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수정]가을바람, 116300// 네 힌두교 인거 아는데.. 부처의 나라에서 저러고 인종차별이 성행하니까요... 부처한테 부끄럽지 않나 싶은 맘에서
웨인라이트2018/11/09 22:12
좋은 말씀이 많네요
루티니스트2018/11/09 22:36
개인적으로 불교의
저 성찰 코드가 너무 좋아요
고통과 행복에 관한 글이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정말 관통합니다
인생은 정말 원효대사 해골물 놀음이에요
내가 생각하는 그 모양새대로
눈앞에 느껴지거든요
무릇 움직이는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니 마음이니까
stormstr2018/11/09 23:26
수천년 세월이 흘러도 남을 주옥같은 명언들이네요
프문프문2018/11/10 00:21
사람이 사용되어지고 물건이 사랑받게되었다는말이 참 슬프네요.........
남시험2018/11/10 00:34
마지막 두번째 명언도 좋네요
인생의 최종 목표는 남을 돕는거지만 그게 힘들다면 남을 해치지나 마라...
kt사랑2018/11/10 00:48
역시 불교는 철학이지 종교화는 권력욕의 발호인듯
민후후2018/11/10 01:04
.
pernish2018/11/10 01:46
달라이 라마;;
RYU992018/11/10 01:53
불교는 종교느낌보다 학문느낌이 강하네요
수정2018/11/10 02:11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게 불교의 윤회설은 부처가 말한게 아니고 어떤 찌라시(?)가 너무 좋아서 불교신자(?)들이 물어봐도 대답이 없어서 자기들이 넣은거라던데
SPQR2018/11/10 02:40
솔직히 처녀임신보다는 환생설이 그럴싸하죠
곰의구장2018/11/10 03:10
수정//윤회는 부처생존 당시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관념체계였습니다.
석가모니는 기본적으로 영혼이란 개념자체를 전제하지 않던 사람이어서 윤회에 대해서는 긍부정의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중에게 '너희들이 볼 때 윤회라고 생각하는 그것은 사실, 우주의 작동방식인 이러저러한 것이다'라는 말이 '불교는 윤회를 믿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지2018/11/10 04:18
사실 모든 종교마다 주옥같은 명언들은 다 있죠.
근데 불교는 뭔가 철학 느낌이 강합니다. 볼때마다 느낌
최고를향해2018/11/10 04:42
이직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첫번째 문장이 참 와 닿는군요.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휴쌍둥아2018/11/10 05:23
와! 마지막 정확히 짚었네요
엘라핀2018/11/10 05:56
ㆍ
유약한인간2018/11/10 06:13
와 ㅠㅠ 너무 좋다
제주감귤2018/11/10 06:17
근데 요즘 불교는 물건이 사용되어지고 돈이 사랑받죠
찌누찌누2018/11/10 06:36
이 세상이 혼돈이 아니었던 적이 언제 있었다고. 사실 인간 역사로만 볼때 물질문명이 가장 발달한 지금이 옛날보다 혼돈이 가장 적고 질서가 잡혀있죠.
john3162018/11/10 07:47
짧은 생각이지만, 본질적으로 불교는 인간의 어떤 문제들의 해결이 본인에게 달렸다고 보는 것 같네요. 생각을 바람직하게 하고, 수양을 잘 하고 계속해서 욕심을 제거하는 등, 이런 과정을 통해 이상적인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것들로 인간 삶, 생사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까는 의문이네요.
OmniPotent2018/11/10 07:54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글이네요
ageoff2018/11/10 07:54
네가 가진 동정심에 네가 포함되지 않으면 불완전한 동정심?
이거 무슨 뜻인지 이해하신분 계신가요?
앞에 말에는 고통을 붙잡지 말라고 해놓고 고통을 느껴야 완전한 동정심이
뭔가 모순된것 같아서요.
skycutter2018/11/10 08:02
ageoff// 뭔지 알것같습니다. 남들만 생각하고 자신을 학대하는 특정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인 것 같아요
skycutter2018/11/10 08:03
ageoff// 자신을 좀더 사랑하라는 것 같네요
킹하성72018/11/10 08:04
Ageoff 자기자신에게 너무나 엄격하고 사랑해주지 않으면 타인을 동정하고 사랑한들 의미가 없다는 뜻이죠. 내로남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불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에게 자비를 베풀 줄 아는 자만이 타인과 타 생물에도 자비를 베풀 줄 안다고 봅니다. 현대인들 자기자신에 관대할지언정 자기자신을 아끼고 동정하는 사람들은 없거든요
A-Rod2018/11/10 08:06
마지막거는 지금 사회를 꿰뚫어버리네요. 한방에 콱
큰스님2018/11/10 08:11
ageoff// 불교는 출가한 사문들의 고행을 따라하던 여래께서 고행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고통과 쾌락의 양 극단을 지양하는 고락중도'를 얘기하셨습니다. 본문의 저 이야기가 어느 경에 드러난 것인지는 모르나 지나치게 고행을 하거나 육신을 가벼이 여기거나 삶을 부정하거나 하는 당시 인도의 외도를 비판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불교에서 사랑하는 방식을 자, 비, 희, 사 등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사랑의 대상인 모든 유정에 스스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자타의 분별이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Jack57072018/11/10 08:45
맨 마지막 캬~~ㅊㅊ
stillRocking2018/11/10 08:53
제가 무신론자에 종교 싫어하지만 불교엔 호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접할 때가 많아서요 ㅎ
leslie012018/11/10 09:00
마지막은 정말.....
청소요정2018/11/10 09:02
오프라인서 저런말 하면 이상하게 쳐다봐요 ㅠ
살구달구2018/11/10 09:28
사알짝 오역이 하나 있네요. Do not let the beh에이브이ior of others destroy your inner peace: "당신의 내적평화를 망가뜨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절대 용납하지 마라." 이 번역은 타인이 나의 평정심을 흔들때 참지 말고 적극 대처하라는 의미로 읽힐 소지가 있는데, 원래 불교의 가르침대로 의역을 하자면 "타인의 행동으로 나의 평정심을 그르치지 마라" 즉 주변의 상황이 어떻건, 타인이 내게 어떤 행동을 하건 항상 고요한 내면의 평화를 유지해라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크2018/11/10 09:39
다른 종교는 사람을 의지하게 만들고 불교는 사람을 의지롭게 만들어서 호감입니다.
포트사이드2018/11/10 09:43
@살구달구 맞습니다
망했으요~2018/11/10 09:44
마지막글은 ... 진짜 혜안이네요.
크리스티앙2018/11/10 10:09
선리기연 창세기전 3😭
愛人節水2018/11/10 10:16
살구달구// 박수~
ㅠ_ㅠ2018/11/10 10:38
마지막은 너무좋아요 ㅜ
로맹가리2018/11/10 10:38
성경에도 명언들이 넘쳐나지요.
단지 이상한 해석과 행동이 그 명언을 망치고 있을 뿐이지요.
우당탕쿵쾅2018/11/10 10:44
요즘 많이들 하는 마음챙김과도 많은 부분이 맞닿아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방날려라2018/11/10 11:07
일체유심조
KIA김선빈2018/11/10 11:13
좋은 글이네요
사라스2018/11/10 13:35
좋네유 ㄷ
브레인s2018/11/10 14:39
Juyong go//인도는 불교가 탄생한곳이지 대부분 흰두교죠
브레인s2018/11/10 14:45
전 부처를 생각에 힘이 있다는걸 알고 전파한 선구자라 생각합니다 예수의사상이 부처에게서 왔단 설도있구요 요즘들어선 양자물리학자들이 부처의말이 틀리지 않음을 밝혀낸것도 많구요
맨 마지막 것이 제일 좋네요.
마지막 문장은 명언이군요.
주옥같은 말들이네요 ㄷㄷㄷ
마지막은 물건이란 단어를 돈으로 바꿔도 될듯하네요
다 마음에 와닿네요
달라이 라마 환생설은 어떻게 보시나요?
부처 핸섭~
종교를 믿진 않지만 불교가 성찰에 의미에선 최고인거 같네요
지금 인도는 왜 그모양인지...
막 줄은 정말 좋은 말이네요
갓불교
juyng,go // 인도는 불교국가가 아닙니다ㅏㅏ
자기성찰의 철학으로서는 참 좋음
인도 힌두교 믿어요
불교는 종교로 안믿어도 철학적으로 파고들어도 좋을듯
[리플수정]가을바람, 116300// 네 힌두교 인거 아는데.. 부처의 나라에서 저러고 인종차별이 성행하니까요... 부처한테 부끄럽지 않나 싶은 맘에서
좋은 말씀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불교의
저 성찰 코드가 너무 좋아요
고통과 행복에 관한 글이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정말 관통합니다
인생은 정말 원효대사 해골물 놀음이에요
내가 생각하는 그 모양새대로
눈앞에 느껴지거든요
무릇 움직이는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니 마음이니까
수천년 세월이 흘러도 남을 주옥같은 명언들이네요
사람이 사용되어지고 물건이 사랑받게되었다는말이 참 슬프네요.........
마지막 두번째 명언도 좋네요
인생의 최종 목표는 남을 돕는거지만 그게 힘들다면 남을 해치지나 마라...
역시 불교는 철학이지 종교화는 권력욕의 발호인듯
.
달라이 라마;;
불교는 종교느낌보다 학문느낌이 강하네요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게 불교의 윤회설은 부처가 말한게 아니고 어떤 찌라시(?)가 너무 좋아서 불교신자(?)들이 물어봐도 대답이 없어서 자기들이 넣은거라던데
솔직히 처녀임신보다는 환생설이 그럴싸하죠
수정//윤회는 부처생존 당시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관념체계였습니다.
석가모니는 기본적으로 영혼이란 개념자체를 전제하지 않던 사람이어서 윤회에 대해서는 긍부정의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중에게 '너희들이 볼 때 윤회라고 생각하는 그것은 사실, 우주의 작동방식인 이러저러한 것이다'라는 말이 '불교는 윤회를 믿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종교마다 주옥같은 명언들은 다 있죠.
근데 불교는 뭔가 철학 느낌이 강합니다. 볼때마다 느낌
이직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첫번째 문장이 참 와 닿는군요.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마지막 정확히 짚었네요
ㆍ
와 ㅠㅠ 너무 좋다
근데 요즘 불교는 물건이 사용되어지고 돈이 사랑받죠
이 세상이 혼돈이 아니었던 적이 언제 있었다고. 사실 인간 역사로만 볼때 물질문명이 가장 발달한 지금이 옛날보다 혼돈이 가장 적고 질서가 잡혀있죠.
짧은 생각이지만, 본질적으로 불교는 인간의 어떤 문제들의 해결이 본인에게 달렸다고 보는 것 같네요. 생각을 바람직하게 하고, 수양을 잘 하고 계속해서 욕심을 제거하는 등, 이런 과정을 통해 이상적인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것들로 인간 삶, 생사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까는 의문이네요.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글이네요
네가 가진 동정심에 네가 포함되지 않으면 불완전한 동정심?
이거 무슨 뜻인지 이해하신분 계신가요?
앞에 말에는 고통을 붙잡지 말라고 해놓고 고통을 느껴야 완전한 동정심이
뭔가 모순된것 같아서요.
ageoff// 뭔지 알것같습니다. 남들만 생각하고 자신을 학대하는 특정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인 것 같아요
ageoff// 자신을 좀더 사랑하라는 것 같네요
Ageoff 자기자신에게 너무나 엄격하고 사랑해주지 않으면 타인을 동정하고 사랑한들 의미가 없다는 뜻이죠. 내로남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불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에게 자비를 베풀 줄 아는 자만이 타인과 타 생물에도 자비를 베풀 줄 안다고 봅니다. 현대인들 자기자신에 관대할지언정 자기자신을 아끼고 동정하는 사람들은 없거든요
마지막거는 지금 사회를 꿰뚫어버리네요. 한방에 콱
ageoff// 불교는 출가한 사문들의 고행을 따라하던 여래께서 고행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고통과 쾌락의 양 극단을 지양하는 고락중도'를 얘기하셨습니다. 본문의 저 이야기가 어느 경에 드러난 것인지는 모르나 지나치게 고행을 하거나 육신을 가벼이 여기거나 삶을 부정하거나 하는 당시 인도의 외도를 비판하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불교에서 사랑하는 방식을 자, 비, 희, 사 등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사랑의 대상인 모든 유정에 스스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자타의 분별이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맨 마지막 캬~~ㅊㅊ
제가 무신론자에 종교 싫어하지만 불교엔 호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접할 때가 많아서요 ㅎ
마지막은 정말.....
오프라인서 저런말 하면 이상하게 쳐다봐요 ㅠ
사알짝 오역이 하나 있네요. Do not let the beh에이브이ior of others destroy your inner peace: "당신의 내적평화를 망가뜨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절대 용납하지 마라." 이 번역은 타인이 나의 평정심을 흔들때 참지 말고 적극 대처하라는 의미로 읽힐 소지가 있는데, 원래 불교의 가르침대로 의역을 하자면 "타인의 행동으로 나의 평정심을 그르치지 마라" 즉 주변의 상황이 어떻건, 타인이 내게 어떤 행동을 하건 항상 고요한 내면의 평화를 유지해라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종교는 사람을 의지하게 만들고 불교는 사람을 의지롭게 만들어서 호감입니다.
@살구달구 맞습니다
마지막글은 ... 진짜 혜안이네요.
선리기연 창세기전 3😭
살구달구// 박수~
마지막은 너무좋아요 ㅜ
성경에도 명언들이 넘쳐나지요.
단지 이상한 해석과 행동이 그 명언을 망치고 있을 뿐이지요.
요즘 많이들 하는 마음챙김과도 많은 부분이 맞닿아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체유심조
좋은 글이네요
좋네유 ㄷ
Juyong go//인도는 불교가 탄생한곳이지 대부분 흰두교죠
전 부처를 생각에 힘이 있다는걸 알고 전파한 선구자라 생각합니다 예수의사상이 부처에게서 왔단 설도있구요 요즘들어선 양자물리학자들이 부처의말이 틀리지 않음을 밝혀낸것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