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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살고 싶네요...아니 그만 살아야겠어요

제 인생에 한숨도 내 쉴 힘도 여력도 기운도 없네요
늘 바쁘게 객지 생활에 아무도 찾아와주지 않는 텅빈 원룸 방에서 대출금. 월세 내가며 라면으로 버텨보다
우울증까지 오고..... 여러분도 그렇겠지만 남들 앞에선 씩씩한척 밝은척하고 가식적으로 살아야하고
그래도 살아보고 싶었는데....
성범죄자.. 그것도 사귀는 사람에게
벌금형도 없는
유사강O 고소 당했습니다.아니 처음엔 강제추행이였고
경찰조사때 연인이였다 는 증거자료 다제출하고
"별일아니네요 앞으로 여자 조심히 만나셔요" 라는
여경찰의 따뜻한말에 너무 고마웠는데.... 유사강O으로 기소의견 올렸네요...허허
고소당한분들 알겠지만 정말 방법이 없네요.
변호사 사무실 다 다녀보고 해도 변호사는 만나보지도 못하고 사무장이란 사람이 대화 5분들어주고 무조건 이길수있다 수임금 오백에 성과금 오백 이다 이정도면 싼거란 소리만 몇십명에게 들었는지....
와... 진짜 변호사님 얼굴 한번 못 뵈었네요
이번주 목요일에 추가조사 받으러 출석하라는 전화 받았네요
변호사 없이 혼자 마지막 기운 짜내고 가볼랍니다
진짜 유죄추정하는지....
저 진짜 돈 없습니다.빽 없습니다.
"사건기록 다 못봤는데 님과 여성분이 연인이였다니 형사합의 자리 연결 해드릴까요?"
수사관님... 그건 저보고 인정하라는거 아닙니까...
이 말하자마자 차갑게 전화 끊는 태도에...참.....
당당위.혜화역시위 참석하고 응원해준분들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성범죄관련 검색하면 다 똑같은 답변 달려있네요...
기댈곳이 정말 없네요.
좋은 계절에 좋은 세상에 우울한글 써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뜬눈으로 밤새고 7시반 출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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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z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