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 하고 A7 Mk2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사용해봐도 A7은 적응이 안됩니다.
제가 느끼는 A7의 단점은
첫째 사진이 찍힐때 디지털 뷰파인더의 렉 현상으로 뭔가 원하는 타이밍을 잡기가 묘하게 어렵다는 것과
두번째 MC-11사용시 렌즈가 너무 길어져서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다 보니 ISO를 많이 높힌다 해도 생각보다 흔들린 사진이 많이 나온다 입니다. 물론 EOS-R도 어댑터를 껴야 하니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긴 할텐데 캐논은 자사의 렌즈를 호환시키기 위해 뭔가 무게 배분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까 기대해 봅니다.
혹시 소니바디와 EOS-R 둘 다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의 체험을 듣고 싶네요.
위 두가지는 스펙에 나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용자 분들의 체험기가 절대적일 것 같습니다.
EOS-R로갈지 오막포 중고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https://cohabe.com/sisa/78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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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캐논에 캐논 렌즈는 맞는데 RF마운트에 EF 렌즈이므로 호환성이 좋은 이종교배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실제로도 느끼는 느낌은 RF 24-105로 촬영할때에 EF 렌즈군들보다 좀 더 쾌적함이 있습니다.
플렌지백의 길이를 늘려주는건 물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캐논이 아무리 렌즈랑 어댑터를 잘 만들어도 그건 어쩔수가 없구요, 대신에 그립부가 튼실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밸런스는 좋습니다.
디지털 파인더의 랙은 사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EOS R을 원하신다면 체험존에서 꼭 한번은 경험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전 타이밍에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족입니다.
EOS R과 오막포가 지금 둘다 옆에 있는 입장에서는 그리고 A7R2 두대, A9을 경험했던 입장에서 EOS R이 가지는 장점이 있고, 오막포가 가지는 장점 또한 분명해서 타인의 선택에 딱 잘라서 이게 좋다라고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둘다 사용해본 사람입니다. (현재는 eos r 사용중)
1. 뷰파인더: EOS R과 A7 II둘 다 써봤던 입장에서 보자면, 뷰파인더 자체는 EOS R이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광학식 뷰파인더에 비해서는 그래도 아주 살짝은 딜레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7M2에서 그런 랙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EOS R에서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7m2와 비교해서는 훨씬 더 부드럽지만, 당연히 광학식보다는 느립니다.
2. 어떤 렌즈를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구경렌즈 사용하실 경우 분명 EOS R도 오막포보다는 벨런스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에 무게 자체는 훨씬 더 가볍구요.
3. 동체추적: 동체추적은 오막포가 확실히 좋습니다.
4. 색감(주관적인): 만약 보정을 자주 하지 않는 아마추어시라면... jpeg색감은 (물론 주관적이지만) eos r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6. 이미 EF 렌즈가 잔뜩 있으시다면 몰라도, 앞으로 렌즈를 투자하실 계획이라면, RF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새로 나오는 RF 렌즈들 성능이 정말 어마머아하더라구요.
결론: 프로 (사진으로 돈 버시는 분)이시고, 대구경 렌즈를 많이 사용하시거나 기존 ef 렌즈에 의존도가 크신 분이라면, 오막포가 듀얼슬롯이나 바디신뢰도가 굉장히 높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시라면 스위블 액정에, 가볍게 다닐 수 있고, 핀문제에서 자유로운 eos r 추천드립니다.
똑같이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EOS R이 좀 더~!! 균형이 맞습니다...
즉 밸런스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을 정도여서인지 예전 소니 바디가 작아서 불편했던 점은 커버됩니다.
뷰파인더 보기가 소니보다 좋아졌다고는하나 저는 역시나 적응이 안되네요.
방금 장터로 보냈습니다.
뷰파인더의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 주광이나 야간에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셔터의 위치와 뷰파인더의 위치가 적절한편이라 뷰파인더를 보면서 셔터 릴리즈를 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 무거운 RF50mm나 어뎁터를 사용하여 장망원을 장착해도 그립감이 좋습니다.
EOS-R도 추천, 오막포도 추천... 저는 둘 다 갖고 있습니다.ㅋㅋ
각각 매력이 다 있어서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