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11은 소니 미러리스의 은인인것 같습니다.

캐논 분들한테도 은인
소니쓰는 분들이 구형 캐논마운트렌즈들 엄청 구입해주시는ㅎ

시그마 렌즈를 여럿 가지고 있던 저로서는 소니로 안착하게 된 결정적 이유죠.
캐논 마운트지만 소니 전용렌즈가 되었습니다.
새로나온 eos r에 물려 써보고 싶은 마음이 1도 안들정도로 소니와의 호횐성에 만족합니다.

구팔식이 r2로 잘 써먹구 있습니다 ㅎㅎ 가성비의 팔오쩜사
인물도 eyeaf는 안되지만 얼굴인식까지 작동하니 ㄷㄷ

오이만두를 재발견하게 해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정말 좋습니다..좀더 욕심 부려보면 연사때 af첫샷 고정만 풀리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저는 좀 부정적이네요.
뭐랄까 닌텐도DS 시절 해적칩(그때 뭐라 불렀는데 기억이 잘...)같다고 할까요.
기계는 엄청 팔렸는데 소프트는 안팔리는 기현상...
렌즈군이 다양해지는 건 좋지만 소니입장에서 렌즈가 기대보다 안팔리면 새로운 시도를 하기 어렵거나 개발에 어려움이 있을거같네요.
비슷한 렌즈를 냇더니 “캐논렌즈가 싸고 저렴하다더라 같은 스펙인데 소니는 두배? 장사할 생각 없네? 왜케 비쌈?” 이런 소리를 들을 테고요.
렌즈군이 시장에 유저에게 퍼져야 바디도 정착하고 파이가 커질텐데.. MC11은 그런 점에서 일장일단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만..차후에 시장을 키워서 렌즈군을 넓히는 데도 한계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소니 남대문 스토어에 가서, "캐논은 mc-11로 a7m3랑 연결이 되는데, 니콘은 연결 아답타가 없느냐?"고 문의했더니, "니콘과 연결하는 아답타는 없다."고 잘라 말하더라는~
근데, (아답타 이름은 모르지만) 105 f1.4 등 니콘 렌즈를 a7m3와 연결해서, 꽤 많은 니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음을 뒤늦게 발견~!
유튜브에서도 많은 서양의 프로 카메라맨들이 쓰고 있고... 소니 직원이 그런 것도 모르나 싶었음.

전 네이티브만 쓰긴 하는데 요즘 들어 욕심이 들더군요. 렌즈 구하기가 별 따기라

a9+메타로 캐논렌즈 사용하지만...
55.8 12-24는 꼭 사고싶습니다.
다른 렌즈도 사고 싶긴 하지만. 메인바디로 넘어가기에는 아직애매모모한점이 있어서 바꾸지 못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