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대리점 하시는 형님들 궁금한게 있습니다
아버지 폰이 물에 빠지셔서 재개통하려고 저희 어머니가 직접 4월달에 대리점에가셔서 아버지이름으로 개통을했는데
몇달뒤 갑자기 고려신용정보에서 "가압류 신청 예정통보"(독촉장)이 오길래 보니까 아버지이름으로 모르는번호가 또하나 개통되어서
미납금액 51만 기계값 270만해서 총320만정도 내라고 하더라구요이게 뭔가 싶어서
전화 하니까 그냥 돈만 갚으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정보를 얻을수없어서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구요
이걸보고 아버지는 개통하러 갔던 어머니에게 뭘 어떤 사인을 했길래 이러냐고 있는욕 없는욕 다하시고..
어머니는.. 패닉상태고
저는 소식듣고 와서 두분다 진정시켜 드리고 이것저것 알아보는 도중에
114에 물어보니까 직영점가서 "명의도용" 접수하면 된다하더라구요
(명의도용을 본사에 요청해서 확인되면 저희가 돈안내도 되는 기능)
그리고 알겠습니다하고.. 아버지에게 내일 직영점 같이가서 명의도용 접수 합시다 했는데
잠시후 어머니 폰으로 그 개통한 대리점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녹음 하시라고 하시면서요(녹음은 해놨습니다)
엄청 정중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자기는 그대리점 팀장이고 몰래 개통한놈은 A라는 사람인데
자기 대리점에서 일하다가 지금 우리한테 사고쳐놓고 도망간상태이고
자기(팀장)도 A를 신고할 예정이고, 전화의 목적은 내일 명의도용 접수하러 가시는거 안가시면안되느냐는 거였습니다
이유는 명의도용 접수할 경우 자기 대리점 신용도가 깍긴답니다..대신 다음주 화요일까지 변제를
해주겠답니다 .. 내일 바로 해달라니까 오늘 어머니 기일이라서 안된다고 다음주에 가능하다는데
그리고 개통당시에 1시간넘는 거리를 비도 뚫고 내가 어머니를 집으로까지 모셔다드렸고..뭐했고 뭐했고
흔히 말하는 감성팔이를좀 하시더라구요 정중하시긴했는데...전 이거때문에 더 못믿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팀장과의 전화는 끊고 궁금해서 lg114에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진짜 제가 명의도용접수하면 그쪽 대리점
신용도?같은게 깍기냐고 물어보니까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가지 말아야 하는지... 가야 하는지 실제로 대리점 운영하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ㅠㅠ
정말 착하신분같아서 바로 또 명의도용 접수 하긴 좀그렇네요 피해갈까봐..
근데 이상한거는..저번달에도 독촉장 날라왔을때 어머니가 그 대리점한테 전화했을때 팀장이 받았는데
수화기 너머로 들었는데
"아 어머니 그거 걱정하지마~ 보이스 피싱이야~내가다 경찰에 신고해놨으니까 걱정하지마~
그거 독촉장 다 거짓말이야~~"
막 반말하면서 능글맞게 대하시더라구요...그래서 직접 본인이 도용해놓고 도망갔다고 구라치는건가..?싶기도하고요
자기가 폰팔면서 계약서까지 다쓰게했는데
갑자기 자기밑에 일하는 a라는 사람이 갑자기 개통해놓고 도망갔다..이게 말이 되는지?
------------------------요약------------------------------------
1.대리점에서 폰개통했는데 거기 일하는 a라는 사람이 아버지 이름으로 몰래 개통
2.고려신용정보 에서 "가압류 신청예정통보"가 날라옴요금이 300이 넘어감..
3.그래서 알아보니 직영점에 가서 명의도용 접수하면 본사에서 확인절차후 도용됐다고 판명되면 변제해준다고함
(그렇게 할예정이였으나...)
4.그런데 그 판매한 대리점의 팀장이 전화옴..명의도용 하지말아달라 우리 신용도 깍긴다
그놈은 도망갔고... 대신 우리가 다음주 화요일 안으로 변제 다 처리해주겠다 녹음도 해라(실제로 녹음도했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일 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