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여러분! 오랜만의 권재욱 인사드립니다.
오유에서 받았던 베오베와 많은 사랑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제 작품을 보고 재밌어하며 웃어주셨지요.
요새는 여러 일 때문에 만화는 열심히는 못 그리고 있지만,
오유엔 늘 들러 눈팅하고 있습니다.
오유에서 활동하시는 동료 인디 작가님들께 많은 참여와 공유 부탁드립니다.
10월 30일에는 후원자 및 베타테스트를 신청하신 작가님께 플랫폼 선공개도
이루어졌으며, 베타테스터는 계속 받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독자님 및 일반에 공개는 다음 주 중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쪽지를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본 게시물은 자유롭게 공유 및 퍼가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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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 종이책 작가 꿈나무의 씨앗을 뿌리며 사는 1人
흥해서 많은 인디작가님들이 같이 흥하시길 기원 합니다.
꽤 오래전에 어플로 있긴했었는데...인디캣이었나.
자주 들어가서 보고 저는 레드렌님이나 수성소년님도 거기서 처음 봤었구요.
어플이 어느순간 없어진듯한데 부디 번창하셨으면 좋겠네요.
콘텐츠 산업 진흥원 보고서를 보면 현재 시장의 80퍼센트 이상을 네이버랑 다음이 독점하고 있고 5퍼센트 정도를 레진이, 그리고 나머지를 군소 플랫폼이 점유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그 독자적인 신생 플랫폼을 통해 인디 작가들이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게 가능할까요?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에 인디 작가분들에게 돌아갈 수익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거의 유사한 컨셉인 애니원툰 역시 변변한 완결작도 없이 방치된 상황인데, 기존의 사업자들에 비해 완벽하게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작가님 본인 역시 완결작이 없으신 걸로 아는데, 다른 인디 작가들의 시간과 노력을 담보로 사업을 진행할 만큼 본인에게 지식과 역량이 있다고 확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소 날선 질문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가님 본인께서 금전적인 후원을 바라시는 만큼 구체적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디작가에서 인기작가로 올라서지 못하는것은
그 작가의 작품이 그만한 크기가 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인디작가님들의 고충이 있다는정도는 이해
하겟지만, 역량이 안되는 작품으로 상업적 활동이 시작
되는것 또한 독자입장에서 좋은일은 아닐듯합니다.
여러 생각이 드는....후원입니다
전 응원합니다!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저러한 개념자체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웹툰계의 벼룩시장이 만들어진다고 보면 되는거죠...ㅎ 하지만 독자는 까다롭습니다.
벼룩시장이 인기있는건 시중보다 저렴하게 좋은물건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찾지만
웹툰은 도전만화가나 무료로 많이들 볼 수 있거든요... 재미가'검증'되지않은 작품들이 난무하는곳까지 독자가 올지는 미지수...
그렇다고 검증의 기준을 높히면.. 인디플랫폼에 안맞게 허들이 너무 높아져버리고...
창작지원은 참... 어려운 과제네요... 권재욱 작가님 응원합니다.. 적게라도 후원하겠습니다
역량과 인기가 있는 작가가 데뷔하지 않고 작품연재로 수익을 얻는다라고 하셨는데 수익을 얻으면서 연재하는거부터 이미 프로 작가로 데뷔했다는거 아닌가요?
제가 느끼기에는
'프로로 데뷔하기에 부족하지만 돈을 받으면서 연재는 하고싶다'
라고밖에 못느끼겠네요
지금도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자기를 알리고자 작품활동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도 연재처를 찾은 작가는 너무나도 적습니다.
네이버, 다음 베도 담당자들 눈도 옹이구멍은 아닙니다. 성공못하는 만화들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도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의 원석이 있겠죠.
근데 원석도 다듬어야 보석이 되듯이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다듬어지면서 이게 보석인지 그냥 잡석인지 확인할 시간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검증의 시간이 없다는건 작가에게도 독자에게도 좋지못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카톡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래요.
저는 야구는 보지 않지만 왠지 느낌은 독립야구단? 같은 느낌이네요......
힘내세요~
성공못하는 작가들은 그저 성공할만한 실력을 갖지 못해서란 논리를 펴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경제적 부담이 없는 여유있는 환경에서
장기간 거의 돈이 안되는 만화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고 생업과 같이 변행하기엔 만화작업이란게 그리
녹녹한게 아니란 걸 잠깐이라도 만화를 그려본 분은 잘 아시겠죠. 실력이 있지만 결국 만화작가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 중엔
경제적 문제가 이유인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위에 댓글에 적었던 분도 그렇고요. 니가 만화가가 못된건 니 노오력이 부족해서란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솔직히 저도 권재욱님이 생각하시는 프로젝트가 그리 희망적이지 않아보여요. 아무리 거창하고 좋은 기획도 결국은 돈이 안돼서 엎어지는걸
많이 봤으니까요. 그래도 부디 잘 됐으면 좋겠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디만화 유료사이트나 어플의 시도는 종종 있어왔죠. 지금도 이름모를 수많은 플랫폼에서 수많은 유료서비스를 하는데 수익이 제대로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식 플랫폼은 일정 고료를 작가에게 지급하기에 업로드시간과 작품의 완결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자유롭게 업로드가 가능한 인디만화의 유료화서비스가 먹힐지 의문입니다.
편집자라는 관리자가 없이 스스로 연재해서 마감시간과 완결을 지킬 수 있는 인디작가들이 몇이나 될까요?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시스템이니만큼 작품 자체의 권리가 인디작가에게 있을텐데 연재되던 작품이 인기를 얻어 메이져 플랫폼에 스카웃될 경우 작가 스스로 사이트상에서 작품을 삭제하기도 할텐데 그 작품을 유료로 구독해 보던 독자들은 어찌해야 하나요?
작가 이전에 작품을 봐주는 독자들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구독하던 작품이 중간에 작가 생계 문제로 연재를 중단하거나 기존 메이저 플랫폼에 스카웃되어 갈 경우 어찌해야 할지, 저작권의 관리를 온전히 작가에게만 맡길지, 어느정도 플랫폼안에서 보호하고 책임져줄지, 고려해봐야 할것입니다.
유튜브도 안정화 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흐른 후 유료화로 전환을 했듯이 일단 인디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즐겨보는 독자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사이트를 먼저 만든 후 유료화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생각해볼 문제는 이런 인디만화 유료화전략이 먹혀들어갈 경우 대형 플랫폼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도전만화 코너에 유료판매방식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http://www.bizinfo.go.kr/see/seea/selectSEEA100.do
잘 알아보시면 서류작업이 쫌 귀찮아서 그렇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시 추가적인 지원과 홍보도 가능 하실 겁니다..
그리고 http://www.semas.or.kr/web/SUP01/SUP0104/SUP010403.kmdc 여기 가셔도 괜찮은 지원 정보가 있으며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인디만화라..픽시브 같은거 만드시는 건가요? 다른건가...?
기왕하시는거 메진같이 되지않게 잘 만들어주세요
다른분들의 염려도 함께 담아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
응원합니다 만화와 웹툰 게임등을 좋아하는 일반적인 남성으로써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은작품들이 플랫폼을 통한다면 저또한 대가를 지불하고 열심히 볼 것 같습니다!
포부와 위험성있는 도전을 용기내어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근데 저 얘기할라고 케릭터도 양복입힌 디테일에 미소짓게되네요 ㅋㅋㅋㅋ귀여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