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한 동생 결혼식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D5, 오막포 등이 포진한 전문가님들 사이...도 아니고 그 주변에서 (정확히는 하객석에서)
각도 제한 다 받아가며 취미 + 나름 선물용으로... ㅠㅠ
고감도에 쥐약인 칠두막에 탐아빠 물려서 셔속/감도 생각하고, 노출 적정값 실시간으로 조절하며 한바탕 힘을 썼네요 ㅋㅋㅋ
(그럼에도 부족한 건 라이트룸으로 흐어어얽)
얼마 안 되는 촬영컷수 가운데 물론 핀 나간 사진도, 구도 틀어진 사진도 많았지만 결국은 50장 남짓을 골라내서
보정작업 완료하고나니 뿌듯한 기분까지 듭니다.
원래도 제가 찍은 사진을 좋아해주는 친구라 괜찮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_+)
※ 역시 제가 아끼는 사람을 찍어야 정성도 더 들어갑니다
※ 웨딩촬영하시는 분들도 여간 힘든 게 아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