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애기대포 수령했어요

탐론 새아빠(70-200)이 있지만 주로 200 구간만 사용하는 것같아서... 200미리 애기 대포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탐아빠의 손떨방은 강력했지만... 테스트로 렌즈떨방 끄고 바디떨방만 작동시켜보니 조금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논손떨방보다는 훨 나아서....
한번 가볍게 대포류 써보자 싶어 중고구매 하였습니다.
금일 저녁 7시반경에 회사에서 수령....
와이프에게 들키면 안되는 관계로...
집 도착후 주차장에서 택배 박스 뾱뾱이 해체후 가방에 숨켜서 들어왔습니다.(흔한 유부의 일상)
택배 박스에 비해 렌즈박스는 아담했어요

마운트샷입니다.

탐론새아빠와 비교샷 (어차피 탐론새아빠도 어뎁터 mc-11에 물려야해서 어뎁터 길이만큼 빼서 찍었어요)

결과물(jpg촬영 원본)

(셔속에 의한 모션블러입니다.)
늦은시간 집안에서의 테스트는 의미가 없을거 같고....
이번주말이나 다음주말쯤 주광 실외에서 제대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일단 방안에서 찍어본 느낌은..
af는 탐아빠가 더 쾌적한듯합니다.
일단 애기대포는 af커버리지 범위가 좁은게 체감이 확오네요....세로는 꽤 넓은 느낌인데 가로가 좁은듯합니다.
이게 가로촬영시는 큰 문제가 안될거 같지만 세로 촬영시에 범위 좁은게 많이 불편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화질은 탐아빠보다 살짝 조금더 좋은 느낌? 이지만 이것 역시 주광에서 찍어봐야 정확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탐아빠에 비해 부피가 작고 많이 가벼워서..... 탐아빠보단 자주 들고 나갈듯해요.
늦은시간 허접한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