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아래의 1번 도표만 보고 식자재와 인건비 때문에 음식가격이 증가한다는 생각하시는데
커피, 아구찜이나 뼈다귀해장국 등등만 봐도 재료값에 비해 음식값이 매우 비싼 것을 알 수 있으므로,
남은건 인건비(본인+가족+직원 수입)와 임대료가 차지한다는걸 알 수 있죠.
매출이 높고 사람이 많이 필요한 곳은 본인 외에 가족+직원 인건비로 나가는 것이 많을 거고
매출이 높고 사람이 별로 안필요한 곳은 본인 인건비가 높을 것이고
매출이 낮은 곳은 본인이나 소수의 가족 또는 직원이 있겠죠.
"매출이 낮은데 직원이나 가족이 많다면 정신이 이상한 자영업자겠죠?"
그럼 이 상태에서 점점 손님이 많아져서 일손이 부족해 직원과 인건비가 증가하면 음식 가격이 오를까요.
아니면 이 상태에서 손님은 그대로인데 임대료만 증가할 경우 가격이 오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대부분은 당연히 임대료가 증가하는 것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겠죠.
매출도 낮은데 직원 늘려 인건비 적자메우기 위해 우리는 가격 올려야 겠다고 하는 정신나간
자영업자가 아니라면 말이죠.
따라서 아래의 그래프들은 임대료가 자영업자의 가격결정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걸
명확히 보여주는 그래프인 겁니다. 식재료와 인건비는 그저 자영업자 매출상황마다
변동되는 비율일 뿐인거구요.(그나마 아래 그래프는 잘 나가는 자영업자 상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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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심한건 맞은데
카푸치노 부터는 스팀 우유하는거 보면 노동력이 상당해요.
글을 먼저 읽어 보셨으면 하네요.
동감하는 바이고 덧붙히자면요.
판매 단가 오르는건 인건비 임대료죠.
커피도 인건비 싸움이죠. 그리고 대형프랜차이즈경우도 잠재적으로 매장이 크고 그만큼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에 그만큼 공간 써비스를 하니깐 비싼거구요.
그리고 매출 안 높은데 가족이 다 뛰어드는 경우는 두가지네요.
그냥 그렇게라도 해야 연명치료 하는거구.
아니면 생각보다 매출대비 원가율이 낮을수도 있구요.
재료값 임대료가 낮으면 온식구 다 나와서 할수도 있구요.
저두 프랜차이즈 해볼려구 3년은 상권이랑 수익등등 연구해보니깐 나름 나온 결론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매장의 각각 숨은 사연 컨디션이 다 다르더군요.
최소 서울과 경기도권 일부 지역은 임대료가 음식값의 대부분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서울의 부촌과 다른 지역을 비교해도 땅값 비싼 곳이 더 물가가 높거든요.
난 원가 계산하는 인각들이 제일 싫음. 그거 좋아하는 공무원들 본인들 원가계산한번 해보시지.
일단 제목만 읽고 댓글달지는 맙시다.
제목만 읽고 적은게 아니라 그림만 보고 댓글달았어요. 글쓴이를 뭐라한게 아니고, 원가따지는 인가들보고 한 말입니다.
저도 집에서 만들어 마시지만
제 기준 라떼는 4천원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먹는장사가 제일로다가 창업비용이 적게 듬.
프렌차이즈 끼고 장사하면 노하우 그런거 없어도 됨.
밀가루 장사. 물장사가 마진이 제일 많음.
뷔폐가 마진이 제일 적음.그러나 매출이 커버함.
제일 힘든 업종은 기름튀기는 업종임.
튀긴 기름냄새에 현기증 나고 덕트 빼내느라 건물 베림.
건물에 바퀴벌레가 안생길 수가 없슴.
밀가루 튀기는 곳은 더함.
제일 깔끔하고 편한 업종은 커피장사임.
건물주 입장에서는 (메이커) 커피업종 좋아함.
비싼돈 내고 커피 마실 정도면
빌딩이 돋보이고 오가는 사람 수준도 높음.
그래서 스타벅스 입점에 사활을 걸죠.
님이 얘기하는 비싼 임대료는 일부 얘기입니다.
최소 서울과 일부 경기지역은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임대료 자리세 알바비
모두 손님에게서 삥 뜯으려 하죠
좋아하는 국밥 먹으러 가면 항상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여기서 국밥 먹으면 그 돈의 몇 %는 건물주가 가져가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