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마도 관계 없음
쾨펜의 기후 구분을 참고하면 한반도는 좁은 국토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기후대가 나타나고 있는데,
1950년 미군은 예상에도 없던 지독한 혹서기, 혹한기 전투를 6개월 안에 모두 경험했다.
진지 구축을 하면 땀 때문에 옷이 얼어붙을 지경이었고, 이럴 경우 땀에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그대로 얼어붙기 때문에
옷을 벗는 것보다 더 많은 체온을 손실할 우려가 있다. 결국 이걸 막기 위해서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벗고 작업해야 했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한 번에 옷을 벗는 것이 아니라 일하면서 한 겹씩 옷을 벗은 후,
서서히 일의 강도를 줄이면서 다시 한 겹씩 옷을 입는 아주 번거로운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게다가 땅이 단단하게 얼어붙었기 때문에 일반 야전삽으로는 땅을 긁기만 해도 쉽게 부러졌으며,
중국군에게서 노획한 곡괭이가 그나마 제대로 땅을 팔 수 있는 장비였다고 한다.
만일 땅에 바위가 많거나 단단한 지형이라면 깡통에 폭약을 넣고
한 방향으로 터뜨리는 급조 성형작약탄만이 유일하게 땅을 팔 수 있는 도구였다.
참고로 스탈린그라드 기온 측정 역사상 최저기온은 영하 32.6도이며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5.8도 정도인 반면에,
장진군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15.5도이고 전투가 일어난 12월 평균기온도 영하 11.6도다.
장진호 전투때 최고로 추웠던 때 기온이 영하45도 찎었다함..
이게 하루면 뭐 그런건가 하는데, 이게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이건 추위와 전쟁을 하게됨
뭐야 스탈린그라드가 그렇게 따뜻해??
스탈린그라드보다 더 추운거야...?
한 여름엔 아프리카 동남아 보다 덥고 한 겨울엔 시베리아 보다 추운 한반도..
이름만으로는 이렇게 냉혹한 곳이 없다 싶은 지명인데 말이지
뭐야 스탈린그라드가 그렇게 따뜻해??
이름만으로는 이렇게 냉혹한 곳이 없다 싶은 지명인데 말이지
비빌려면 모스크바 공방전정도는 가져와야함. 물론 최저 기온 찍었던거로 치면 모스크바 공방전이 영하 43도인가 그거로 패배임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뜻이 먼데이?
한 여름엔 아프리카 동남아 보다 덥고 한 겨울엔 시베리아 보다 추운 한반도..
스탈린그라드보다 더 추운거야...?
3.8선에서 휴전된이유가 철원에서 중공군도 미군도 얼어서 못움직여서라고 하던 어느 멍청이가 있었는데...
드립으론 적당허네
장진호 전투때 최고로 추웠던 때 기온이 영하45도 찎었다함..
이게 하루면 뭐 그런건가 하는데, 이게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이건 추위와 전쟁을 하게됨
뭐야 스탈린그라드 뿅뿅밥이였잖아
지옥불냉헬반도 ㅋㅋㅋ
이쯤되면 교과서에 [한 자루 검처럼 벼려진 민족] 이라고 올려도 되는 각 아니냐
설하멱 같은게 아니라?
설하멱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공군 몰려올때 기관총 소사하니깐 다 엎드려서 피했는데, 사격을 그쳐도 안 일어남.
다가가보니 엎드린 순간 다 얼어죽었더라는 일화가 있지...
평창올림픽때도 와 시1발 존나 추워! 하다가 며칠 지나고 따뜻해지고 그랬자너
그래서 주한미군에게 알레스카 주둔병급 보급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추위는 러시아, 더위는 아프리카
여기 터잡은 단군할아버진 대체 뭔 생각으로...
단군: 멍청아! 난 만주쪽에 잡았는데 니들이 밀린거잖아!
저 기억때문에 주한미군 방한장비는 플세트라고 하더라
와씨 여기서 스탈린그리드가 나오냐 ㅋㅋㅋ
모 해병대 병사가 지근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중공군에게 파파샤 사격을 당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는데, 위생병이 가서 확인해보니 날이 너무 추워서 총알이 제대로 안 나가는 바람에 전부 옷에 막혔다는 이야기도 있지... 진정시키고 알려주니까 되제 멋쩍어했다나.
ㅁㅊ
아아... 이것은... (아가리가 얼었다. 다음에 설명해주지)
6.25 참전용사 수기를 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땅 크기는 플로리다 만한 나라가 여름에는 지독하게 덥고, 겨울에는 지독하게 추웠다' 라는 이야기가 공통으로 나온다지
장진호는 저 위에 있는 추운 곳이다
우리가 가볼일은 없는 동네네
근데 통일되면 저런데도 가게 되는건가....
4개절이라는이름의 지랄맞은 날씨를 가진나라...
개뜬금없는데 내 친구이름이 장진호
어쩜 윗동네에서 내려오는 공기인데 거기보다 더 춥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