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위엄

설마 그래서 도란뿌상이?

미군맨은 모르겠고 존시나는 자기가 대신 가준다고 할거같은데

우리 국민들이 당신들의 노래를 듣고 당신의 청바지를 입습니다.

ㄹㅇ루?

그럼 사실 인종차별 더 심해지는거 아님?
섞여야되는데 뭉치다니....

근데 뭉치는 정도가 선을 넘으면 오히려 인종차별이 더 하락할거 같네요.

당신의 기차 BTS 콘서트로 금지되었다

으어어 안돼

불만 있나요 ilbanin?

북미 와패니즘 보면 걔넨 이미 문화승리 했고
우리가 새로 하는 단계

미국 꼴통대 특징에 페미에 일뽕이런 느낌이 들어갔다고 하던데

아이돌의 속성을 생각하면 종교승리일수도...

정신승리 아니였나?

일본게임 발표 했을때 서양인들 반응

근데 일본은 진짜 문화승리 맞음. 극단적으로 말해서 아시아=일본으로 생각하는 케이스도 있고.

다른게임도 아니고 파판7의 리메이크니...

일본 중국만 알다가 이제 한국이란 3차 아시아 국가 나옴

저건 서양인들 반응이라고만 하긴 뭐한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열광한 사건이쟎냐.

그게 그거잖아;;

솔직히 나도 다른 아이돌과 어떤점이 달라서 이렇게 인기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음
근데 이걸 이해 못한다고 해서 나이가 들었거나 그런거 하고 좀 다른거 같음
팬들중에도 나이 많으신 분들 많은거 보니

솔직히 나도 왜 떴나 싶어서 Fake Love 함 들어봤는데 엑소 노래 들었을때랑 별다른 걸 못느꼈음 난 근데 고작 20대인데 ㅠㅠ

난 궁금해서 비교해봤는데, 차별점이 있긴함 우선 퍼포먼스가 더 좋음 그렇게 계속 비교하면서 듣다보면 노래도 좋아지더라 ;;;;;;; 변하고잇는 내자신에 놀랐음....

싸이가 갑자기 흥한거랑 비슷한 느낌이더라 잘하긴 잘하는데 그런데 우리나라 아이돌그룹중에서 방탄처럼 하는애들 이미 있던거 생각하면

방탄소년단이 한류에 합류 할 쯤부터 관심있게 봤는데.. 그냥 싸이랑 비슷함.
딱히 해외진출을 노렸던 것도 아니고 노래좋고, 뮤비멋지고, 춤개쩔고, 잘생기고... 입소문 타고 유명해짐.
아마 '쩔어'부터 점점 해외에서 인기 끌었다고 생각함. 뮤비에서 추는 춤이 개쩜.

이게... 얘네 노래는 앨범을 전곡 다 들어봐야됨. 그럼 이해됨. 얘네가 왜 이렇게 떴는지.
전하지못한진심, s에이브이e me, epiphany 이 3곡만 한번 들어봐

싸이랑은 다름. 미국 주류문화쪽에 유입된 방향성은 비슷할지 몰라도, 그 이후의 행보와 뜨는 방식 자체가 확연히 다름. 한방에 어마어마한 파동을 불러일으킨건 싸이지만, bts는 미국의 주류문화권으로 점차 흡수되어가고 있음. 탄탄한 팬덤이 형성된건 진짜 이례적.

40대 중반이지만 얘들 왜케 뜬건지 궁금해서 보다보니 왜 뜬건지 알겠더만
일단 춤이 상당히 멋지고 잘춤 그 노래에 맞춰서 딱딱 맞아떨어지는 군무와 음원까지도 괜찮음

나 s에이브이e me 개좋아한다...
아이돌은 대체 누가 있는지도 모를 지경인데 이 노래 뮤비가 진짜 멋있더라.

수많은 우리나라 아이돌그룹에서 딱하나 성공한게아닐까? 백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잖아

근데 솔직히 그건 아무도 모름. 심지어 방탄 본인들도, 팬들도 모를 듯. 매력이라는게 어느 하나가지고 결정되는건 아니니까. 다만, 내 개인적 의견으로는 2가지임.
1. 얘네는 무명시절때부터도 유튜브/sns등을 통한 컨텐츠를 진짜 거의 매일 제공하다시피 했음. 이게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퍼져나가서 유입한 국외팬들이 점차 늘어났을 거라는 점
2. 얘네 가사가 팬덤... 특히 10대라는 특정연령층에 제대로 먹힘(너 자신을 사랑해라). 게다가, 얘네는 매 앨범마다 특정 세계관이라는 설정을 토대로 작업하는데 이런 덕질요소가 제대로 어필됨

백번찍어도 안넘어 갈 수도 있음. 근데 방탄은 분명히 다른 아이돌하고는 차별화되는 요소 자체는 확실함. 그게 바로 '공감가능한'세계관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는 것. 엑소도 당연히 세계관은 있긴한데, 적어도 초능력 꽃돌이들 설정보다는 "너 자신을 사랑하세요"와 같은 메세지가 더 먹힌다는거.

엄청난 노력+끊임없는 팬들과의 소통
이라고 아미인 형수님이 말했다.

미국 힙스터. 얼마 안되었던 케이팝 빠순이들. 주류 문화에서 소외되었던 황인이라던가 일부 히스패닉 총집합.
한국에서 너의 이름은 현상 생각하면 됨.

미국 부모님들도 bts 노래 듣는 건 환영한다더라. 청소년 고민에 대한 노래들이나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건전한 노래가 많아서
약빨고 이런 노래 듣는것보다 좋아한댔음

너의이름은 뜨니깐 홍모노들이 이러고도 '서브컬쳐' 입니까? 하면서 씹덕문화가 주류라도 되는지 나댔잖아.

원래 대중문화는 정체기 되면 새로운 자극을 찾게 됨.
마침 다른국가 그룹들과 차별될정도로 강훈련된 댄싱 아이돌그룹들이 한국에 있었고
BTS가 미국내의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보니 운때가 맞아 떨어진것 같음.

비틀즈와 비벼대는거 보면 케이팝 빠순이들 생각이상으로 심각하더라고.

솔직히 그거에 비유하기엔 좀 차이가 큰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존 시나가 BTS 팬 하는거 보고 좀 충격받았다고 해야하나.

취향 문제 빼면, 한국 아이돌의 훈련강도가 넘사벽인건 사실임..
일단 수준은 된다고 생각함.
변화수요가 높아지며 문화장벽이 약해졌을때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던거.

근데 비틀즈 언급은 현지언론에서 먼저하긴 했음. 정확히는 비틀즈와 음악성 뭐 이런걸로 견준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충격이라고. 제2차 비틀즈 인베이젼이라는 표현을 썼으니 미국내에서 bts가 얼마나 지금 충격적 이슈를 던지고 있는지 짐작가능.

아 그것보다 더 충격받은게 최근에 UN회의에 나온거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878953 "방탄소년단, 비틀즈와 같은 발자취"..글로벌 문화대통령 BTS [Oh!쎈 레터]
혹시 몰라서 기사도 가져옴.

퍼포먼스 좋고, 음악도 양놈들 취향에 어느정도 먹혀들어가서

팬과 소통도 엄청 좋지

제가 노래 추천해드림.
뮤직비디오로 '쩔어', 'Not today', '불타오르네' 이때쯤 점점 세계적으로 유명세 타기 시작했을때니깐 이 3곡을 뮤비로 보고 판단해보세요. 페이크러브부터는 이미 세계무대를 염두해두고 노래를 만들기 시작해서 저두 점점 별로.. 특히 이번 노래 아이돌은 갠적으로 딱 두번듣고 안들음.

실력이 대단하고 음악이 주는 메시지가 좋음 뮤직비디오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 보면 어느 정도 납득 될 거임
그리고 유튜브를 잘 활용했고 빅뱅이 케이팝도 좋은 음악이 많다는 인식을 닦아놔서 시기적으로도 좋았음

빅뱅과 싸이가 "오우, 한국애들 놀줄 좀 아는데?"를 전파했다면... bts는 케이팝이라는 문화의 조류를 파도로 바꿔놓음.

한국 가요계 팬들은 "노래 못하면 그게 가수냐?"라는 생각이 있기때문에, 아이돌들이 이걸 극복하기 위해 정말 노력 많이했다고 봄. 특히, 기성가수들하고도 끊임없이 비교당하며 무시당하던 시절도 있으니, 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려고 얼마나 피나게 연습했을지 짐작도 안됨.

그래서 부모가 직접 어렵게 공수한 티켓을 자녀들한테 선물하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하긴 얘네 가사가 진짜 마음을 울림.
- 까만 어둠속에서 너는 여전히 빛나니까. 그 손을 내밀어줘 s에이브이e me s에이브이e me -> s에이브이e me
- (너는)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걸 -> epiphany
진짜 가사공부 독하게 팜. 심지어, 어지간한건 rm, 슈가, 제이홉이라는 랩퍼라인들이 가사를 거의 다 짠다는게... 3명모두 고생하던 시절들이 있어서 그런 듯.

ㅇㅇ 요즘은 예전 세대하고 다르긴 하지

그들이 방탄이라는 한글 의미를 안다면...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 아니었냐

아닝

아마 한국인팬들도 있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

한국인이 그렇게많이가나 미국콘서트에

미국 내 거주 한인 팬덤들도 있을지도? 아무래도 한국가수니까 한국팬들도 있을거라는 배려의 연장선 같은디...

뉴욕콘서트였나? 거기엔 한국인이 5% 정도 라고 댓글로 봄

아닌데
2012년 기준으로 봤었을땐 없었음

히스패닉계열이 진짜 엄청나게 많음. 대선에 영향력 행사할 단계까지 진입했다고 볼 수도...

일본어 써서 일뽕이라고 할까봐.. 의도는 한국어지원이 특별한게 아니라는거랑, 일본어는 두번째 링크 본문에 있어서 적은 것 뿐임. (본문 내용 : 타임스퀘어역이나 펜스테이션역처럼 큰 역들은 한국어 제공 된다. 근데 어느 역이나 일본어는 다 제공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