 지안이 커피 집어가던 그런건가요ㅎㅎ;;

전자제품 회사에서 충전하는것도 뭐하고 하면 ...

저는 그래서 회사에서 모카골드 2개씩 타먹음 ㅎㄷㄷㄷㄷ

전자제품 회사에서 충전하는게 횡령소리 들을일인가요? ㄷㄷㄷ
내돈 들여서 산 휴대폰을 내 집에서 내돈으로 충전했는데 업무용으로 쓰이는게 절반이상...
이건 회사가 강도짓하는건가 그럼 ㄷㄷㄷ
업무용 전화기나 하나씩 돌린다면 모를까;;

개인돈으로 폰요금 내는데 업무용으로 쓰이는 비용도 지원안되는회사가 태반인데 그게 횡령이면 ㄷㄷ
비슷한걸로 개인차 업무용으로 써도 기름값도
안나오거나 이동거리 형편없게 쳐주는것도 있죠
개인돈 쓰는거 지원해주는건 개판인데 설마 폰충전하는걸로 뭐라하면 ㄷㄷ

사회 초년생일 때는 과중한 업무에 대한 불평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 때보다 다른 위치에서 있으니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네요. (전 사장은 아닙니다...)
너무 과중한 업무로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소확횡을 할 수도 있겠지만 (횡령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왠지 약간의 복수의 느낌이네요. 소확횡을 하면 기분은 좋겠지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결국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은 자신이 지키고 있는 그 자리도 자신이 원해서, 또는 다른 곳에 갈 수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요... 그 누구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라고 강요하지 않는 상황에서 말이죠.
이러한 일이 생기기 전에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고,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과연 자신과 회사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