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어머니 아들 밥챙겨줄려고 하는데
수저를 어디에 놔야하는지
몇개를 사용하는지 잊어버리셔서 식탁에 수저도 제대로 못올림
그다음 국을 퍼기로함
하지만 국을 멀로퍼는건지 잊어버려서
튀김채로 국을퍼는데 아무리해도 안퍼짐
엉뚱한걸로 국을 펄려다가 잘안되는데
그 사이에 국퍼던걸 잊어버려서
다시 수저를 챙김
ㅇㅇ
남이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어머니는 항상 그자리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음
가슴이 찢어진다
가슴이 찢어진다
ㅠㅠㅠㅠ
너무슬퍼
하......
나도 성하실때 부모님한테 잘해드려야지...
난....이런걸 받아 들일 수 있을까...자신이 없다...
눈물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