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맘에 안드는 분들 많으실걸로 압니다만...^^

음...제가 딱히 아닌걸 맞다고 한 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잘못 아는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제가 못마땅한 분들이 의견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서로 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래요.
기술위주냐 감성위주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기 마련이죠.
주관적이냐 객관적이냐에 따라서도 마찬가지구요.
보통 객관적으로 비교하자면 수치화된 부분밖에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수치적 스펙에서 캐논이 밀리는게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런 수치싸움으로 사진찍는게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수치화된 스펙을 거론하시면서, 그 논리적 근거로 수치화되지 않은 부분을 들으시니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말씀들 하시는 논리구조를 그대로 타사에도 적용가능합니다.
주관적 감성적 부분으로 평가한다면, 좋다는 사람도 나오고 싫다는 사람도 나오죠.
객관적 부분으로 해당 논리구조를 대입하면, 까이는 부분은 까일거고, 안까이는 부분은 안까일겁니다.
저는 제조사 불문, 말씀하시는 논리구조를 그대로 대입해서 깔건 까고, 안깔건 안깔수 있습니다.
말씀들 하시는 부분이 주관적인 부분이라면, 저는 아니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인걸 말한다고 하면서 주관적인걸 꺼내시니 아니라고 하는 것이죠
캐논동에서 맘에 안들 말을 하는 사람중에 정말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만, 맞는 말을 하는 분들에게도 날서린 댓글을 다는 분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얼마나 시달리면 그렇게 독한 말씀들을 하실까...
그러면서도, 혹시 일부러 유저간 마찰을 만들고 뒤에서 낄낄대려는 몹쓸 심성을 가진 분들의 장난질이 아닐까...
이글도 신고 백퍼 먹겠죠.
근데 핵심은 이겁니다.
관점이 달라서, 평가기준이 달라서 결과가 달라지는거지, 저나 다른 분들이나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
본인의 논리구조가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겁니다.
얼마전 캐논 기술력 관련한 글에 달린 댓글중, 축구선수 얘기나, 현대차 얘기가 참 기가막힌 비유같습니다.
본인 논리구조가 부숴지는 것에서 좌절감과 분노를 느끼실테지만, 그럼 다시 더 강력하고 알맞는 근거를 들고 오시면 상대는 무너지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