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나유 ㄷㄷㄷ?

햄버거의 어원이 Hamburger(함부르크식) 인건 알지만, 이미 영어에서 Burger가 어미화 됐잖아유 ㄷㄷㄷㄷ?
(Ex) Chicken burger)

미국에선 쇠고기가 아닌 고기를 쓴 것은 샌드위치라고 부릅니다만? 치킨버거라고 쓰는 데가 있다고요?

ㄴㄴ
1. 햄버거의 어원은 '함부르그식'이란 뜻의 Hamburger임.
2. 근데 영어에서 Hamburger에서 burger가 '겹빵'을 의미하는 어미가 되었음.
3. 그 예시가 치킨버거, 치즈버거 등이고 그러다보니 Hamburger에서 'ham'은 패티를 의미하게 됨.
4. 즉 '햄버거란 '패티가 들어간 겹빵'인데 왜 패티에 이렇게 소홀하냐'
........란 내용
이해되나요;;?

유투브에 치킨버거 검색 ㄱㄱ 제법 많이 씀요.

http://www.chicken.ca/recipes/moist-chicken-burgers
.......그냥 구글에 치킨버거라고 검색만 해보세유 ㄷㄷㄷㄷ

미국에서 버거라는 어미는 소고기와 소기름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국 가서 치킨버거 주세요 한번 해보시면 점원이 그건 버거 아니라고 먼저 할 겁니다.
그리고 본론으로 돌아가서 hamburger의 ham이 고기가 아니란거 님도 알고 있지 않으신가요? 그 햄버거에 고기 적다고 생각하심 더블패티로 주문하시면 되잖아요? 뭘 우리나라 사람들이까지 붙이시고 그러십니까?

burger란 단어를 써도 ham이 패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봅니다. 영미권 사람들이 햄버거 패티를 ham으로 인식하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여튼 한국의 햄버거가 대체로 내용물이 부실하고 특히 고기의 양이 빈약한 건 맞다고 보구요.

http://www.bbcgoodfood.com/recipes/9092/fully-loaded-cajun-chicken-...
상당수의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에서 '치킨버거'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착각하시나 본데, 영어는 'English'지 'American'이 아닙니다.
제가 미국엔 가본적이 없어서 미국에서 치킨버거란 명사를 쓰는지 안쓰는진 모르겠는데, 미국에서 안쓴다고 영어가 아닌건 아니죠;;
그리고 더블패티로 자주 먹긴 하는데, 패티 자체가 두툼한거랑, 얇은 패티 두개 겹친거랑은 식감이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빵 사이에 패티와 재료들을 넣은 음식은 햄버거.
패티 대신 다른 재료를 넣은 '햄버거식 음식'을 '-버거'를 붙여 명명.
다시말해 햄버거는 '햄' + -버거 가 아님ㄷㄷㄷㄷㄷ
'패티가 주재료인데 왜 패티가 작냐'라 말씀하셔야 맞는듯요. '햄'버거인데 왜 패티가 작냐하시면 좀 요상ㄷㄷㄷㄷㄷ
제님이 지적하신 것도 이런 맥락일듯...

음 근데
맥도날드 버거킹 등등
외국과 우리나라 패티가 크게 차이가 나나요?

님이 원하시는 패티 두께의 수제 햄버거집 도처에 있지 않나요? 맥도날드 버거킹 패티 두께는 전세계 표준입니다만, 그건 맥도날드 버거킹 사장이 한국 사람이라 고기 싫어해서 만든게 아니잖아요? 그냥 저렴한 가격에 맞는 두께와 질로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두껍게 씹는 맛 좋은 버거집 의외로 가까이에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게 아니구요.

...ㅜㅜ
.......지방이라 그런 버거집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프렌차이즈 패티야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긴 하죠.
근데 수제버거집이란 곳 가봐도, 얄쌍한 패티에 소스 장난질 좀 쳐서 내놓는 곳이 워낙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