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우리회사 들어와서 매우 특이한점이 공장장이라는 냥반이 항장 자리를 비운다는거야
현장...즉 공장에 거의 항상 있었거든
물론 현장에 자주 들어가고, 매번 열심히하는건 참 좋지
놀면서 시비나거는 어떤 분보다 ㅋㅋ
그러나 그런 공장장에게 큰 단점이 있는게, 지나친 현장파라는거였어
공장장이라면 생산계획 짜고, 전체적으로 보면서 트러블이나 문제 생기면 조율하고, 원인파악 후 대책마련하거나, 공장시스템정비해서 효율화한다던가 품질향상관련으로 준비한다던가
뭐그런 좀 더 큰그림을 그리는게 맞다고 생각해(난 사회초년생이라ㅈ도모름)
근데 이양반은 항상 현장에서 하는일이
기계가 안돌아가면 몇시간동안 담당자 다른일시키고 자기가 기계돌리고있음
생산쪽에서 해야할일을 지가 다하고있고, 수리방법이나 안돌아가는 이유등에 대해 알려주고 맡긴 후 본인은 본업에 충실해야하는데...허허...
처음엔 몰랐지....
그게 밥그릇때문이란걸
본인이 창립할때 초기에 기기나 설비에 다 관여해놓고, 결국 중요한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있으니 ㅋ
모든 문제생기면 본인이 해결하고, 정보는 안뿌리니 그야말로 철밥통인거야
(위내용은 상사들의 대화를 엿들은 후 글쓴이가 이해한대로풀어쓰는것이므로 현실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있습니다)
물론 몇달 전 그분은 나가고 다른 공장장으로교체됬지만.,
참 치졸하더라
덕분에 회사는 엄청 주먹구구에 관리개판인데 ㅋ
이후 문제생기면 그냥 기기업체 불러서 정비받고, 담당자가 배워서 써먹고있지만 ㅋ
물론 새로온 공장장은 사장 기분맞춰주기의 프로임
놀랍게도 중소 태반이 저런식임.
정말 놀랍게도 3년 일한 내 상사도 기계 고장난거 수리 못해서 전부 분해해놓고
빡쳐서 부품 던지고 내려찍고 해서 작살내놓음...
미친 씨1발 나 부르라니까...그래서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조립함.
설계도 없이 내가 처음 부터 다시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됬지...
넌 대체 왜 그곳에 있느냐 어서 도망쳐
나름 재밌음ㅇㅇ
2년 채웠으면 이직 ㄱㄱ
저딴 회사가 굴러간다는게 신기하다
놀랍게도 중소 태반이 저런식임.
어서 도망쳐!
나름재밌지않냐?
안가르쳐 주는건 답답해서 일 수 도 있음
내가 신입 올때마다 가르치는데 가르쳐주면 ㅈ같이 알아듣고
ㅈ같이 사고 치는 새끼들이 많아서 그냥 문제 생기면 나불러라 제발 이럼...
근데 상사라는 새끼도 못해도 사고 존나 치는데 시1발 가르칠수도 없고...
놀랍게도 3년 근무한 주임님이 기기고장시 정비에대해 모르셨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3년 일한 내 상사도 기계 고장난거 수리 못해서 전부 분해해놓고
빡쳐서 부품 던지고 내려찍고 해서 작살내놓음...
미친 씨1발 나 부르라니까...그래서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조립함.
설계도 없이 내가 처음 부터 다시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됬지...
? 생산팀 주임이 기기고장시 정비를 모른다?
그런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개꿀잼이네 ㅋㅋ
안가르치는거 어딜가든 많더라
근데 나도 밥통때매 그런거 이해가 가더라
돈없으면 힘드니까 ㅇㅇ
그래도 좀 배우고 싶다 나도...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