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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ㅈ같다 진짜(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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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이랑 관계 완전히 틀어지고

회사 상황도 불안정해져서 탈주각 재고있는 상황

내년초에 1년찍고 퇴사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아버지 건강악화로 입원했다는 전화가왔다

 

무려 4일전에

 

그동안 알리지 않다가 이제야 연락이 왔다는건 분명 돈좀 보내달라는 무언의 신호

 

이리저리 잉여자금 끌어모아 50만원을 보내드렸다

 

한달에 간신히 50저축하며 먹을거 다먹고 입을것 다입으며 여유있는 직딩생활을 한 대가로 통장에 남은 돈은 꼴랑 450

 

저축은 HP와 같다고 누가 그러던가...

 

사회의 밑바닥을 차지하는 최하위계급 무능한 직장인의 하루는 그저 우울할 따름이다

 

 

 

너희들이라도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유머글로 올린게 유우머

댓글
  • KimguSerk.MKII 2018/10/25 07:46

    가정이생기고 빚이생기기전에 탈주하라
    하지만 무턱대고 탈주하단 지금보다후진회사는 수도없이 많지만 좋은회사는 별로없다.
    미리 연차 월차 써서 면접보고 붙으면 가라.
    한번돈맛을본 사람은 씀씀이가 쉽게줄지않는다.
    왜뜰딱 같은 소리하냐면 내가 해봐서 ㅋㅋㅋ

  • demoya 2018/10/25 07:59

    적금 최소 월급의 50퍼는 해라
    그래도 푼돈이지만 없는것보단 급할때 도움된다

  • repuien 2018/10/25 08:07

    그 마음 잘 이해한다
    나도 우리 아부지 올초에 (정확히는 작년말에) 대장암 말기 진단받으시고
    키모다 뭐다 열심히 싸우시다가 결국 9월을 못넘기시고 보내드렸다...
    혼자 살던 못난놈인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엉겹결에 가장노릇 흉내내면서 어머니랑 동생놈(아직 초등학생) 위해서 열심히 돈벌고 있다.
    나쁜일은 연달아 온다고 아버지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에 고모께서도 아버지랑 똑같이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지.
    지금 진행속도는 여자이신데다가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러신지 아버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악화되서 올해를 넘기실까 걱정되네.
    그런데다가 요즘 비가 계속 오더니 지붕에 헤일데미지가 있던거 모르다가 지금 다락이 썪어서
    이것도 보험사랑 몇대몇 비율로 내주느니 안내주느니 싸우고 있다.
    가끔 앞이 막막...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용기 잃지 말고 열심히 살자.
    직장은 이런말 많이 들었겠지만 솔직히 어딜가나 비슷비슷하다.
    그래도 탈주각 날카로우면
    위의 유게이 말대로 꼭 면접 미리 보고 붙은담에 그만둬라
    대책없이 미리 그만두면 진짜 후회되더라...

  • 피이노키오 2018/10/25 08:10

    두달 남았으니 12월 중순에나 알아보려구
    어차피 고만고만한곳은 바로일할 수 있는 인력을 원하니까

  • 현 랑 2018/10/25 08:05

    연차 월차 따위 없는 직장이 수두룩하다 ㅅㅂ
    그놈의 포괄 임금제 씌....방ㅂㅏ

  • 나오 2018/10/25 07:44

    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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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guSerk.MKII 2018/10/25 07:46

    가정이생기고 빚이생기기전에 탈주하라
    하지만 무턱대고 탈주하단 지금보다후진회사는 수도없이 많지만 좋은회사는 별로없다.
    미리 연차 월차 써서 면접보고 붙으면 가라.
    한번돈맛을본 사람은 씀씀이가 쉽게줄지않는다.
    왜뜰딱 같은 소리하냐면 내가 해봐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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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에 아빠 2018/10/25 07:49

    이거 맞다.
    대학생때 일 3000원 쓰던 내가
    직장인되니 일 만원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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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이노키오 2018/10/25 07:58

    난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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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랑 2018/10/25 08:05

    연차 월차 따위 없는 직장이 수두룩하다 ㅅㅂ
    그놈의 포괄 임금제 씌....방ㅂ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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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크라미 2018/10/25 07:58

    분명 학창시절땐 지금보다 돈이없어도 잘살았는데 돈벌게됬더니 쓰는양도 많아져서 그시절과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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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양지배자 2018/10/25 07:59

    나도 나와서 산지 2년 다되어가는데 집에서 살 때 보다 씀씀이는 더 적어졌는데 지출은 더 많아져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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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oya 2018/10/25 07:59

    적금 최소 월급의 50퍼는 해라
    그래도 푼돈이지만 없는것보단 급할때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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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은 2018/10/25 08:01

    이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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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은 2018/10/25 08:03

    돈은 갈퀴로 모으듯 벌고 정과 송곳 사용하듯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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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다크템플러 2018/10/25 08:06

    나는 돌아가시고 이래저래 돈 나가니깐
    통장 텅장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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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uien 2018/10/25 08:07

    그 마음 잘 이해한다
    나도 우리 아부지 올초에 (정확히는 작년말에) 대장암 말기 진단받으시고
    키모다 뭐다 열심히 싸우시다가 결국 9월을 못넘기시고 보내드렸다...
    혼자 살던 못난놈인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엉겹결에 가장노릇 흉내내면서 어머니랑 동생놈(아직 초등학생) 위해서 열심히 돈벌고 있다.
    나쁜일은 연달아 온다고 아버지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에 고모께서도 아버지랑 똑같이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지.
    지금 진행속도는 여자이신데다가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러신지 아버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악화되서 올해를 넘기실까 걱정되네.
    그런데다가 요즘 비가 계속 오더니 지붕에 헤일데미지가 있던거 모르다가 지금 다락이 썪어서
    이것도 보험사랑 몇대몇 비율로 내주느니 안내주느니 싸우고 있다.
    가끔 앞이 막막...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용기 잃지 말고 열심히 살자.
    직장은 이런말 많이 들었겠지만 솔직히 어딜가나 비슷비슷하다.
    그래도 탈주각 날카로우면
    위의 유게이 말대로 꼭 면접 미리 보고 붙은담에 그만둬라
    대책없이 미리 그만두면 진짜 후회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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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이노키오 2018/10/25 08:10

    두달 남았으니 12월 중순에나 알아보려구
    어차피 고만고만한곳은 바로일할 수 있는 인력을 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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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심해라 2018/10/25 08:15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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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l's Eye 2018/10/25 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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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프여고생 2018/10/25 08:08

    ...그래도 살아라도 있다는건 다행이잖아?
    직장은 옮기면 그만이고 돈은 다시 모으면 그만이고 그 상황에서 아버지 건강해지면 행복해 질거고 지금 니 상황은 다시 노력하면 복구할수 있고 일단 오늘도 맛있는거 먹을수 있고 유게도 할수 있고 재밌는 게임도 할수 있잖아? 물론 니가 힘들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난 25살때부터 어머니 암투병 간호 할때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았고 병원에서 좁은 침대에서 살았음 그렇게 노력한것도 허망하게 어머니는 내 나이 30대 돌아가셨고 내 20대는 다 지났고 내 커리어는 남은게 없더라 몸은 병들었고 그 몸을 이끌고 막일 하지만 난 지금 돈을 벌고 있고 오늘도 집에가서 따뜻한 방에서 잘수있고 치킨도 먹을수 있고 몇일 후면 레데리2도 할수 있어 살아있는건 멋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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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규자 2018/10/25 08:0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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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구름 2018/10/25 08:09

    힘내소 대책만들놓고 탈주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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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치 2018/10/25 08:14

    ㅅㅂ 월급받는 직장인이 사회의 밑바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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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이노키오 2018/10/25 08:16

    대졸이 월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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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篠原明里 2018/10/25 08:16

    사무직이면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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