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끼리의 비교가 주는 공허함...

성격이 최적화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어떤 것이던 1:1비교를 많이 하게 됩니디.
자동차를 고를때도 1년간 시승비교해보고 항목별로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사는 타입이라 저 스스로 굉장히 피곤한 스타일입이다.다만 그렇게 심층비교를 하다보니 해당 관련 상품은 소비자로서 나름 많은 정보를 가비게 되더군요
사진장비도 빠질수가 없는데요..
D30과 10d
10d와 300d
300d와 니콘 d70
10d와 20d
300d와 20d
20d와 d200
1d mark2와 1ds mark2
1ds mark2와 5d
1ds mark2 와 1ds mark3
5d와 1ds maark3
캐논 구형 50.8 vs 신형 50.8
신형 50.8 vs 50.4
시그마500dg와 550ex(모델명도 까먹어서..음)
....
...
...
A900 vs a7m2
A7m2 vs a7r2
Fe칼쩜사 vs 알파칼쩜사 vs sa쩜사.
살쩜사 vs 55.8za
등등
제 손에 남기는 건 고성능 고해상력 다기능 이런것보단..
주로 제 주관적 취향에 맞는 색감표햔력과
제 선호화각에서의 느낌적인 느낌을 많이 보는데요..
요즘 급 공허한게...
이 모든 장비들 중...제 색감취향과 화각에..
가장 잘 맞는 사진장비로서의 카메라바디와 렌즈 몇개를 고르면..
그게.. ㅠㅜ a900과 살쩜사
그리고 1635za 2470za 85za 네요..
비교를 할수록. 수년전 부터 찍어온 사진들을 봐도 그렇네요..구닥다리 같으니라구.
내가 정말 올드해진건가.. 싶기도 하고..
어서 돈이 생겨서..
A7r3를 써보고 이 맘이 확 사라졌으면 합니다..
저도 신세대 찍사분들과 다르지 않는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꼭 경함해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