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호선에서 5호선으로 갈아 탈려고 걸어가든 중
눈이 안보이는 장애인 한분이 계단을 내려가려는 모습이 보이든군요.
근데 반대편에서 열차가 도착했는지 엄청 많은 사람이 오는데,
저러다간 인파에 휩쓸릴거 같아 팔짱을 끼고 옆으로 안내할려고 했더니 아주 매몰차게 팔을 뿌리치더군요.
정말 그순간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제 절대 장애인 봐도 그냥 지나갈 것입니다.
* 팔짱을 끼면서 동의를 구했습니다.. 동의를 먼저 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798973
이제 장애인 봐도 도와주지 말아야 할 듯..vv
- 야 내가 목숨이 없지 가오가 없냐! [18]
- 닉네임뭘로하지? | 2018/11/01 08:55 | 4795
- 아이유 수면마취 한 썰. [7]
- 닉네임뭘로하지? | 2018/11/01 08:53 | 4426
- 나선환 밈 [30]
- 금손만되자 | 2018/11/01 08:52 | 2403
- 이게 그 러브라이브인가 뭔가 하는 그거지? [6]
- 라피스라 | 2018/11/01 08:52 | 5769
- 이리스가 음란함의 소울워커인 이유. [5]
- 암흑 아싸 | 2018/11/01 08:52 | 4836
- 끊겨버린 관심으로인해 미쳐가는 원주민들.jpg [1]
- 갈치츠모 | 2018/11/01 08:49 | 4665
- 누나 카드로 모텔 간 동생 [9]
- 닉네임뭘로하지? | 2018/11/01 08:49 | 4748
- 이제 장애인 봐도 도와주지 말아야 할 듯..vv [38]
- 두연 | 2018/11/01 08:46 | 5517
- 아침에 잠 많은 사람 필수품. [6]
- 닉네임뭘로하지? | 2018/11/01 08:45 | 4981
- 오막포 4k 동영상 촬영가능한 메모리 추천 부탁드립니다(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7]
- foma | 2018/11/01 08:44 | 5528
- 아이즈원 방송 부적격 사유 [20]
- 커피맛팬티 | 2018/11/01 08:43 | 2832
- 한국인들의 분노가 도착하는 곳.jpg [16]
- 루리웹-3900492421 | 2018/11/01 08:43 | 2910
- 아사나기. [7]
- 라피스라 | 2018/11/01 08:42 | 5817
- 알리돌아다니다가 [8]
- 빨래하는곰돌이 | 2018/11/01 08:41 | 4367
- 단백질도둑. [8]
- 닉네임뭘로하지? | 2018/11/01 08:39 | 2459
건들지마세요 클남
의사를 묻지않고 그러는것도 실례라고 배웠습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행동하는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입니다.
도와드릴까요? 물어보고 도와달라면 도와줘야해요. 갑자기 만져서 놀란 거 아닐까요?
이게 정답일듯
터치하지마세요. 눈이 안보아는데다가 갑자기 누가 터치하면 장애인이 더 놀라고 불쾌합니다.
서로 서로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된것도 있고
동의를 구하지 않고 먼저 몸에 손을 댔다면 그렇게 반응할수도 있겠죠
앞이 안보이시는데 모르는 누군가가 팔짱끼고 데려간다면 무섭지않을까요?의사를 먼저 물어봤어야했다고봅니다.
먼저 물어보고 하셨어야 할듯 ^^;;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비장애인도 누가 갑자기 팔 잡으면 기분 나쁘듯이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아무말도 없이 갑자기 팔을 잡아 끌면,
장애인 아니라도 뿌리칠것 같은데????
공개된 영상은 약 10초 분량으로 김연아는 스티비 원더가 마이크를 켜는 법을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스티브 원더의 비서를 바라봤고, 비서가 고개를 끄덕이며 도움을 줘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김연아는 조용히 손을 내밀어 스위치를 눌러주며 스티브 원더를 도왔다.
요렇게 하는게 정석이죠,, 당사자 또는 대리인에게 허락을 구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남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
내가 원하는 걸 하지 말고요.
먼저 의사를 묻는게 순서인것 같아요. 반대로 그분 입장에서는 순간 깜짤 놀라고 갖은 생각이 다 들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소매치기인줄알고 뿌리쳤겠쥬
근데 남이 모하든 도와주는거 아닙니다
옆에서 뒤지건말건 내갈길 가면 그만
무서운 생각을 하시는 분이시내요..
선한의도라 하였더라도 방법이 잘못됐죠
입장 바뀌 생각하면 간단한일
계속 적정한 방법으로 도와주세요
* 팔짱을 끼면서 동의를 구했습니다.. 동의를 먼저 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건 장애인이 아닌 누구라도 놀라면서 역정을 낼 상황이죠... 전적으로 잘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잘못하셔놓고 그분을 탓하는듯한 글을 쓰시네요
선의로 한 행동인데 그분에게는 무례하게 보였나봐요..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제3자 입장에서는 1회성으로 끝날 일이지만 당사자는 수백, 수천번을 당하는 일이라 생각해보세요. 남의 몸에 함부로 손대는 짓을 한 것부터가 무지의 소산입니다.
장애가 없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지만 눈이 안보이는 분이라고, 누가 아무 말없이 자신의 몸을 잡는것에 익숙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본인이 먼저 잘못된 행동을 한 것 아닙니까?
글쓴분 의도야 좋은 의도였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갑자기 누가 내 팔을
이러면서 놀랬을수 있겠네요 ~
예를 들어 출구가 없은 승강장 끝으로 향하는 시각장애인이 있다면 '지금 반대로 가십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정도만 해드리면 된다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다 각자 터득한 방법이 있죠..단 느릴뿐입니다.
호의를 베푸는 것도 다 방법과 절차가 있는거죠 본인 위주로 생각하면 안됨
어이가 없네...
그분 의견은요?
우리집강아지도 눈감고있을때만지면 버럭하는데
님이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분은 없으니 댓글에 상처 받진 마세요.
다만 의도와는 다르게 방법적인 문제를 지적했을 뿐이니.
글쓴이가 장애인을 도우는 방법을 모르면서 무작정 도우려한다면 이렇게 됩니다
와 시각 장애인에게 팔짱을 끼면서 말을 걸다니 식겁하셨겠네요 그 분
요즘엔 사람이 쓰러져도 동의를 일단 구하고 구조하래요
심지어 민방위에서 배운내용임
배려는 아주 사소한것부터 지키면서 하라고 하죠
좋은의도를 가지고 했지만 상대방은 기분이 썩
좋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글쓴이 의도야 좋은데.... 그 분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나요????
잘 하셨습니다. 사람이 살아야죠. 사람이 살았음에 감사합니다. 넘 상처받지 마소서.
내가 하면 로맨스
글쓴님이 짜증날 만한 상황인 건 이해가 되는데..
제목을 이렇게 뽑는 건 아쉽네요.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가 스윽 팔짱을 끼면
안 뿌리칠 사람 누구 있나요? 그 사람 입장이 되서 생각해보세요.
Ps. 반응이 운동선수 급도 아니고, 팔짱끼면서 동의 구하는 건
그냥 동의 안 구한 거랑 차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