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으시는 지인분 말씀을 들어보니
요새 유치원 발표회 같은데 가보면..
부모님중 약 70%는 그냥 폰카로 촬영하시고
약 20%는 보급형 DSLR/미러리스에 번들렌즈 조합으로 몇장 찍어보다가
비싼카메라가 왜이렇게 흔들려 폰카가 더 낫네 하시면서 가방에 도로 넣으신다는군요.
어쩌다 70-200이나 대포급 렌즈 나타나면 다들 우와 저사람 뭐지 하면서 신기하게 쳐다본다 합니다.. ㅋㅋ
저는 당당하게 가져갈겁니다 ㅋㅋ
옛날에는 이런 아빠가 되고 싶었쥬..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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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랑 비슷한 풍경이네유...
다들 똑딱히 필카 쓰는데 F5에 80-200 물려서 쓰시는 학부모님의 포스..
작년에는 105.4로 찍었는데.. 강당이 어두워서 나중에 폰카로 찍은 분들이 전부 사진 망했다고 사진 좀 달라고 하더군요..
2명의 자식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행사마다 다 따라다녀서 사진 찍었지만, 백통은 저 혼자... 그나마 보급형 DSLR 한두명 있을까...
99% 폰카입니다.
폰카로는 따라올수 없는 좋은 사진 많이 남기셨을거같네요^^
조카 재롱잔치갔는데 의외로 몇분 계셔서 더 놀랐습니다
원래 D500에 200-500가져갈랬는데
동생이 대포가져오지말래서 85.8가져가서 후회막심 ㅡ,.ㅡ
작년에 105 가져갔었는데 조금 멀어서 아쉽더라구요
근데 200-500이면 강당 뒤쪽 벽에서 찍으셔도 될듯 ㅎㅎㅎ
애들 초등학교 유치원 다닐 때 남들 데세랄 찍고 있는데 팔카로 찍으니 저사람 뭐지 하고 쳐다본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 10년 넘게 안 쓰다가 최근 들어 필카를 쓰고 있네요
요새는 필카처럼 만든 디카도 많아서 은근슬쩍 찍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ㅎㅎ
어딜가나 플래그쉽은 저혼자.ㅎㄷㄷㄷㄷ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핸드폰.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