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후반, 동네 의원하고 있구요.
와이프는 전업주부. 오래 연애하다가 결혼했음.
아이는 2명인데, 1~2주에 한 번씩 장모님 집에서 큰 애는 자고 옴.
요즘 환자가 너무 많아서 어제도 하루종일 환자보고 집에 오는데
말을 많이 해서 목도 너무 아프고, 온 몸이 아프더라구요.
큰 애는 장모님 집에 갔다고, 와이프가 하나 사먹자길래 하나 사먹고 집에 와서..
큰 애 있을때는 게임을 못해서 일주일만에 오버워치 켜고 40분쯤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빨리 끄라고, 작은 애 목욕 시켜야한다고 함.
경쟁전 하고 있었는데 5분 있다가 빨리 끄라고 해서 탈주했음.
끄고 나오니, 애기 컨디션 좋을 때 목욕 시켜야하는데 오락했다고 잔소리 함 ㅠㅠ
오버워치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2시간도 못함.
목욕 도와주고 피곤해서 누워있는데 계속 옆에서 잔소리 함.
너무 피곤하니 싸울 마음도 안 생겨서 그냥 잔소리만 들음.
오늘도 오전 내내 일했는데, 또 집에가면 애들 보라고 잔소리 듣겠지..
다들 이렇게 사는지.. 아침에는 애들이랑 와이프랑 자고 있어서 혼자 계란2개 먹고 출근함.
다들 이렇게 사는건지.. 에휴.. 돈 아무리 많이 벌어도 집에서 큰 소리 못 침 ㅠㅠ 맨날 잔소리 들음..
잠시후 자삭.
https://cohabe.com/sisa/7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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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ㄷ ㄷ 으사
ㅠㅠ 돈을 잘벌어도 매한가지네유
...뭐 죄진거 있으신가요? 이해가 가질않네요 쩝
성격차이죠...
어휴. 선생님이나 장사하는 저나 마찬가지네요.
직장인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내분이 전업주부이고 남편 혼자 외벌이인 가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남편들의 고충이네요.
갑자기 아는 형님 생각나네요... ㄷㄷㄷ
몇명이서 술한잔 하고 피씨방가서 게임하는데
그 형님 형수한테 전화옴..
형님 : 큰소리로 아 ㅅㅂ 내가 일주일동안 뼈빠지고 일하고 돈버는데 게임도 못하냐?
피씨방 정적 ㄷㄷㄷㄷㄷㄷㄷㄷ
눈물이 나네요
의사라고 다를것도 없나봐요 ㅎ
한번 날잡아서 강하게 얘기하세요
안 그러면 돈벌어오고 집 안일 도와주는거도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첫단추부터 잘못된거 같네요. 갑자기 뒤집기에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냥.... 힘내세요 ㅜㅜ
피씨방 가세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에휴 답답하시네요 저는 맞벌인데 저 하고싶은거 다하고 삽니다 게임은 애들 잔 이후에 2-3시간씩 합니다
힘내셔요..
결혼할때 게임하는거 나의 재충전시간이니까 터치하지 말라는 말도 안했나요.
지금이라도 버릇을 잡아놓지 않으면 평생 돈 잘나오는 ATM 기계 취급당하고 개무시당하고 사는 남편으로 살겠네요.
사모가 친구와싸웠나요?..화풀이 한듯
전업주부가 뭐 큰 벼슬이라고 의사 남편한테 그러는지..
돈줄 끊으세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갑니다.
차라리 피씨방가세요 집에서 겜하고 잇으면 좀 그렇더라구요
와이프가 사회생활을 안 해보셨나봅니다.
제 와이프는 눈에서 보이는곳에서 노는게 좋다며 게임처럼 눈앞에서 볼수 잇고
싸고 남편이 만족할만한게 없다며 밤늦게까지만 안하면 이해해주는편입니다 ㅜㅜ
돈까지 많이 벌어줬다면, 전 큰소리 쳤을것 같은데
와이프가 남자 다룰줄 아네요 ㄷ ㄷ ㄷ. 사실 여자나 남자를 떠나서 눈앞에서 놀아야지 뒤로가면 뭐 할지 모름
의사는 은퇴라는 개념이 없고 80넘어서도 하시던데 돈 욕심 줄이고 쉬엄쉬엄하시면 안되나여 ㄷㄷ
한번 뒤집지 않으면 평생 이래 삽니다. 맘 먹고 끝낸다는 각오로 항전하세요.
크... 저도 진료 보고나서 옵치하는게 힐링인데... 자주해야 골드 탈출하는데.. ㅠ 그게 안되네요..
제 형은 그러다가 지쳐서 이혼하고 따로 살고 있네요
힘내세요 ㅠㅠ
일 하라고 하세요. 와이프갗키 네개 가지고 왔나봐요?
와이프가 전지현 정도 되나 봅니다.. 부럽
발기는 되나요?
힘내세요 ㅠㅠ 의사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하려면 역시 의사 마누라를 얻어야 됩니다.
이해가 잘.....
전업주부인데 애를 씻기라고 시키는게 이게 과연
참...
애잔합니다.
진짜 x같네요.
친한형이면 어휴..
전업주부가??? 진짜 왜 그렇게 사세요?? 님이 생활비를 안벌어다 주는것도 아니고.
눙무리ㅠㅠㅠㅠㅠㅠ
여자는 남자하기나름입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무리한 요구도 아니구만
from SLRoid
저는 안했습니다. 안도와 주면 알아서 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신데 부부지간에도 자기일은 자기가 하는겁니다.
내가 애 키울테니 니가 나가서 내가 벌어오는 만큼 벌어오라고 하세요.
병원에서 오버워치 하세요ㄷㄷㄷㄷㄷ
오늘은 집에 들어갈때 헛기침 크게 한 번 하고 똥무게 잡으세요.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남자는 가오가 좀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여자들이 기어오름...남자가 잡아주는 게 아무래도 좀 편합니다.
좀 강하네 나가세요 안그러면 여자들 안바뀝니다 요즘 독박육아니 뭐니 자기들이 마치 엄청 희생하는듯 말하는데 아마 이혼당하고 애들 데리고 살면 바닥인생 살아봐야 남편 돈이 귀한줄 알죠
남편이 돈벌어다 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줄 모르죠 큰 소리 칠때는 치세요
봉직의인데 님 맘 100% 공감합니다
아니 의사시면 못벌어도 나보다 몇배는 버실거 같은데 왜그런 ㄷㄷㄷ
의사랑 오래 연애햇는데. 전업주부?????
부럽게 사시네요.
저는 애들 케어할 시간 일하는 시간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들만 보라고 해도 볼수 있어요.
옵치 하시는군요 그나저나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ㅠ 나중에 애아빠 파티 맺어서 같이 하시죠..
드라마 아는 와이프 생각 나네요~
집구석에서 살림하는게 뭔 벼슬이라거
저 ㅈ랄인지
자랑글인데....
왜 그러고 사시는지 참 답답하네요.
지금 상황은 님이 만든거예요.
조만간 휴먼스 라는 영국드라마에 나오는 인공지능 여자로봇 구입하시거나 렌탈하시면 됩니다.
일끝나고 집에오면 좋아하는 한가지쯤은 자유롭게 하고싶다고 하세요.
본인이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한거에요.
왜 그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맞벌이면 이해나 가겠는데...
집구석에서 뭐한다고 애 씻기는거 까지 하라고 시키는거죠? 밥도 사먹으면서
와이프분이 사회생활 한번도 안해본분 같네요. 밖에서 일하는사람의 고충을 전혀 모르는듯
병원 컴터에 옵치 까시고 퇴근후 두시간씩 하세요.
의원에 피씨 놔두고 스트레스 풀다.들어오세요
인성이 않된 와이프들 많습니다.
기본인성..이건 가르쳐서 될게 아니더군요.
그냥 포기하시던지. 이혼이답입니다..결국 그렇게 될듯도 하부묘
그렇게 지내다 보면...20년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케바케 같아요. 페이 치과의사랑 개원의 한의사 친구는 가정적이어서 집에가면 밥도 해주더라구요.
다른 개원한 치과의사.소아과의사 친구넘은 왕처럼 살아요.처갓집가면 장인장모 안방 침대에서 자다오고 결혼할때도 아파트 한채씩 받았다는...
힘들어서 잠시 접겠다고 해보세요. 식사가 달라질겁니다.
저는 제 일만 하고 집이오면 집사람이 저를 뭘 하든 터치 안합니다.
집 딸 2 캐어하는 전업 주부구요.
저는 잘 사는 편이네요.
외벌이 10년.....하고 싶은 것 다아 하고 집안 일도 안하고요. 제가 이상한 것인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나중에 저렇게 되지않을까 걱정... 힘내셔유 쌤...
자녀를 키우면 다 그렇지요... 결혼하는 순간 나는 없어지고 자녀들만 보입니다. 그것도 잠시 15년쯤 지나 그 생활에 적응될때쯤 애들은 지인생 찾는시기 오고 마눌은 밖으로....
저도 골프치러 모임 많이 다니는데 오시는 누님들 보면 애들 다 대학생이고 집에는 신경도 안쓰시고 자기 놀거 하러 다니십니다... 그냥 애들이 크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죠...
남자들은 여자들 이해를 잘 못하는거죠. 오락하는거 열받는거보다 육아 힘들다고 짜증내는거죠. 육아를 도와줄 사람을 쓰던지 휴가를 보내주시던지 성의를 보여주시고 그래도 무시하면 그때는 채찍을...일단 당근처방부터
위로 드립니다....
집에서 하지마시구 피시방에서 하세요..
어니면 병원 pc를 풀튜닝 해놓구 샷다내리고 한두시간씩 하구 퇴근하세요
다들 그리 삽니다. ㅎㅎ ^^ 애들 크면 좀 괜찮습니다....
그때는 애들이 말을 안들어서 잔소리 듣습니다..
진지하게 말하면 도우미를 불러주세요
본인을 위해서요
저는 봉직의인데 개업의의 스트레스는 말로 다할수 없죠.
친구들만 봐도 개업하고 얼굴이 어두워 보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뭔가 사모님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할듯 싶네요.
힘내십시오.
님이 퇴근하면
와이프도 퇴근 시켜주세요
님만 쉬면 안되지요
전업주부도 퇴근시간이 있다고 생각하셔야지요
낮엔 게임 안하고 애기들 자고 와이프도 쉴때 할 수밖에 없죠 ㅠㅜ
인성문제도 아니구요
인간의 기본적인 현상이죠
남자여자모두 서로 안보이는데서 고생하니 서로 공감을 못 하는 것이라
안보이는 곳에서 오버워치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사모님도 낮에 안볼 때 알아서 쉬실 테니
안타깝네요. 주말엔 아들이랑 피시게임하고 보드게임하고 그러고 노는데.
초면에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글만보면 헬이네요
저라면 가사도우미 붙일거 같아요
첫단추 잘못 끼웠으면 방법없죠.
음.. 저는 호강하고 사는거네요 ㅠㅠ 염장인가요!! 지송합니다..
가사 도우미 고용하시고 피방 고고
입주가정부 두시면 해결 될듯하네요
여자 조정하는 리모컨은 바로 돈
돈으로 조정 하세요.
집에선 왕처럼삽니다
배그하고있을때 애기들이 제방들어오면 집사람이 아빠쉬고있으니 빨리나오라고 합니다. 결혼 9년차 설거지 해본적이 없습니다. 돈잘벌어다 줍니다 ㅋ
목마르다 말하면 물가져다줍니다. 가끔 양치도 ㅋ
돈 많이 벌어도 와이프 잘못만나면 똑같네요
음..저랑 나잇대가 비슷하시네요.힘내세요..저도 맨날 꾸사리 듣고 살아요 ㅠ 토닥토닥..
거 좀 겜 좀 할 수 있 지 왜 그 란 다 요 !
쫌 !
직업이랑 연봉이랑 그다지 상관은 없는거 같아요...
입주아줌마 쓰세요
삶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대
본인이 자초하신 거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내가 존나 땡잡은거다 라는걸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시믄...
처가에서 병원 차려준거 아닌이상 ㄷ ㄷ ㄷ
좀 서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