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지방대 학생을 공동으로 뽑고 학위를 주는 공동학위제에 대한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
▷지난 대선 때 국공립대학부터 공동입학, 공동학위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입학하고 공통된 커리큘럼 속에서 여러 캠퍼스를 오가며 수업을 듣고 졸업할 때 같은 학위를 받게 하자고 했다. 서울대를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방 국공립대도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사립대도 국가 정책을 따르는 공영형 사립대로 만들 수 있다.
----
커리큘럼을 일치시켜서 수준을 끌어올리는 방안.
서울대, 지방 국공립대도 그대로 유지.
국립대 안에서 시스템을 통일
결국 그 안에서도 대학생들은 경쟁. 서울대생은 돋보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이 경우 국립대 학점은 훨씬 공정성을 인정받게 될 거구요.
어그로들은 무시한다 치고 내용 자체는 좋네요
공동입학 안 보이세요? 그냥 국립대를 다 통합해서 운영하자는 거죠. 저게 서울대 폐지랑 다른게 뭔가요?
팔라원 // 공동입학은 대학을 없애자는 게 아닙니다. 커리큘럼에 맞추기 위해서 학사 일정이 동일해지는 거죠.
공동입학이면 서울대 간판만 걸어두고 유명무실화시키는건데 폐지랑 뭐가다른가요?
지금 국립대끼리 학사일정, 커리큘럼이 다를거 같지 않은데요?
공산당인가
커리큘럼을 왜 일치시켜
공동입학은 함께 입학, 즉 학사 일정을 똑같이 한다는 걸 뜻합니다. 뽑는 건 학교마다 다른 학생이 지원하고 다르게 뽑히는 거죠.
언론에서 말하는 서울대 폐지가 실제로 포크레인으로 서울대를 밀겠다는 게 아니라 국공립대 통폐합 문제였었죠. 10 몇년 전부터 줄기차게 나왔던 거고 인터뷰 내용만 보면 다를 게 없네요. 결국 서울대란 학벌을 없애겠다는 거니 애당초 이 공약 말도 많겠지만 설령 문재인이 집권해도 현실 가능성 없습니다.
베티거 // 많이 다르죠. 국립대마다 학사일정, 커리큘럼을 관장하는 교수들이 다 다른데요.
단순히 커리큘럼과 교수진 같게하고, 캠퍼스 자유이동가능케 해서 수강하게하면, 동일대학 여러캠퍼스처럼 한다는 건데, 그럼 서울대 폐지랑 다를거 없습니다
국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를 포함해도 학사일정은 교육부 지침에 의해 대동소이 할거구요.
커리큘럼도 과별로 대체로 표준화되어 있을거 같네요.
결국 교수진이 달라서 차이가 발생하는건데 이걸 어떻게 공동으로 운영하겠다는건지...
모두들 서울로 가서 강의받는 일이 생기는건가...?
어차피 커리큘럼을 완전히 통일(그래봐야 강의제목만 통일)해봐야 결국 교수에 따라 강의의 수준이나 내용차이가 날텐데 뭘 통일하겠다는건지? 그리고 그게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리플수정]함께입학이면 국립대 통합아닌가요
그럼 서울대랑 충북대랑 차이가 뭔가요?
매우 정교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대찬성입니다.
응 뻘짓이에요
말이되는 소린가 당장 같은 강의만해도학생들 수준차이땜에 힘든데
다른분들 말대로 사실상 폐지 수준입니다. 기자탓할게 아니라 실제로 폐지나 다를바 없는건데 오히려 말장난수준으로 굳이 어떻게든 의미 다르다는 식으로 보고싶으신거겠죠
[리플수정]그냥 폐지를 다른말로 한 거네요. 박원순이든 문재인이든 이상한 소리하면 둘다 욕쳐먹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