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현대백화점에서 R오이 만나고 왔습니다.

근방에 업무차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현대백화점 구경왔는데 캐논 매대가 설치되었더군요.

R오이가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R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은근 지름질에 대한 고민을 해왔던 터라
무척이나 반갑고 또 사용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가웁네요

렌즈 알은 77mm인데 바디 사이즈는 왜 이렇게 큰지요.
AF도 빠른 편이고 핀도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제대로 활용해볼 공간도 아니고 시간도 아니었던지라 대충 봤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F1.2라는 조리개부터 L렌즈의 화질, R과의 조합성.

옆에 있던 직원이 얘기하길
EOS R과 L렌즈를 같이 사면 이 가방을 준다고 합니다.
15만원 상당이랍니다.
사이즈는 좀 큰 편이고 차 트렁크에 넣으면 딱 좋겠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사은품 안 주는 곳도 많은데 챙겨준다니 근방에 살고 계신 회원님들은 참고하세요.

DSLR 라인과 미러리스 라인이 나와 있었습니다.

찍어 보라며 레고도 전시되었습니다.

직원에게 혹시 RF 35mm는 없냐니 다른 코너에 전시됐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여러 브랜드가 위치한 코너에서 만난 35mm 입니다.
작고 가벼웟습니다.
R에 장착해서 찍어봤는데 접사도 잘 되고 이건 필구렌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60만원대죠?

접사할 때 코가 나오긴 하지만 그외 화질, 가격, 휴대용이성이 좋아서 인기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R뽐뿌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