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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친구 만나면 한번쯤 느끼는 감정

댓글
  • 부먹투사 2018/10/29 14:48

    그래서 전 미미쨩이랑 집에서 술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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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스틱4 2018/10/29 14:54

    유부남 : X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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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영감 2018/10/29 14:59

    이런거 그리 오래 못감요.
    녀석들 신혼때는 그랬는데..
    이제는 애들도 원만큼 크고, 집에도 들어가기 싫은지
    유부들이 밤새 달리자는 경우가 점점 많아짐요.
    유부들이 맘대로 불러낼수 있는게 나뿐이다 보니 힘들때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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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G 2018/10/29 15:10

    비혼주의자 입장에서 ㅎㅎ
    너는 그렇게 급하게 집으로 달려갔다.
    너는 가야만 하는 곳이 있구나.
    가지않으면 안되는 곳이 있구나.
    나는 어디로 걷든 그 걷는 발 앞이 언제나 나의 길이고, 닿는데로 걷다보면 거기가 목적지가 되겠지만
    너는 그렇게 정해진 곳으로만 가야하게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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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씁쓸하구만 2018/10/29 15:13

    진짜 솔직한 만화네요 ㅠㅡㅠ 결혼 후 가정 꾸리는 것 정말 힘들긴 하지만 진짜 외로울 시간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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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르보르 2018/10/29 15:14

    프사로라도 친구얼굴 보고싶은데 애기들 얼굴밖에 없는거 공감이요..
    하지만 내프사도 내얼굴이 아니지 ㅋㅋ (늙으니까 셀카 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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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스피드 2018/10/29 15:19

    아.. 공허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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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garita 2018/10/29 15:23

    아무래도 가정이 있으면 좀 친구들과는 소원해지는 것 같아요~혼자 있을 때야 둥둥 떠 있을 수 있지만, 결혼하면 아무래도 인생의 무게가 가정에 딱 기울어 고정되는 부분도 있을테고.... 제 친구들도 거의 그렇더라고요(여자)
    그래도 예전처럼, 어디 애 있는 엄마가 밤에 나가서 친구를 만나 술을 마셔?? 이런 분위기까진 아니니까....
    가끔씩은 괜찮지 않나  싶어요. 아빠도 엄마도 사람인데, 친구 만나서 수다도 떨고 술도 한잔 하고, 그런 날이 가끔씩은 있어줘야죠..^^
    저는 비혼을 결심한 여자라서ㅎㅎ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쓰는 법에 대해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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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ctus 2018/10/29 15:28

    하... 저의 이야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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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귈래? 2018/10/29 15:41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는 친구녀석 연락 받으면,
    집에서 아기 보는 와이프도 친구들 보고 싶겠지 싶어 거절하고,
    어릴 때 늦게 귀가하시던 아버지의 취기 오른 얼굴과 냄새가 떠올라 거절하고,
    하루 기껏해야 2~3시간 얼굴보면 잠드는 아이한테 미안해 거절하고,
    오늘밤도 이리 저리 뒹굴며 잘 우리 아이 제자리에 못 눕힐까 걱정돼서 거절하고.
    그러다 문득 마지막 본게 6개월 전인게 떠올라 미안해서 연락도 못하네... 미안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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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8/10/29 15:42

    친구야 나도 나가고 싶다! 나도 너와 밤새 옛날 이야기 하며 술한잔 나누고 싶다!
    명절이 아니면 일년에 한 두번 만나기도 힘든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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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8/10/29 15:57

    친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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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을기다리며 2018/10/29 16:28

    현실은 유부남 친구 색기 나 만나면 집에 갈 생각을 안함.
    나 만나면 건전하게(?) 노는거 알고 마눌님한테 자꾸 나를 팔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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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IAS 2018/10/29 16:42

    30대 초반. 나는 결혼과 동시에 금새 아빠가 되었다.
    주변 친구들 중에선 결혼은 빠른편이었고, 아빠는 거의 1등이었다.
    임신기간에 잘 해줘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온 나였기 때문에, 충성을 다 했다.
    출산을했고, 아이가 태어나 돌이 될떄까지 역시나 나는 아무약속도 잡을 수 없었다.
    나보다 더 힘든 아내가 있었으니까.
    친구들이 보고싶을떄 연락할 수가 없었다.
    내가 시간을 내기 힘들었으니까. 누군가 약속을 잡아주지 않는 이상 내가 먼저 약속 잡기엔 아내가 힘들어할꼐 뻔히 보였으니까.
    그렇게 첫애가 돌잔치를 보낸 뒤 곧 둘쨰가 생겼다.
    역시 임신기간동안 나는 약속을 잡지 않았다.
    결혼한지 3년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나는 친구들에게 연락한번 제대로 못하는 놈이 되었다.
    보고싶은데.. 내가 시간을 낼 수가 없다..
    달랑 2~3시간 보자고 부를 용기가 없다.
    예전과는 다르게 다들 서울 전역에 퍼져서 살고 있으니까.
    절반은 아빠는 아니지만 유부남이고, 절반은 여자친구가 있는 놈들이니까.
    쉽게 날짜 잡기도 힘들었다.
    보고싶다. 내 친구들.
    애기 키우는게 참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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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8/10/29 16:57

    요즘 현실과는 반대상황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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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구이구 2018/10/29 17:07

    산업화로 인해 대가족에서 핵가족화 되고, 집 사려먼 외벌이보다 맞벌이 해야되는데,
    부모님 모시고 살기는 싫어하고, 큰 돈들여 유치원  보내놨더니 비리로 나랏돈 5년간 10조넘게 사라지고,
    사대강 4조 쓸돈으로, 허경영 말대로 신혼부부 아파트,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유엔본부 판문점으로 이전시켜으면 읭?
    갑갑해서 리플달다보니 엉뚱한 생각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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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닉내임 2018/10/29 17:25

    빨리 애아빠 버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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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8/10/29 17:25

    정말 이해 안가는게.. 저는 남편 친구 만나고 싶으면 바로자로 쿨하게 보내주고 제발 취하면 회사근처(집까지 두시간)에서 자고 출근하라고.. 그래서 남편도 금욜이나 토욜밤에 제가 나간다고 하면 언제든 쿨하게 보내주는데, 제 친구들은 집에서 못나와요.. 결국 나는 일년에 친구랑 술마시는날이 두세번은 되나몰라.. ㅠㅠ 아내들도 집밖에좀 내보내주세요 유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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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옳지그래옳지 2018/10/29 17:50

    자꾸 늬들은 결혼하지말라시는 분들은 진짜 진심으로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않은건가요? 원래 결혼에 생각없었지만.. 요즘따라 미우나 고우나 남은 생을 의지할수 있는 나만의 동반자를 만나고 싶은데 결혼=속박, 불행 인것처럼 말들하니까 안하는게 더 나은가 싶네요.. 남편이 뒤에서 농담이라도 결혼하지말라고 다니면 속상할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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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다름희 2018/10/29 17:52

    난 울 남편이 친구들 만나는거 넘 좋던데~ 우선 저녁 신경안써도 되고...ㅋ 또, 친구들도 내가 다 알고 좋은 친구들이라 오히려 자주 만나라고 함. 몇주전엔 친구들과 이번년도 마지막 캠핑도 다녀오게 했는데 좋은 풍경 찍어 보내주니 왠지 내가 다 기분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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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종이땡벌 2018/10/29 17:59

    너도 해 ㅋㅋ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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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를내놔라 2018/10/29 18:01

    유부남 친구들 한번 나오면 집에 잘 아가려고 함
    난 집에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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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아져씨 2018/10/29 18:05

    BAND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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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oeht 2018/10/29 18:16

    근데 이젠... 워낙 출산률과 결혼률이 낮아져서 저런상황 자체가 안생긴다는게 현실이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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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초MAN 2018/10/29 18:20


    유부남이고 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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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악 2018/10/29 18:33

    응 비혼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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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아라권실장 2018/10/29 18:38

    어차피 남는건 친구고 뭐고 와이프인것같다. 정말 같이 죽을수 있는 친구가 아니라면 그시간에 와이프에게 잘하는게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감히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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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개구리 2018/10/29 18:54

    인생에서 친구끼리 거리감을 느끼는 시기
    인문계 vs 실업계
    대학진학 vs 재수 혹은 취업
    커플 vs 쏠로
    직장인 vs 취준생
    결혼 vs 미혼
    아이가 있을때 vs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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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케이 2018/10/29 19:09

    친구넘들 6명(저포함) 중에 유일하게 한놈만 결혼했는대...
    한5년차쯤부터 그친구는 이제 우리 친구가 아닌느낌...
    제수씨 남편이고 조카들 아빠지 우리친구는 아닌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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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이 2018/10/29 19:26

    어떤 마음인지 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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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토끼 2018/10/29 19:27


    ㅋㅋ 스크롤 내리는데 묘하게 말이 이어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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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슨한활시위 2018/10/29 19:53

    육아와 직업의 숨막히는 질주가 있고 난 한 참 뒤에
    문득 친구들과의 질펀한 이야기(?)와 무의미한 대화들이 그리워지네요.
    sns를 뒤적이다 만난 정우성 같고 원빈 같던 아이들이 이미 염색하고 둥근 얼굴로 프로필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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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8/10/29 20:26

    제주변 유부친구들중 애없는 유부친구들은 와이프나 서방님께 애교떨면서 허락받고 늦게까지 신나게 놀다 헤어짐....ㅋㅋㅋㅋ
    아니면 와이프나 서방님 데리고와서 함께 놀던지..
    애있는 유부중 남사친 경우는 반반(집 빨리가야한다고 벗어나는친구반 아니면 끝까지 자리지키며 노는친구반)
    여사친 경우는 애데리고 와서 놀거나 애를 남편에게 맡기고 온 친구들은 애 걱정 애생각밖에 안들어서 애랑 통화하고 집 빨리가더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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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당신이 2018/10/29 20:28

    유부남 이라는게 참 외롭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데 단톡방에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끼지 못할때 참 그렇죠 가끔가는 술자리 약속도 애기가 아프면 못나가기 일쑤고...혼자 멍~~~ 하게 있으면 내가 뭐하나 싶기도 했다가ㅋㅋ 그러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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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왕김빠킹 2018/10/29 20:32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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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하루끝 2018/10/29 20:42

    결혼하고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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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마니 2018/10/29 23:01

    시발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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