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40명 정도 다님
이중 어른은 20명이 채 안되고 어렵게 꾸려가는 교회였음
어렵게 운영을 하니
아이들 교재라던가 뭐 기본적인게 아주 힘겨웠죠
제가 그 교회 가서는 십일조도 하게되고 특별히 필요가 보이면 특별 헌금을 해서 필요를 채워 드리기도 하곤 했죠.
그런데 목사님 돈 사용하는게 좀 이상하더라고요
잘 못된 곳 에 쓴다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계를 만들고 곗돈으로 자기가 좀 유용하더라고요.
그거 때문에 목사님과 제가 대판 싸우기도 몇 번 하고 그랬네요
그러다가 조상땅 찾기 붐이 불었을때 제가 서울에 땅이 나왔음
십일조가 억대로 계산이 되는데
목사님 와이프인 사모님이 교인들 다 있는데 저보고 십일조는 언제 내실거냐고 묻더라고요
일단 돈이 들어와야 십일조도 드리죠 하고 생각을 해봤죠
아무래도 돈도 아깝고 돈을 좀 맘에 안들게 쓰는게 맘에 걸려서 뒤로 미뤄 뒀는데
몇 번을 물으시더라고요 십일조 언제 할거냐 나눠서 해도 좋다.
그래서
그거 드리면 어디다 쓸거냐 했더니 교회 공사 한답니다
그래서 그냥 발 뺐음
제 맘에 맞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아마 했을 수도 있었는데 교회 짓는다기에
아니 여기 자리도 다 못 채우는데 여기나 다 채우고 공사를 하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아니죠 교회가 번듯해야 교인들이 오죠.
이거야~~~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자본주의식 규모의 경제를 교회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매우 숭물적 세속주의 ....
그건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쨌음.
https://cohabe.com/sisa/79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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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교회네요.... ㄷㄷㄷ
옴겨도 그 목사가 그목사
진작 발을 빼셨어야 ㄷ ㄷ.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근데... 교회99%가 그렇게사용합니다. 교회 옮겨도 마찬가지... 그걸 나쁘게보냐 그냥그러려니 하냐의 차이.. 전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추천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신앙적이십니다.
다른목사는 다르나요?
교회가 번듯해야 교인이 많이 찾아오는건 틀린말은 아님
교회가 아니라도 사람들이 모르는곳 갈땐 겉모습부터 보니 어쩔수 없음
믿음소망사랑? 그런거보다 교회번듯한게 중요한가요?
님이 절에 다닐려고 합니다
근처에 절이 2개 있네요
하나는 다 쓰러져가고 지저분하고 하나는 크고 꺠끗합니다
둘다 모르는곳인데 어디가 떙기나요
믿음소망사랑도 더 좋은데서 하면 좋은거죠
같은 조건이면 더 좋은데 가고 싶은게 당연한거죠
형님 부자시네요.
낚지볶음 좀 사주세요♡
교인은 응당 주님의 것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십일조를 드리나 그릇 된 목회자는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니 참 된 목자가 귀핫 때이네요
예수가 교회 빵빵하게 지라고 가르지나봄
교회건물명의 달라고하시지 그러셧어요
목회가 사업이라도 생각하는 목사들도 많습니다
안타깝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DZJ4GPXDH4Y&list=PLRyOJEVkYSLBVfUTyZ...
교회가 지들 영업소란 마인드.
번듯해야 사람이 온다는 핑계는 세상적인 논리일 뿐이고
교회가 번듯해야 교인들이 온다는건
교회는 예수때문에 오는게 아니란 얘기... -_-;;;
구약은 신약이후 그낭 역사서인데 구약을 인용해 십일조 즉 당시의 세금을 교회가 걷는다는게 사기치는거죠
그렇게 헌금이 안걷히면 각종 어그로 끌어서
한대치게 해서 폭행합의금유도
어그로글 써서 욕설댓글 유도
모욕죄 합의금받는 목사도 있어요
어디 그런 일이 있었어요?
증거를 좀 올려줘봐요
그런교회많죠. 크면서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교회접었습니다.
외국 교회 갔을 때는 십일조 같은 거 없더군요. 그런 것 때문에 전쟁까지 한 나라들이라 그런 것인지...
없어져야할 종교죠
종교도 사업입니다.
지들이 돈벌어서 짓든지 하지 돈 언제내냐고 노골적으로 물어보다니..지들돈인줄 아나?
전 봉투에 이름적도록 해서 광고시간에 누가 얼마줬는지 다 얘기하는 교회 다녔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줘서 갔다가 발 뺌... ㄷㄷㄷㄷ
월급에 10% 대단하십니다
전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
십일조는 해야 됩니다..술안먹고 담배끊고 그돈으로 십일조 목사월급주고 교회운영비하려면 작은교회.
근데 목사가 십일조를 강요할수는 없어요.목사는 월급받는 목사가 돈을 요구하는것은 아주 나쁜죄입니다
ㅎㅎㅎ 십일조를 충실히 했다면 더 큰 복을 받으셨을텐데....헌금을 제대로 사용하는 교회도 복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그릇이 작아서 믿음을 떠나서자신의 욕심과 기분대로 행동하지요. 목사도 보통 글쓴이처럼 그냥 직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