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4금이 왔는데 뜯지도 못하고... ㅜ,.ㅜ;;

안녕하세요..
셀카 테러용으로 24금을 예판을 했었습니다..
이 크기에 이 무게면.. 정말 한손으로 마음 놓고 셀카 찍어...
여기다가 안구 테러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
그러다가 이놈이 배송 시작되던 날...
단골 카메라 매장 근처에 볼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1시간 정도 비어서..
시간이나 때울겸 매장에 가보니..
Z 7을 전시를 해놨더군요..
만져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만져보면 뽐뿌가 오거든요.... ㄷ ㄷ ㄷ
결국 급 뽐이 오는 바람에 질러 버리고는..
a9이랑 소니 렌즈들을 정리를 하는 중입니다..
아니, 사실 1635gm 하나 빼고 이미 다 정리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때문에 얼굴이 많이 팔려서 그런지..
셀카를 많이 올려서 다들 제가 익숙해서 그러신지...
선입금 택배거래 다들 잘 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암튼... 24금은..
예판에 실패했던 아는 지인이..
택배 박스 채로 예판가 그대로 저에게 주시고 인수하시기로 하셔서..
오면 그대로 넘기기로 했습니다만..
대전에서 하루 자고 오는 바람에.. 토요일에 사무실로 배송이 왔고..
토, 일은 쉬는 날이라 옆에 식당에 맡겨 달라 했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손에 받아 들었습니다만....
문제는.. 제 24금을 인수하시기러 하셨던 지인이...
제 z 7을 만져보시곤.................
그 분도 같이 뽐뿌를 받아 주말사이 Z 7을 지르셨단.... ㄷ ㄷ ㄷ
a7m3 쓰시는데.. 그 분도 일단 질러놓고 소니 장비들 정리하시는 중이시란.... ㄷ ㄷ ㄷ
결국 제 24금은 공중에 붕 뜬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전 뭐 상관없습니다..
소니에 문의해보니..
택배비만 제가 부담해서 보내면..
카드 취소 환불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환불 신청도 해놓았고 오늘 택배로 발송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박스 옆에 두고 까보질 못한다는게 너무 아쉽군요..
어짜피 까더라도 이미 a9이 팔리고 없기 때문에..
마운트 할 수 있는 카메라도 없다는게.... ㅜ,.ㅜ;;;
월요일 아침부터 이 아쉬운 마음을....
새로 지른 Z 7 셀카로 달랠까 합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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