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보고있는지 모르것는디

얼마전에 어떤분이 E클 w211 하나찾는다고
연락왔는데
갠적으로 수입차는 좀 부담스럽기도하고
예전에 SBC때문에 250인가 물어준
아픈기억이 있기도하고
또 뭐 이곳저곳 다 뒤져보고와서 어찌
내가 팔수도 없는 상황이고해서 걍 신경안썼는데
(솔직히 팔기 싫었소.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생길까봐)
계속 찾아달라고 연락오고해서 결국 이미 다 알아보고
온차 하나 연결해주고 40만원인가 받았소.
출고한지 2주되서 제네레다 나가서
연락와서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고장난차 줬다고
온갖 난리치고 그래서 그냥 두말없이
비품으로 발레오껄로 고쳐준다했소.
나도 뭐 출고한지 몇달됐다하믄 모를까
얼마안됐는디 저양반도 을마나 속상할까해서
까질생각하고 물어준다했소. 짜증나서 복잡한거에
얽히기 싫어서.
근데 그래도 벤츠라고 차부심부리며
굳이 센터가서 교환한다고 난리 온갖난리치고
사람 그렇게 안봤네 사람들이 뭘믿고
당신한테 차사는지 모르겠다하고
온갖말로 사람 모욕을 다주더만.
짜증나기도 했지만 웃으면서 벤츠센터견적
200나온거 내가 다 뒤집어쓰고 물어줬소.
-160만원 손해요 나도.속상하오.
당신도 그렇겠지만.
또 연락주시더만요.
이거 어쩌네 저쩌네. 이거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난 뭔가했소. 차키 하나있다고 주위에서 나중에
훔쳐도망간다는 소리 듣고 와서 또 난리더만.
차키해달라고.
이보소
나도 내차 내가 타다가 고장나믄 고쳐타요.
나도 어줍잖은차 하나 가지고와서 조인트터져있는거
전차주한테 전화하지도 않고 중고차니 그냥 내돈
내고 고쳐타고 그래요. 내가 호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그차말고 딴차보는게
어떠냐했을때 싸다고 이걸로 하자 당신이 먼저
주장하지 않았소?
당신도 나 모욕했으니 대놓고 해볼까요?
뭐 안해주면 글올리고 어쩌구 저쩌구 하드만.
쓰쇼. 겁안나.
까진마당에 뭐 겁날거없수다.
겁날게 없어서 당신보라고 내가 먼저 글쓴거요.
아 맞다. 시트도 복원해달라고 띵깡쓰다가
그건 내가 딱잘라거절했지. 다 보고산건데.
적당히 뜯어드쇼.
어디가서 그런 마인드로 살다간 당신이 당하게될거요.
내가 분을 못이겨서 밤에 잠도못자고
스트레스받고 사는게 사는게아니요.
심지어 마누라한테 미안해서 집에나와있소.
그리고 나도 차부심 부려볼라요.
내차가 당신차보다 시세 더 비싸요.
아님 등록증걸고 한번 차따먹기 하던가요.
하자안잡을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