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동물병원의 실체

꼭 그런건 아니야 그냥 하다보니 수의사가 됐는데 동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

연수의들 대학에서 공부하는 과정보면 동물을 좋아한다면 되레 수의사 되기 힘들 것 같음. '공부용 동물' 들에게 '실습'하는 과정에서 포기하는 사람 많다더라.

고렇구만;ㅅ;
동물을 좋아해서 한마리라도 더 살리고싶어서 지원 많이할거같앗는데..

내친구 동물좋아해서 수의사될라고하는데 실습에서 엄청힘들다고하더라 처음할땐 관둘까말까하면서 고민엄청많이했음

나도 대학과 선택때 수의과 가능해서 넣어볼까 했는데 막상 속 열어보고 피보면서 수술할거 생각하니까 못하겠더만ㅠ

확실히
동물 해부 꽤해봣는데
살아잇는거에 칼대는건 못하겟더라
그래서 다른사람이 죽여준거로만 해부햇엇는데
그런 실습을 몇날몇일 몇달 몇년을 계속한다생각하면 토악질나오네 ㄹㅇ

수의사들 중에 서울대 의대 진학하고 싶은데 성적이 안되서 서울대 수의대로 낮춰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죽은걸 가져오는게 아니라 거기서 살아있는걸 죽여서 실습해요?

연구소에서는 실험쥐들 대량으로 죽어나가서 주기적으로 묵념하고 추모식 하기도 하는데 미안한 마음에 우는 사람 많음
그저 쥐일뿐이라도 그 정도인데

살아잇어야 장기들이 움직이니깐...
수의사같은 의료실습이아니라 과학실습이여서 그랫음
쥐나 오징어나 물고기같은것들

ㅇㅎ 카데바같은거 생각하고있었음

못생..겨서?

으음~

고양이 : 정신도 몽롱한데 아 좀 꺼지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