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갑옷을 사기 전에
14세기 당시의 각 병사들의 월급과 물가수준에 대해 알아보고 가자.
대략 13세기경 1페니는 현대 원화로 12500원 정도다.
기사 한명은 농민 징집병 13명 분의 몫을 챙기고 있다.
이제 기사 갑옷 견적을 한번 짜보자.
Aventail(목과 어깨를 보호하는 체인메일 방어구) 32펜스
Basinet(머리 보호용 투구) 43펜스
https://cohabe.com/sisa/8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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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세물을 보면
집안에서 갑옷을 물려주는구나
말과 무기, 관리비는 뺀가격.
ㄹㅇ 자동차임 ㅋㅋㅋ
이런 지식글은 개추야
그래서 농민병이 기사 하나 때려잡고 루팅하고서 포로로 잡아오면 가문이 대대로 먹고 살 정도가 됐음
거의 뭐 차한대 사는 수준이네
그래서 농민병이 기사 하나 때려잡고 루팅하고서 포로로 잡아오면 가문이 대대로 먹고 살 정도가 됐음
포로까지 잡았으면 몸값을 받으니까지?
황금 고블린.. 아니 오거인가
그렇지 기사는 귀족이었고 귀족은 즉 부자니까.
아니면 너무 가난해 보인다 싶으면 모르는 척 죽이고 루팅만 하기도 해...
사실 진짜는 몸값일텐데ㅠ
사실 소집된 농민병이 기사 때려잡는게 개 어려운게 소집된 농민병은 농노가 대다수라서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고 보급도 받고 오는게 아니라 그냥 머릿수만 채울려고 맨 옷에 나무창만 든게 대부분이었음.
그런 농민병이 전신무장하고 말까지 탄 기사를 때려눞히려면 그 농민병이 실은 스페이스 마린이었던가 졸라리 운이 좋던가 해야 함...
농민처럼 보이는 산도르 클리게인이라면?
근데 농민들이 잘먹었을리 만무하고 골격이나 체중등에서 이미 밀리겠지만... 호도르같은 애들이라면 가능성이 있음
그럼 귀족이 스카웃하겠지
그래서 중세물을 보면
집안에서 갑옷을 물려주는구나
그야말로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 가보인 거죠.
이런 지식글은 개추야
걍 면갑이나 입고 활질해야지 씁
거의 뭐 차한대 사는 수준이네
말과 무기, 관리비는 뺀가격.
ㄹㅇ 자동차임 ㅋㅋㅋ
맞음 당시 런던 다리 관리원의 1년 연봉 정도 모으면 군수용 싸구려 말고 그럭저럭 중급 정도 되는 갑옷 한벌 살 돈이였다니 자동차값
그나마도 산게 아니라 전쟁중에 시체에서 루팅한 게 대부분 아닐까?
그건 아니고 신제품 팔고 사는 행위도 흔해서 장인공단도 번성했음
오오메
.
기사들이 주스트나 밀리에서 돈버는 수단도 대부분 (상금이 아니라) 기사 몸값이나 장비뺏어다 파는 금액이었다고 함
일당은 현대랑 비슷하네 ㅋ
이래서 가난한 애들 징집 하면 그냥 대충 걸치고 나오는 구나
지식이 늘었다
월 180페니 버는데 유대인 사금융으로 대출 받아서 이탈리아 베니스제 갑옷 중고로 하나 맞췄다. 개간지나냐?
네 빚 심장에 가까운 살 1파운드로 대체되었다.
한 세대가 파츠 한두개씩 맞추면서 대를 이어 풀셋을...
대를 이어서 맞추려면 100년은 더 걸릴텐데 못쓰게 낡아버리지 않을까
목숨걸고 기름치면서 관리할듯...
이래서 루팅이 중요하구만
인생역전의 찬스!
자동차 엔진사서 물려주는것 같은거라 생각하니 좀 슬프네.
그것보단 유용하겠지만
조선이나 중세유럽이나 징집병들 장비 부실한 건 마찬가지였음
비싸긴 하다만 일당도 생각보다 높은데... 악착같이 모으고 생활비 아끼다보면 1~2년만에 갑옷 풀셋은 갖추지 않을까?
쟤네 대량으로 고용하고 품삯 주는 입장에서 나가는 지출도 어마어마할 것 같네. 돈 없는 군주는 전쟁할 엄두도 못냈겠군
나가는 생활비도 그만큼임 괜히 노예가 아닌거 정말 먹고 잘 만큼만 주는거임
역시 전쟁에서 살아남은놈이 강자야
주위에놈들 다 뒤졌을테니 다 주워가면 갑부
그렇군!
장군님 굳이 갑옷이 필요할까요?
중고로 살 때, 사용자가 중상을 입은 물건이면 사고차 취급하려나?
근데 월급이 그만큼 받쳐주긴하네
정말 좋은 갑옷이라도 몇년 저축하면 살 수 있을 정도로
기사 일당 30 와 연봉 10억! 근데 1년 사시사철 전쟁하면서 그 와중에 안 죽고 살아야 10억 되네 안한다 그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