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 관련해서 질문있습니다.

아하.. 알겠습니다

다 이해했는데 ae 트랙킹 기능이 무엇임가요? 노출고정버튼을 ae 버튼이라고 하는건 아는데... 그리고 low로ㅜ진핸한다는것도 뭔지 궁금합니다!

AE Tracking은 앱내 기능입니다.
음... 조금 자세하게 설명드려보면,
아주 옛날 카메라부터 "노출계" 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Exposure Meter.
필름카메라들 보면 배터리 집어넣고 보면 바늘 움직이죠?
그게 노출계가 노출을 판단해주는거죠.
노출계는 노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실질적으로는 그 옛날 필름 카메라들도 알고보면 "전자제품"이었던것이죠.
노출을 판단해주는 반도체와 프로그램이 들어가니까요.
다만, 그 가이드만 제시할뿐 노출 자체는 사람이 수동으로 맞게 조절해줘야하는거죠.
그게 디지털 카메라에 있는 M(Manual) 모드고요.
여기서, A, S, P 모드는,
A는 Aperture. 조리개.
정확히 말하면 Aperture Priority. 조리개 우선모드
"조리개는 유저 니가 결정해줘, 노출 수준에 맞춰서 내가 나머지 조절해줄게" 라고 카메라가 말하는것이죠.
여기서 중요한건, "카메라가 내가 알아서 나머지 조절해줄게." 라는겁니다.
이 이야기는 카메라가 판단해서 자동으로 노출을 조절해준다는 뜻이죠.
이런 기능들을 AE. Auto Exposure 라고 합니다. 자동 노출제어기능이요.
이런 자동 노출 기능을 잠시 현상태로 정지시키는게 AE Lock입니다.
"자동 노출 제어모드에서" 현재 측정된 노출상태가 좋으니까, 이상태로 고정시켜서 노출 변화없이 다른걸 찍겠다.
이게 AE Lock의 사용 이유입니다.
(추가로 P는 Program모드, S 는 Shutter Speed Priority, 셔터스피드우선,
M은 Manual, 완전수동모드입니다.
더불어 추가로 하나, 요즘은 M모드에서도 자동 노출이 동작하는데, 위의 케이스들은 조리개와 셔속만 컨트롤 합니다.
필름 시절에는 감도는 필름에 고정되기 때문에 카메라에서 제어가 불가능했죠.
그래서 필름에서 이어져 오는개념이 위의 개념이고...
실질적으로 디지털에는 감도 우선모드가 하나 더 있는셈인데, 그게 M모드 내에서 기생하는 구조인셈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
타임랩스는 AE, 즉 자동 노출을 가급적 배제해야합니다.
왜냐면, 조금의 변화에도 영상으로 만들면 티가나고, 결국 못쓰는 영상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만, 노출의 변화가 생겼을때 대응해주기 위한,
Tracking. 즉 "자동 노출 기능으로 따라간다" .
그게 AE Tracking 기능이고요.
Low, Normal, High로 조절할수 있도록 앱에서 옵션으로 지원합니다.
노출 수준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면 결국 플리커는 발생합니다.
그래서 AE Tacking 수준을 느리게. Low Speed로 반응하게 해주면,
플리커 없이 자연스런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