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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입구 쪽에서 냥이의 하악질 하는 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뱀과 대치하고 있더군요. 뱀은 좀 작은 녀석입니다. 냥이녀석도 아직 다 자란 녀석은 아닙니다.
냥이가 발톱으로 뱀 대갈통을 한 방씩 때리면서 살살 약을 올리는데, 뱀도 또아리를 틀고 머리를 들고 여러 번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아찔~!
그런데 냥이녀석 요리조리 피하면서 몸통과 대갈통 번갈아 발톱으로 빡빡 찍어대더군요. 이렇게 10여분 이상 뱀에게 잽을 날리더니만, 뱀이 기력을 잃고 흐느적 거릴 때 확 물고 흔들었습니다. 지켜보는 내내 정말 대단했습니다. ㄷㄷㄷ
뱀이 거의 죽은 상태가 됐을 때 물고서 어디론가 갔는데, 사체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 뱀 이름이 뭔가요???
살모사 입니다
헉,,, 이거 살모사인가요? 어후, 물렸다면 큰일날 뻔 했네요. ㄷㄷㄷ
까치 살모사 또는 쇠살모사 같습니다.
무늬로봐서 일반 살모사 입니다
살모사 같은데요 삼각형 머리고 무늬도 그렇고
살뮤사 ㅎㄷㄷ
흔한 뱀입니다. 독없구 순해요..이름이 생각 안나네요..순딩이를 죽였네요.
아 누룩뱀입니다..ㄷㄷㄷㄷ
누룩뱀인가요? 한 번 검색해봐야겠네요. 누룩뱀은 처음 들어봤어요.
까치 살모사인데요... 누룩뱀은 무늬가 다르군요
큰일내실분이네 누룩뱀아느고 살모사입니대
냥이 저세상갈뻔....
이무기 ㅠㅠ
독사군요...ㄷㄷ
파충류는 고양이과 동물한테 동네북인듯 ㄷㄷ
영락없는 독사의 모습이네요
고양이나 개는 살모사에 물려도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좀 얼굴좀 탱탱하게 붓더니, 독기 빠지면 잘 살더군요.
고양이나 개 에게는 뱀의 독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는가 봐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냥이녀석은 뱀에게는 갑이네요. ㄷㄷㄷ
뱀이 아무리 빨라도
냥이의 순간 반응 속도는 못 따라갑니다.
타고난 능력이죠~~~^^*
ㅋㅋ 왠지 통쾌하다 !!
유툽 가시면 냥이가 뱀사냥하는 모습 많이 보실수잇을거에요ㅎㄷㄷ
고양이과가 먹이사슬 최정점인건 이유가 있어요
빠르기도 더럽게 빠르지만 동체시력이 ㅎ ㄷ ㄷ 해서 뱀한테 죽는일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냥이 입장에서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사냥감임
그리고 냥이의 시야 각도는 인간이 보는거 보다 훨씬 넓어요 심지어 보지 않아도 수염이 레이더 역활을 합니다
즉 뱀은 냥이가 정상이라면 유효타를 때리는게 불가능 합니다 ㄷ ㄷ
제가 싸우는 걸 봤을 때에도 진짜 게임이 안 되더군요. 그냥 데리고 논다고 할 정도?
여하튼 냥이녀석. 이 정도로 맹수일 줄은 몰랐네요. 정말 빈틈을 정확하게 공격합니다. ㄷㄷㄷ
개나 고양이는 인간에 비해 독내성이 훨씬 강해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됨
냥이 특식 챙겨 드리세요.
큰일 막아 줬네요.
저거 살모사 맞구요. 살모사는 저렇게 작은놈이나 큰거나
독 강도가 똑같아서 어리다고 무시하면 큰일 납니다.
사료에다 통조림 섞어서 줘야겠네요. ㅎㅎ
냥이 키우면 뱀이 못들어오죠
뱀이 초스피드로 공격해도 고양이과 동물에겐 슬로모션 ㄷㄷ
그냥 살무사입니다
고양이 돌아 왔나요? 잘못된건 아니죠?
지금 집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
다행입니다~
살모사. 고양이가 안 물렸으니 다행이네요.
살모사에요 까치살모사 냥이 죽을뻔했네요
닭도 뱀 사냥 잘 합니다. 간식으로 잘 잡아 먹더군요
우리나라에 쇠살모사...살모사...까치살모사 3종류가 있습니다
저건 살모사네요..
잘 키운 냥이 한마리 밥 축내는 열 멍멍이 안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