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독일에 대한 지나친 환상이 있다.jpg

조국이 싫어졌을때 한국에 가라.
그럼 너는 애국자가 될것이다.

저도 독일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인데요. 유럽연합의 리더격인 강대한 국력, 그것을 뒷받침하는 오랜 과학기술의 전통, 합리적인 교육, 과거사에 대한 반성적인 태도 등 합리적인 모습이 좋더라고요. 심지어 독일 기본법(헌법)에서는 독일을 '사회민주주의국가'로 규정하고 있죠. 다른 유럽 국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헌법에서 저렇게 사회민주적 가치를 적시한 것부터가 저는 대단히 부러웠습니다. 우리는 헌법상의 자유 민주주의가 자유 띄고 민주주의냐(자유 민주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로 싸우니까요.

일단 도처에 널린 잔디 축구장은 정말 부러움. 거기서 어린애들 축구하는데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같이 함.
암튼 나무많고 숲많고 잔디많고 부러움. 산은 우리나라가 더 많은데...

배가 부르셔서..

스웨덴 사람들도 스웨덴에 대해서 불만 많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남 일에 너무 관심없고 개인주의적이고 이모저모... 물론 한국과는 다르게 생존권이 보장된 이후 여유롭게 불평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다르겠지만요.

오기전
헬조선이라니 과장이 심하군
오고난후
음...용케 잘 살고 있군

히틀러(로 정교하게 분장한 사람)를 본 현대 독일 시민들의 성숙한 모습

??????

히틀러랑 히틀러복장을 한 사람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의식을 갖고 있는걸까요.

그냥 대사가 되가지고 야 친구들이나 직원들 보면 니네 나라 참 살기 더러운거 같더라. 할 수 없으니까 립서비스를 한거 같은데, 거기에도 여기 와보니까 독일이 더 좋더라. 하는말이 있네

독일유학&생활 몇년으로 판단하긴 짧지만 ... 사람사는 곳 다 비슷한 것 같던데 ㅎ ㅎ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교육시키고 법으로 막아놔서 '안할 뿐' 이지.
한국이 다양하게 헬이라 일반 서민이 살기엔 독일이 더 편한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