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순기능.jpg

ㅇㄱㄹㅇ

외식업계 만만히 보지 못하게 해줘서 좋지
안그래도 외식업 포화상태인데

장사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기본 멀티태스킹은 되야함

저번에 남편이 골목식당 보고 사업 시작하려고 한다는 아내 하소연 있지 않았나 ㅋㅋ

문제는 저걸보고 장사는 쉽지않구나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는 저러지는 않을거다하며 도전했다가 똑같은 전철밟는 사람도 존재함

저런 아재들 의외로 있음
맛집이나 대박집에가서
'흠... 테이블이 몇개니 회전율이... 원가는 대충 얼마일테고, 종업원이 8명에 주방에...'
'그렇담 이득이?! 흠... 나도 냉면집이나 할까'
그리고 퇴직금 받아서 뛰어들다가 개박살

집주변에 냉면,만두집 보니까 냉면 그냥 인스턴트면 떡지고 딱딱한부분 그대로 있고 육수도 인스턴트같은데 6-7천원 받는거 보니까
확실히 만만하게 보임

체인점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보통 가족 인건비 수준밖에 못 건짐. 매출은 몇천인데

가장으로 돈 벌면서 가정꾸린지 오래 된 아저씨들이 이런 말을 하는건 유심히 들어봐야됨.
대부분 일이 자기 몸에 배인 사람일텐데, 자기 하는 일이 그만큼 힘들고 미래가 안 보일때 한숨 쉬듯 나오는 도피성 환기일 가능성이 있음.

먹는 장사는 남는 장사가 아니게 된지 오래됬지.

직장생활하다가 정년쯤되서 장사할생각하는 사람들은 남의 밑에가서 알바하는걸 못봤음...
나이많다고 안써준다고 일안하는데 일해본적도없으면서 프렌차이즈차리면 다 먹고살거라고 생각한다...
알바가 되서 잘되는데 시스템부터 직원관리어떻게하는지 배우려는 사람이 없음..
프렌차이즈가 사람 바보만드는게 그런거임...
본사에서 매뉴얼 다 짜와서 가맹업주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본사에서 교육 한두시간만 받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면서 프렌차이즈가입시킴..

게임만 하는 애들이 프로그래밍 우습게 보는거랑 같은 이치

요즘 상황이 정년퇴직한 아재들 식당열어서 빚잔치에 말아먹는거보다, 불안해도 그돈으로 연금처럼 조금씩 갉아먹는게 오히려 나을 상황임.
식당은 절대 하면 안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