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이 마지막이지만요
14년동안 장사하면서 나름대로 베스트 3를 뽑아봤습니다 ...
3. 봉투값여자
저 :29900원입니다..
고객: 봉투 안넣어줘요?
저:봉투는 100원주고 따로 구매하셔야되요
고객 : 그런건 서비스아닌가요? 뭔 돈을받는데 (아직도 생생함
저: 이게 법으로 받게되어있어요...
이랬는데.. 전광석화같은 속도로 따귀를...
고객: 손님이 왕인데 그거 달라그러는데 안줘? 에이 18
맞았으니 .. 전 바로 신고 합의안해줌
2.신발때문에 아이넘어졌다는 여자(겨울)
저: 어서오세요
고객: 아니 아저씨 이거 신발신고 애 넘어져서 기브스했잖아요.
어떡하실꺼예요?
저: 아니 왜 이게 제잘못이죠?
고객: 아니 여기꺼 신고나서 넘어져서 다쳤으니 아저씨 책임이죠 ....
아니 싼것도 아닌데 (행사부츠19900이었슴)
저: 아니 제가 애초에 팔떄 말씀드렸잖아요 빙판길이나 눈길에는 안미끄러운 신발 없다...
고객 : 미끄러우면 애초에 팔지를 말던가
저: 그냥 그거 환불해줄테니 가세요 ;;그러고 근냥 환불시켜버렸슴
1.신발 잃어버렸다고 달라는 여자(여름)
저: 어서오세요
고객: 아저씨 이거 a/s되요?
저:뭐 찍찍이(벨크로) 장식 바닥 다해드려요 ...어떤거예요
고객: 아니 신발을 딸아이가 하나 잃어버렸는데 한쪽 주세요
저: (헐?)네? 그건 안되요....
고객: 왜안되죠? 싸게 산것도 아닌데(이것도 19900) 그정도는 해줘야되는거아니예요?
저: 아니 어른들 브랜드도 그런건 안해줘요 몇십만원짜리도..
그리고 그거 싼거 추천해드린건데요?
고객: 그래서 안된다는거예요? 저그럼 소보원에 신고할꼐요..
저 : 네 그러세요 ..
진짜 이x은 절대 잊지 못함 .. 잃어버렸다고 달라니 ;; 태어나서 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