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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식구 230만원으로도 살아집니다

댓글
  • 콜걸세움 2018/10/20 06:40

    나도 저런여자 만나고싶다

    (Ho3TZO)

  • 로로로롱 2018/10/20 06:41

    가난하니 애 낳고 살지 말라는 이유는
    돈때문에 부모가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아이에게 사랑을 주기 힘들어서 그런거죠.
    저렇게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라면 아이들도 행복하게 잘 클테니 아무 걱정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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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엎는다밥상을 2018/10/20 07:34

    현명하네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고
    몸이 거기에 맞춰지고 특별히 불편할게 없으면 그게 곧 행복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밀어 타인의 행복 수준을 가늠하는게 미련한 짓이죠.
    저는 맞벌이고 부부합하면 고소득이지만
    요즘들어 아이들을 너무 방치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일은 힘들고, 그만큼 아이들과 소통하고 사랑을 주는 시간도 적고...
    벌이의 총량이 행복의 총량과 같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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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뽀폴리 2018/10/20 07:40

    다들 자기 돌아볼 시간에 남들이랑 비교나 해대고 자기 노력으론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니 남 깍아 내리면서 우월감에 도취되려 막말하는거죠. 능력없으면 낳지 말라는말 자녀 키우는 부모면 쉽게 할수 있는 말도 아니고. 자기 인생들 살아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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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우유ESL 2018/10/20 07:40

    이해가 안되는게 딴건 그렇다 쳐도 5인가족 월 의복비 및 경조사비가 20만원.   월 식비가 60만원이 가능한가요?  매일 풀만먹어도 불가능할꺼같은데... 4인가족 저희도 그렇고 주변에보면 애들 잡다한간식비만해도 한달에 50은 넘게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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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돌이사랑♥ 2018/10/20 07:54

    최저생계에 맞추어 사는 게 본인은 만족스럽다고 해도 그 자녀까지 그럴른지는 모르지요.. 아이는 내가 원해서 낳은 존재이지 아이가 원해서 나온게 아님을, 자랄때 행복감을 제공하는 것도 부모의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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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1석 2018/10/20 08:10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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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이와나 2018/10/20 08:39

    제가 딱 저렇게 살았는데요 어렸을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 제가 벌어서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 지금이 더 좋아요 때때로 내가 금수저는 아니라도 동수저만 됐어도 어떨까 상상도 하고요
    물론 부모님께는 감사하고 사랑하고 있어요^^
    제가 비슷하게 벌고 있는데 여기서 삶의 질을 낮추기 싫어서 결혼은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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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스 2018/10/20 08:41

    본인들은 만족한다 해도 나중에 아이들 뭐 배우고 싶다고 할때 학원 하나 못 보낼 정도로 빡빡한 생활 아닌가요;
    제가 저거보다 조금 더 나은 살림에서 자라왔는데 하고싶은 공부 못한게 아직도 서러운게 있어서요ㅠ
    자녀들 입장에서도 과연 행복할지..
    아기 한명 키우는 입장에서 솔직히 배우고 싶다고 하는거 주저하지 않고 학원 보내주고, 우리가족 살만한 집 한채 마련하고 이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벌고 있고 둘째도 가질까 말까 고민하거든요..
    뭐 그게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이면 저 분의 삶의 가치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행복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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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8/10/20 08:48

    판의 댓글은 애들이 불쌍하다가 주 입니다.
    초딩 방학지나서 친구들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도 들을꺼고
    옷은 물려입고 얻어입고 (저도 얻은 옷으로 컸어요 ㅜㅜ)
    학원도 안보낼테고 커서보면 부모 노후대책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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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워보이 2018/10/20 08:55

    자기 행복에 만족할 줄 알면 아이들도남과 다른 자신의 행복에 만족을 배울 것이니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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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동귀신 2018/10/20 09:08

    길게 썻다가 지웠습니다.. 지금 당장은 행복하겠지만 큰 지출이 필요한 시점부터 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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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랴도스 2018/10/20 09:10

    낳겠다는 것도아니고 이미 애가 셋이라는데 열심히 행복하게 산다고 노력하겠다는데 그놈의 불쌍하다 왜그러고 사냐... 왜 남의 가정을 그렇게 쉽게 불행하다 보는지. 애들이 불행할지 행복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쉽게 불쌍하다라고 안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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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수8단 2018/10/20 09:17

    본문 보면서 글을 읽어보면 맞는 논리인데 저게 사실이면 대단한 분이라 생각합니다만..왠지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230만원으로 5식구가 살아간다...
    우린 350으로 초딩 딸래미 딱 하나키우며 사는데 허덕이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치라고 생각하는건 한달에 한두번 내가 친구나 지인 만나서 삼겹에 소주 한잔 한다는 것.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딸래미 철바뀌면 옷 사주는것. 한달에 두어번 피자, 통닭시켜주는 것.
    딱 그 돈에 맞춰 살아지는것처럼 빠듯하게 쳇바퀴 도는데 230으로 다섯식구 영위해간다니..사실 믿기지가 않아요.
    저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라면..내가 아니 우리 식구가 잘못 살아가고 있는지..그런 희비가 헛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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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번데기 2018/10/20 09:31

    일단 고기 과일 이런건 최소일테고
    장난감같은거도 못사주겠고
    옷은물려입히겠고
    놀이동산 외식도 잘못하겠고.,.
    물론 살아는지겠지요
    삶의질이 떨어져서문제죠 본인이행복하다면문제없겠지만 애들은..싶네요
    애들도더크면 각방쓰고싶을테고 대학교도 보내고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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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8/10/20 09:40

    아참 판 댓글에..(완전 천사인) 집주인이 월세만 올려도 흔들릴 가정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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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Gandy 2018/10/20 09:44

    한달 20만원 적금넣으면 단순 계산으로 년에 240만원...
    6년 살았는데 보증금 1500 더 올리셨으면 진짜 저 적금 + 예상외 수입은 죄다 보증금 넣는데 쓰셨겠네요...
    저렇게 여유자금 없이 빡빡하게 살아가게 되면 갑자기 몫돈 드는 일 생기면 어쩌나 싶은게 제일 걱정이네요.
    갑자기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보험들었다고 해도 우선은 내가 부담한 뒤 청구해서 받아야하는 거니까요.
    사실 생존을 목표로 둔다면 저렇게 최소한의 의식주로도 살아가지만
    전 당장 날 추워지니 매년 다르게 커갈 애들 겨울 패딩은 사줄 수 있으려나 싶은데요...
    철마다 과일은 잘 챙겨먹고는 있으련지.
    학교 다니면 싫어도 내 주변 애들과 비교될텐데 아이는 만족하고 살고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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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7 2018/10/20 09:48

    서울에서는 집값부터가 넘사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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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ipsider 2018/10/20 09:57

    평이 별로 안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2500으로 5식구가 사는걸 모르는게 아니니까요.
    이론상으론 하루세끼 김밥만먹어도 영양부족하지 않게 살 수 있고, 한 달 6-7만원 의복비로도 살아지겠죠.
    그렇지만 다들 그렇게 사는게 인생에 만족이 되는게 비참하니 그런거죠
    특히 본인이 어린아이때 가난해서 남을 부러워해본적이 있다면 저 상황이 무슨 느낌을 주는지 더 아는 분들도 계시겠죠
    개인의 행복을 자랑하는거에 굳이 초쳐가면서 아니라고 얘기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다들 최저시급과 빡빡한 인생에 힘들어하는데 그래도 난 충분함 이런식의 얘기는 공감 못사는게 당연한겁니다.
    마치 매일 야근하지만 난 그래도 행복한 생활을 살아. 라는 발언이 대다수의 직장인들한테는 시바 야근이 좆같지 무슨 충분같은 개소리야 라고 들리는거랑 비슷한 이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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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꼬니꼬니 2018/10/20 10:08

    인서울 4년제 다니는 대학생인데 친구들한테 고3때 사교육비 물어보니까 못해도 오십 이것저것 과외받고 컨설팅 받은 친구들은 월 백 이백은 썼다고 들었네요. 애들 나이차가 있으니까 동시에 다나가진 않겠지만요.  애가 셋이면 앞으로 돈나갈 일도 많을텐데 아무리 자기 분수에 맞게 사는게 보기좋다해도 외벌이하면서 본인만 좋다좋다 정신승리하는거보단 부업이나 캐셔같은거 하시면서 살림에 보탬을 하시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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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교동삼거리 2018/10/20 10:09

    많이 참고 살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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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꼬시꼬시 2018/10/20 10:12

    저기서 누가 많이 아프면 병원비 감당은...
    저나 동생들이 어렸을때 많이 아파서
    아빠 혼자서도 넉넉하게 버셨는데
    저랑 동생 아프니까 형편이 안좋아져서
    '지금은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아프면 어쩌려구'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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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이 2018/10/20 10:13

    저 글이 진짜면 행복이니 뭐니 그래도 좀 그렇다느니 하는 다른 말 필요 없는 거 같아요.
    '부디 항상 건강하시고 막내분 학교 잘 입학하셔서 앞으로계획하신 일들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라는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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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자라 2018/10/20 10:14

    가능이야 하죠.
    가능만 하지.
    결국 애들 커가면서 돈도 더 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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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킬라 2018/10/20 10:24

    괜찮다잖아.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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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말하는사람 2018/10/20 10:30

    먹는 것 입는 것은 욕심을 줄이면 가능하지만
    아플 때가 문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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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쿠와오마케 2018/10/20 10:31

    잘 살고 계신듯 한데 댓글보면 우리나라에서 행복하려면 왜 남의 눈치를 봐야하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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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샘물먹자 2018/10/20 10:35

    본인이 괜찮다고 하고 저 글쓴이도 자신만이 정답이고 자기처럼 살라고 강조하지 않는데, 왜 네이트판이든 오유든 댓글에서 주제 넘게 저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여러분도 저분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애들 학대하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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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문디 2018/10/20 10:38

    남 걱정 참 많이 하는데 당사자 기분만 나빠지는 남걱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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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10/20 10:41

    본인들이 행복하고 잘 사는데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도 웃기네요.
    불행하고 팍팍하다고 지적하는 것도 이해안가구요.
    지금 당장은 괜찮지만 시간이 갈수록 힘들거다...그럴 수 있죠.
    그럼 그때가서 맞벌이 해도 되는거고, 지금은 적금도 들고 있네요.
    알아서 할 겁니다.
    왜 남의 인생을 사서 걱정하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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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그리고 2018/10/20 10:49

    뭔가 놓치시는거 같은데 셋째가 크면 일하겠다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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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사랑 2018/10/20 10:53

    6살도 유치원에서 주말 지낸  이야기를 통해
    여행과 외식, 쇼핑에 대해 알고
    친구가 새로운 옷이나 신발을 신고 오면 부러워합니다.
    집에 오면 "나도 OO 사주세요. ㅁㅁ는 OO이 있어요.", "나도 여행가고 싶다. 한국 언제가?", "주말에 뭐할거야?"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게 많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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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밋 2018/10/20 10:59

    애들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게 하고 싶은 욕심은 알겠지만 의무는 아닌 것 같은데... 부모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려고 하네여. 이런 분위기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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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우치렌게 2018/10/20 11:07


    저글에 달린 덧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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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금테드 2018/10/20 11:08

    우리어머니가 함께하던 반려견을 잃고 슬퍼하셔서 한마리 데려다 키우자 했더니 이젠 본인이 강아지를 잘 돌봐줄 힘이 없다고, 강아지가 정말 행복해야하는데 그만큼 못해주면 무슨 죄냐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전 그냥 밥주고 응가치워주고 씻겨주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책임감을 갖고 보살피는 사람은 그게 아닌가봐요. 뭐 살아는 지겠죠 넷이든 다섯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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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it 2018/10/20 11:12

    저는 딩크족인데요... 이 글보니 더욱더 마음이 굳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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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레 2018/10/20 11:14

    네아이 아빠입니다
    애들 어렸을때는 돈많이 안들어가는데
    큰애 고등학교들어가서 부터 장난아닙니다
    애들 커가면서 옷이랑신발 만만치 않구요
    배달 음식 시키려면 기본 5만원에
    외식한번하면 삼겹살기준 20만원 기본입니다
    애들 간식도 만만치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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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s-we-are 2018/10/20 11:18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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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금훔친스님 2018/10/20 11:26

    당사자는 수입에 맞춰 현명하게 살고 행복하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사실은 불행할 것이라거나 불행해지기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이것참 아이러니. 그래서 월소득 높은 가정은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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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게좋음 2018/10/20 11:29

    제목을 보면 "잘 삽니다" 가 아니라 "살아집니다" 니까 맞는 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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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플레인 2018/10/20 11:31

    월급이랑 가족구성 보고 조금 흠칫하긴 했지만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게, 물질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족한 느낌이네요.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며 잘 사용하는 것,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려는 모습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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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향 2018/10/20 11:33

    힘내고 알뜰히 잘사는 사람한테 자기들이 뭐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응원한번 해주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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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0 11:38

    지역별로 틀리 겠지만
    부산기준으로는 드림스타트
    다둥이(아이들3) 학원비는 교육청5만원지원
    학부모5만 교육청이랑 연계맺은 학원 5만원
    부담 입니다. 5만원어 학원보내지고 방과후수업
    한개는 무료..
    중학생 이후부터는 학원이 아닌 나라에서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스쿨 국영수등 특활 활동도
    많고 석식제공등 전액무료..학원보다 학업성취도
    높고 애들이 자발적으로 가요..그리고 문화누리카드 7세이상부터 가족모두 인당 7만원
    35만원정도 나와요..이걸로 1년동안 책이며. 영화관람 워터 파크.놀이공원등등 사용가능요..한가정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이면 사회복지과에 차상위 신청하면
    아이들 의료할인및 쌀 같은 경우 반값  정부미 이지만 마트쌀이랑 별차이 없음.
    싸게 구입도 가능학고 연말연시에 김치등 라면 지원도 해주고 방학 급식비 주 5일 기준으로 일 4500원 지원..한애당 10만원 가량 나옴 방학때마다 제휴 되는곳은
    각 구청별로 다르겠지만 식당. 편의점.가맹 빵집.중식당.분식점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분양 특별 넣으면 무조건 당첨 된다고 보시면 되고
    특별 한번 당첨되고 1순위로 계속 넣어도 점수가 높아 당첨될 확율도 다른분들보다
    많이 높아요.그리고 자동차 집. 취등록세 면제...이런 저런 혜택 받다보면
    맞벌이 6000만 가정과 외벌이 다둥이 집과 교육은 비슷 할거고.
    내집마련도 부동산 정책 조금만 활용하면 본문에 있는분 아파트 10년안에
    살돈 마련하고도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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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존짠돌이 2018/10/20 11:43

    댓글들 보니 전부 비교와 관련된 내용인데,
    비교는 끝이없고 월소득 상관없이 본인을 쥐어짜죠.
    자격지심이 생기면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 자라난다해도 불행한 인생이 되기 마련
    게다가 원글 작성자님이 사치 안하고 막내 입학하면 맞벌이 생각까지 있다는데 뭘 그리 걱정이신지...
    요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교육도 많고 인강도 무한경쟁시대라 1년 프리패스 20-30만원이면 전과목 강의 전부 들을 수 있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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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질말고웃어 2018/10/20 11:44

    댓글 보니 아이폰, 학원, iptv, 아이들 핸드폰 및 용돈, 해외여행 등등이 마치 생활 필수품인듯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네요.
    그거 없어도 전업주부면 학원없이 아이들 핸드폰 없이 케어 가능하지 않나요? 마치 맞벌이등으로 애들 케어 할수 없어서
    지출하는 부분을 마치 무조건 지출해야 아이들 생활이 영위되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맞벌이는 가구수입을
    늘려주긴하지만 맞벌이로 인한 추가지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 추가지출을 전업주부가 전담마크하며 최소한으로 줄인다면
    어쩌면 맞벌이보다 전업주부가 나을수 있구요. 전업주부로 아이들 케어한다면 월 500버는 맞벌이 가정보다 아이들 행복도는
    클수 있겠지요. 아이들 용돈주고 학원,해외여행 보내고 비싼옷 사입이는것보다 전 어머니의 밀착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저 집 아이들은 물질적으론 조금 모자랄 지언정 맞벌이로 부모 얼굴 제대로 못보고 사는 곳보다 행복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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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8/10/20 11:49

    저 집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많은 사람들이 저 집 사는데 평가를 합니다. 애들 걱정 하는 사람들.. 저게 사는거냐고 하는 사람들... 다들 자기 기준으로 평가를 하죠. 근데 진짜 다들 자기 기준으로 평가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렇게 살지만 행복한 집도 있고, 저렇게 살아도 행복하지 않게 사는 집도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잘 살아서 행복하게 산다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살아도 불행하다고 사는 사람들도 있죠. 저 글보다도 못하는 집안이지만 자신은 너무 행복하고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사람도 봤고, 부모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해외 유학까지 시켜줬지만 걸핏하면 부모에게 자기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대드는 사람도 직접 봤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남이 하는 평가는 거기에 비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하찮은 짓임에 불구하죠. 우리는 과연 저 사람들에게 "왜 인생을 저렇게 사냐?" 라고 평가를 할 만한 위치에 있을까요? 자격이 있을까요? 남의 인생을 함부로 평가하고 값을 매길 수 있는 자격을 과연 우리가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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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olist0523 2018/10/20 11:52

    나두 어릴 때 가난하게 살아서 집에 우유값 달라하기 미안했음.
    희망의 댐인가 뭐시기 오백원 낼 돈 없었음.
    근데 돌아보면 가난 자체가 문제는 안된다는게 지금의 생각임.
    가난하면 사람 마음이 좁아지고 가족간 서로에게
    마음 쓰고 돌봐줄 여력이 없어짐.
    부모 자식간이나 형제관계도 마찬가지.
    이건 물질이 사람 마음에 영향을 준 것이긴 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님.
    소수이긴 하지만 똑같이 가난한데 항상 밝은 기운이 나는 친구들이 몇 있었음.
    단칸방에 살아도 친구 데려오구 부끄럼 없었음.
    사회가 가난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사람이 그걸 따라가지 않기 힘들지만
    그것에 동조해 걱정을 키울 필요 없다고 봄.
    저 부부도 맞벌이 시작하면 물질적 여유가 생길거임.
    아이들이 힘들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해하지만
    그건 저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걱정해주면 됨.
    오히려 저런 아이가 더 행복해 한다면
    걱정해주는 우리가 모자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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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짱이사랑해 2018/10/20 11:52

    키카가기도 친구엄마들모임도 어렵겟네요 빡신육아에 한두번씩 친구만나 맛난거도먹고 키카도데려가고 하는게낙인데..물론돈안쓰고노는방법도있지만..대단한듯해요 온수매트며전기요.방한제품도 고가이고 마트가도십만원이면살거도없고 한창크는애들먹성은 성인보다훨씬더먹을텐데요..
    제가 소비를잘못하고있는건지 반성하게돼네요ㅠ
    전 애하나키우는데도 돈이더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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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또꼬 2018/10/20 11:54

    솔직히 내 주변에도 그렇고...
    남자가 230~40 벌어도 나름 행복하다고 하는 여자 한명도 못봤다
    그런 의미에서 저 남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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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디해라아 2018/10/20 12:18

    누군가 한명 심하게 아프기 시작하면 불행해지는 삶이 어떻게 행복한 삶임...
    물론 그렇게 생각하며 살 수는 있고 누구도 뭐라할수 없지만
    아이들은 강요당한 것임...
    아이들은 지금 괜찮은 상태가 아니라
    그냥 살아가고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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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ia 2018/10/20 12:32

    이민오세요.
    아이 셋이면 월 180만원 정도 나옵니다.
    캐나다 알버타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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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토요일 2018/10/20 12:37

    이 사람만 이렇겠지하고 댓글 달다가
    저 사람까지만 저런 거 겠지 하다가...
    휴... 글은 똥이니 화장실에다가만 적어야되는 건가란 생각만 하네요.
    사람이 수억명이 있으면 각자 생각하는 행복은 수억개의 행복이 있고 그걸 공감하길 원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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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메테 2018/10/20 13:01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왜 다른 사람이 자기 기준에 맞춰서 넌 불행하다고 하고 있고, 실제 일어나지 않은 안 좋은 일들까지 들먹이며 '겨우 살고 있네요..' 라는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아이들보고 돈 벌어오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요.
    언제부터 아이폰X와 고급 의류와 랍스터가 당연하게 된 외식인가요?
    고기 하루에 한 번 못 먹는 나라의 아이들은 다 불행한건가요?
    어느 순간 티비나 sns에서 나오는 연예인이나 누군가의 삶이 자기 자신의 삶의 기준이 되진 않았는지 한 번씩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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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8/10/20 13:22

    500벌고 5만원주는 글만 보다
    이걸보니 주작일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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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병할 2018/10/20 13:24

    댓글이 많은 이유를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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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지킴이 2018/10/20 13:54

    의외로 행복을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려는 분이 많네요
    자기집이 행복하다고 하는데, 왜 다들 자기기준으로 판단하죠?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건 다를 수도 있다구요?
    월 1000가지고 사는집안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을수 있어요.
    적어도 엄마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자식들도 행복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더 높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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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샘물 2018/10/20 14:05

    물론 본인들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걸 보는 기분이니 댓글들이 길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아이들이 착하길 바랄뿐입니다... 저도 저런 가정에서 자라봐서 느꼈던 건데 다른 가정 아이들에 비해 더 암묵적으로 착하길, 철들길 기대받는 게 현실이라 마음이 좀 씁쓸하네요
    나라에서 정한 올해 5인가구 최저생계비가 165만원 정도인데 230만원이면 차상위 간당간당하게 인정 받을 수도 있을만한 금액입니다 제 기억이 맞으면 기초수급자로서 의료급여는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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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귀신 2018/10/20 14:16

    다들 뭐 가족이 만족하고 살면 됐지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하는 말이 정확한 정답이긴 합니다.
    근데 저 글은 부모의 입장에서만 쓰여진 건데, 과연 자식들 생각은 어떨 지 조금 궁금하긴 하네요.
    왜냐면 제가 저런 집의 자식인데... 내 자식이 나처럼 자라기는 죽어도 원하지 않는 사람으로 컸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런 집의 자식으로 자라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저거 다 합리화에요.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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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가라 2018/10/20 14:56

    제가 어릴때 엄청나게 가난해서 초딩때 이렇게 사느니 고아원이 낫겠다 죽고싶단 생각까지 해봤는데
    겪어보니 가난하면 애 안낳는게 맞더라구요
    그래도 저 어릴땐 학교친구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들 고만고만하게 살았던거 같은데
    요즘애들은 집안경제상황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나니 결국은 남들보다 못해주면 부모맘도 아프고 애 맘도 다칠 일이 많겠죠
    그래서 저는 애를 안낳습니다
    애 없이는 우리부부 둘이서는 좋은집에서 남부럽지않게 잘 살수 있지만 애를 낳으면 애한테 최고로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요
    돈이 없어서 남들보다 못해주고 애 지원못해주면 마음이 찢어질꺼 같아서요
    물론 저렇게 열심히 키우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육아하시니 저 집 아이들은 행복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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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보고싶어 2018/10/20 15:09

    저도 어릴 적에 참 여유 없이 자랐어요. 아빠가 엄청나게 근검절약을 강요하시고 실천하시던 분이거든요. 옷 한 번 제대로 사입어보지 못했고 맨날 물려받아 입고... 겨울에 패딩도 없어서 가을옷을 입고 다녔더니 친구가 안 입는 옛날 패딩 하나를 줘서 그거 입고 다녔던 기억도 있어요. 외식이라는 건 꿈도 못 꿔봤고, 생일날에만 치킨을 먹을 수 있었어요.
    양말도 기워서 신고 다니다가 놀림도 받고 ㅎㅎ
    물론 저는 그런 아빠여도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자라면서 너무 불행했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결혼했지만 딩크로 살아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일은 저로선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아이의 입장에서도 행복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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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ndragon 2018/10/20 15:28

    다른건 그려러니 하는데
    20으로 애 옷이랑 생필품이랑 경조사 하려면
    너무 빠듯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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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화만사성 2018/10/20 16:56

    다둥이에 소득 적으면 지원되는게 많고
    애 셋을 맞벌이로 다른 기관에 보내 놓고 하는것보다
    저렇게 알뜰하게 집에서 엄마가 케어 해주는게
    아이들 삶의 질이 더 좋아요.
    우리애들도 해외여행 한 번 안 가보았지만
    그게 애들이 느끼는 행복에서  차지 하는 부분이 아니에요.
    애들은 그냥 맛난 음식 싸들고 동네 공원만 가도 좋고요.요즘 국공립 시설의 박물관 같은곳 저렴하고 시설도 좋아서 충분히 교육적으로나 여가생활로 충분해요.
    안 살아 보고서 또는 나 옛날 옛적 이랬으니까로
    남의 가정 까내리지 말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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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앙 2018/10/20 18:05

    애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간식사먹을때 돈이 없어 눈치보거나 다른 애들이 산거 얻어먹게만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살다보니 식탐이 늘고 일주일에 한두번 받는 돈으로 과자사는건 몰래 먹게 되더라.  애들이 사서 봉지까는 과자는 맨날 옆에서 얻어먹다보니 욕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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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 2018/10/20 18:07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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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eorizer 2018/10/20 18:24

    좀 안타까운게 월 실소득이 250만원 미만인 가정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보통 500만 정도 벌면 근근히 산다는 식의 말들이 많은데 그 정도 월급 주는 직장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영업을 한다면 더욱 더 어림없는 일이고요.
    그리고 그 소득이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극적으로 상승하는 건 아마도 불가능할 겁니다. (일단 회사가 그렇게 월급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소득 수준이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서 그렇게 형편없는 수준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물가가 유난히 셀까요?)
    사람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와 교육에 대한 열정이 사회와 경제가 제공하는 수준 이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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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다른하루 2018/10/20 19:01

    작성자 : 나 행복해
    댓글러 : 아니 너 행복하지 않아
    작성자 : 어? 아니야 나 괜찮아
    댓글러 : 아니, 너 괜찮지 않아
    작성자 : 잘 살고 있어
    댓글러 : 아니, 너 잘 사는거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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