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중이에 콤플렉스가 좀 심함
소중이가 매우 작디작은데 털은 엄청 많음
그래서 그것 때문에 대중목욕탕도 어릴 때 이후로는 안 갔음
(피부가 좀 예민한 이유도 있긴 함)
하여튼 그것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제모의 관심이 많았음
그래서 소중이 털을 어릴 때부터 면도를 많이 했었음
처음에 일반 면도기 쓰다가 살짝 상처 입기도 해서 조금 따끔거렸다가
나중에는 바디면도기라는걸 알게 되고 다치지 않게 면도할 수 있었음
그러다가 나이 먹으니까 점점 털도 굵어지고 많아져서 이게 면도가 점점 귀찮아지기도 했음
1. 왁싱
그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TV에서 '왁싱'이라는 게 알려지고 그게 유행하기 시작했음
나는 굉장히 관심이 갔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차마 못 가다가 몇 달쯤 고민하고
결국 강남의 아주 깨끗해 보이고 규모가 좀 있는 왁싱샵을 예약했음
예약전화할 때 젊은 처자가 전화를 받아서 바로 끊을뻔했음
일주일 전에 예약한 건데 농담이 아니라 매일매일 취소할까 고민했었음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부끄러웠음
당일에 왁싱샵 앞에 갔는데 거짓말 안 하고 30분 동안 그 앞에서 왔다 갔다 했음
들어가니까 역시 피부 미용샵이라 그런가 젊고 굉장히 아름다우신 처자들밖에 없더라
이런저런 설명 듣고 개인룸으로 들어갔음
여기서 잠깐
결론 : 내가 수치 플레이를 좋아했다
원래는 2. 레이저 제모 3. 제모 크림 썰도 풀려다가
글도 너무 길어지고 재미도 없을 거 같아서 그냥 패스했음
막줄이 핵심이군
원래는 2. 레이저 제모 3. 제모 크림 썰도 풀려다가
글도 너무 길어지고 재미도 없을 거 같아서 그냥 패스했음
레이저 아파?
대강 예산 얼마정도 잡으면 되여? 저도 정글이라 한번 받아볼까 하는데
잘했음
막줄이 핵심이군
결론 : 내가 수치 플레이를 좋아했다
마지막...마지막?!
너무길어서 그냥 스크롤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