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후, 메모리카드 포맷하면 수명이 많이 깎인다는데

그냥 pc에서 포맷합니다. 수명 줄어든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전혀 근거 없는 얘기에요

포맷 1번은 그 메모리의 전체용량 1번 쓰기의 수명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가장 저품질의 tlc메모리의 수명이 1천번 쓰기 정도라죠. 3.5일에 한번 포맷하면 10년이면 수명이 다 소모됩니다.
물론 요즘의 고급 메모리들은 그보다 수명이 훨 깁니다. 1만번 쓰기 수명만 되어도 100년간 포맷...
그냥 걱정없이 포맷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백업하고 무조건 포멧합니다..
동일 메모리카드를 10년째 같은거 쓰지않는이상 걱정안하셔도 되요...

다행이네요 ^^

nand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쓸때 수명이 더 많이 줄죠. 그러니 지운다고 거기에 데이터를 0으로 채우면 수명이 주는건 맞는데, 보통 이야기하는 포맷이란건 그런게 아니라 그냥 파일위치 정보가 있는 부분만 지웁니다. 모든 셀을 다 0으로 다시 쓰는건 와이핑이라고 부르죠. 그러니 크게 걱정할 필요없니 그냥 편하게 쓰시면 될겁니다.

한평생 쓸것도 아니고
그냥 재수 없으면
일주일만에도 맛탱이 가는거고
그런거죠~

실제로 셀에 쓰기 작업을 전부 다 하는 게 아니라서 상관없습니다.

위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위치정보(파일관리정보)만 삭제하는거라 수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카메라의 경우 용량에 따라 포맷 방식도 약간 다릅니다.
소니는 잘 모르겠는데 캐논의 경우 카메라에서 포맷 할 때
128GB를 초과하는 경우 exFAT로 포맷되고 이하의 경우 FAT32로 포맷됩니다.
이것도 캐논의 모든 카메라가 그런것은 아니고 제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윈도우10에서 대용량 HDD를 구입해서 외장케이스에 장착하고
USB로 연결해서 포맷하는 경우 exFAT로 포맷하라고 뜹니다.
하지만 PC내부에 장착하고 SATA케이블로 연결하는 경우 포맷시 NTFS가 기본 설정이구요.
보통은 리더기를 이용해 PC에서 포맷하는 경우 윈도우에서는 저용량이 아닌경우 NTFS가 기본값입니다.
PC의 포맷설정과 카메라의 설정이 다르지만
사용중이던 메모리의 포맷 방식을 인식해서 그 방식을 유지하며 포맷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PC에서 포맷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해외 포럼을 비롯해 관련 정보를 검색하거나 제조사(메모리/카메라)로 문의를 하면
포맷시 파일관리정보만 삭제하는 이유라던지 포맷 방식의 차이로 인해
사진을 PC로 옮길때는 잘라내기보다는 복사를 해서 옮기는걸 권장하며
PC에서 파일을 삭제하거나 포맷하지 말고 카메라에서 포맷하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재로 오래전이긴 하지만 일부 카메라에서 PC에서 삭제하고 카메라에 꽂는 경우
삭제된 사진이 그대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모래판에 글씨쓰고 지운다고 모래 닳는걸 걱정하시는 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