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와서 08년에 촬영한 행사 사진을 못 찾았으니 사진을 달라고 합니다
08년 당시엔 고객이 사진을 셀렉해 주어야 제작이 되는 상황인데 그쪽에서 연락을 안했나 봅니다.
( 이 부분은 고객도 인지하고 있음 )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 사실 앨범을 제가 줬는데 받고 잃어버려서 전화왔는지도 알수는 없습니다
08년에 사진을 어떻게 했는지는 기록도 제 기억도 없으니까요
아무튼 08년 당시 계약한 구성을 17년 지금에 와서 만들면 당연히 제가 손해가 납니다.
전화로는 연락을 안한 제 잘못도 있다고 하는데 당시 업무진행상 제 잘못은 없다 봅니다... 감정싸움이 되었습니다.
상대측의 사진 셀렉을 안하고 연락을 안준 실수와
9년 넘게 데이터를 보관하는 비용과 지금의 물가 인상만큼의 사항을 고려해서 처리를 하고 싶은데
이 부분이 법적으로 타당할까요.. 물론 변호사에게 물어봐야겠지만요.....
https://cohabe.com/sisa/79216
9년전 사진을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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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나 보관할 의무가 법적으로 있을까요?
일단..9년전 자료를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게 이상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고객이 사진을 받지 못해서 종결된 일이 아니므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9년이면..청구권 소멸시효는 완성된것으로 보여집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변호사 내지는 법무사와 상담..
법적으로 촬영데이터를 9년간이나 보관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약서에 데이터 보관기한에 대해 명시하지 않았다면
완료되지 않은 건에 대한 데이터 망실 여부를 물고 늘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확한건 변호사와 상담해보심이..ㅠㅠ
9년이 지난 지금 계약서라는게 존재할리가 없죠. 물론 당시에도 구두계약이지 계약서는 없었습니다.
완료되지 않은건은 사실 증거가 없으니. 완료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알수가 없는 상황이구요
그렇다 하더라도 물가인상요인과 데이터 보관 비용은 청구하고 싶어요
지금 그럼 사진 데이터는 보관중이신 상태인가요?
법적으로 장기간 데이터를 보관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하더라도 작업진행이 완료되지않은 고객의 데이터는 출고까지 당연히 보관하고, 고객셀렉이 늦어 진행이 안된다면 수시로 연락을하여 완료하여야 하는게 원칙이라고 생각드는데요
고객에게 꾸준히 컨텍을 했음에도 고객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던가 고객의 사정에 의해 부득이하게 작업진행이 안되어 장기간 데이터보관을 해야했음이 아닌이상 데이터 보관 비용을 청구한다는 취지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다른부분을 일단 제외하고 작업진행 중지가 어느측 문제로 발생했는지(말씀대로면 고객셀렉이 늦어서겠죠?) 업체측은 고객에게 충분히 작업진행 연락을 했는지를 따져보아야 고객에게 앨범을 출고하더라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을까요
법적으로 따지더라도 업체에서 출고를 유무를 증명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현재 데이터를 가지고 계시다면 우선 출고를 해주는쪽으로 조율이 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이건 형사사건이 아닌데 출고유무를 쌍방이 증명할수 없으면 어느 한쪽 얘기를 듣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수시로는 아니더라도 제가 몇번 연락을 한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도 증거가 없지요
증거가 없으면 고객에게 유리한쪽으로 해석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고객 역시 사진을 받지 못했다면 주기적으로 저에게 어필을 했어야 할텐데
9년만에 전화와서 사진을 달라는건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납득이 어렵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 님 말슴은 상대측의 일방적인 주장(사진을 받지못했다)만 있으면
사진을 하는 사람은 100년이든 200년이든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고 데이터 출고 유무를 증명하지 못하면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얘기로도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