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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엄마의 충격적인 교육방법.ㄷㄷㄷㄷㄷㄷㄷ

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캠핑장에서 저녁을 먹고 캠핑장 간이 찜질방에 잠시 들렀습니다.
딸아이와 놀고있는데 살짝 열린 문밖에서 아이와 엄마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아이 "엄마~ 내꺼랑 똑같아~"
엄마 "어? 그러네? 완전 새거네? 저거 신고가~"
아이 "그래도 돼?"
엄마 "뭐 어때~ 어서 신어~ 춥다 가자~"
대충 감은 왔지만 설마설마 했습니다.
텐트로 돌아와서 잘 준비를 하는데 캠핑장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잠시 안내방송 드리겠습니다. 찜질방에서 핑크색 어린이 크록스를 바꿔 신고 가신분은 매점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안내방송 드리겠..."
작정하고 신고 간 것 같은데...
돌려주진 않았겠지요..
잃어버린 아이가 얼마나 슬펐을까요.
제가 욕을 안하는 사람인데 혼잣말로 욕이 나왔네요.
자식에게 나쁜짓을 가르치는 엄마...
양심없고 이해불가인 그 애기엄마...
아이가 그대로 보고 배울텐데..
아이의 미래가 진심 염려됩니다.
참 씁쓸한 순간이었네요.

댓글
  • Sliderz 2018/10/29 08:13

    믿기지가않네요.. 진짜 저런사람이있는건가요? 자기자식한테 도둑질을 가르치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없이?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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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발라마 2018/10/29 08:15

    모녀가 언젠간 동시에 징역살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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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릎뜨니숲이었스 2018/10/29 08:16

    못된엄마밑에서 못된 딸이 되는 확률이 높을거같아서
    캠핑장에서 그걸 또 목격하고 제보해주셔서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정말 나쁘다 새신잊어버린 아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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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8/10/29 08:17

    사탄 : 엌ㅋㅋㅋㅋ 나보다 더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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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윤영아빠 2018/10/29 08:18

    새 신발 신고 유치원에 다녀온 아들, 똑같은 모델의 헌 신발을 신고 왔더군요. 제가 둔해서인지... 다시 또 제대로 바꿔 신고 오겠지. 생각했습니다. 정말 다음날 다시 제대로 된 새 신발을 신고 왔더군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선생님께 전화가 왔네요. 어떤 어머니가 자기 아들 신발이 바뀌어 왔다고... 어이가 없어서...그때부터는 신발 깔창 아래쪽에 이름 꼭 써놓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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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력찡 2018/10/29 08:20

    헐.... 정말 더 뻔뻔하네요.... 아니 금방 들킬 거짓말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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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club]스파르타 2018/10/29 08:18

    엥? 미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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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싶새 2018/10/29 08:21

    헐..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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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느미 2018/10/29 08:31

    아이를 어케 키우는건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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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통령™ 2018/10/29 08:41

    미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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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보스 2018/10/29 08:42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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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0/29 08:44

    최순실과 정유라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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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발라마 2018/10/29 08:54

    박근혜 역할만 만나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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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지못한하루 2018/10/29 08:45

    도둑질을가르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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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쿤산 2018/10/29 08:48

    군대에서 이짓 많이 하는데 타중대 a급이랑 바꿔치기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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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마루 2018/10/29 08:54

    대화내용도 방송으로 내보내면 평생 찜찜할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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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희아빠 2018/10/29 08:59

    신고하시지 그러셨어요
    철면피라 방송 무시했을테고 안걸렸을거 같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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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Gold 2018/10/29 09:06

    정말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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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hGold 2018/10/29 09:14

    글을 좀 퍼가도 될까요?
    이런 어이없는 경우는 널리 사례를 알려서 서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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