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개념가진 사람이 있던데
도서관에서 책빌려오니
거지라고 책살 돈 없냐고
작가들 저작권이 안 지켜진다고
이런 dog소리하는데
너무 참신해서 모라 반박을 못하네요 ㅋㅋ
조언좀
https://cohabe.com/sisa/771873
도서관이 작가들 저작권을 침해 하나요?
- 도서관이 작가들 저작권을 침해 하나요? [23]
- ★잇힝 | 2018/10/08 00:51 | 5655
- 한국 귀화 후에도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 [10]
- 오데뜨와 부뚜 | 2018/10/08 00:49 | 5305
- 기아의 실패작 디자인 모음집 [15]
- 차알나의순간 | 2018/10/08 00:45 | 4393
-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일본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 이유 [11]
- 치킨마요먹고싶다 | 2018/10/08 00:44 | 3388
- 호텔이나 모텔 가시면 [17]
- ℉ＩＧAＲＯⁿ | 2018/10/08 00:43 | 3737
- 10년이상 한국에서 인기있지만 못 배끼는 일본 제품 [105]
- 파리쉐이드 | 2018/10/08 00:38 | 4510
- 독거남의 옷방 ㄷㄷㄷ [11]
- 포노르 | 2018/10/08 00:38 | 4699
- 음란마귀 판별 사진..jpg [12]
- savanna. | 2018/10/08 00:37 | 2591
- 애완동물로 가능? [14]
- 달빛에술한잔 | 2018/10/08 00:37 | 2680
- 장미 입욕제 후기.jpg [70]
- 서비스가보답 | 2018/10/08 00:36 | 2608
- 바다에서 백상아리를 만나면 코를 때리면 살 수 있다 [29]
- 루리웹-3948256708 | 2018/10/08 00:33 | 3572
- 국립묘지에 안장된 친일파11명 [24]
- 신풍아 | 2018/10/08 00:30 | 5687
- 신경정신의학과 관종이니 조심합시다 [0]
- 런던경찰 | 2018/10/08 00:27 | 8093
- 크레인m에 사용할... 동영상촬영전용 카메라 구입문의드립니다. [13]
- Camarap | 2018/10/08 00:25 | 4023
- K7 좋습니다. [30]
- 필름스타 | 2018/10/08 00:25 | 3919
오랜만에 듣는 참신한 개소리네요
스르륵에서 활동 하는 어그러꾼입니다 ㅋ
렌트카 빌려타면 자동차회사 영업이익이 떨어지나...?
호오 그러네요 ㅋㅋㅋ
전국 도서관에서 사주는 책들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면서...
저작권 지켜주려면 전국의 도서과 다 폐관해야..
저 논리는 옛날 만화책 대여점 그 논리 같네요. 그당시 만화책 대여로 작가들 수입이 줄어 한국 만화계 망했다 그랬거든요.
와 상상도 못한 개소리네요. 창의력 쩐다
최근 들은 병맛중에 최고였어요 ㅋㅋㅋ
서점에서 앉아서 보는 사람도 많은데
개소리죠
그럼 도서관을 다 없애야겠네
도서관이 예네 책 기본 1000권 이상 팔아줄텐데;;;ㅋㅋㅋㅋ
염병하고있네
그게 개소리라면 바로 반박을 했어야죠.
반박을 못했다면 그 말이 일리가 있거나
님이 논리가 부족하거나 둘중에 하나일 겁니다
흠..
책대여점 같은 경우는 이슈가 된적이 있죠.
남의 저작물을 이용해서 돈을 버니까..
공공의 목적인 도서관은 좀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 음원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짜로 빌려주고
듣게 해준다.. 아무리 공공의 목적이라도 논란이
있을수는 있겠네요.
카페에서 틀어주는 음악도 돈을 내고 틀어줘야 한다는 걸 봐선
도서관도 문제 삼자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학술 교육 목적에서 저작권이 적용되지 않구요.
음악, 영화 같은 경우 정품을 구입하는 경우
소규모 비영리 상영회를 하는 경우 저작권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작권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궁금증이 생겨 점다 검색을 해보니 공공대출권이란게 있네요.
서구 선진국에서는 도서관이 무료로 책을 대여해 줌으로서
피해를 보는 저작권자에게 국가가 보상을 해주네요.
우리나라도 도서관의 책 대여가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 한다는 판단에 따라
위와 같이 공공대출권에 대해서 공론화한적이 있다고 나오는 군요.
즉 현행법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규정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저작권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문제제기는 있었다는 뜻이고
선진국은 그걸 보완하는 보상책이 있다는 말입니다.
국가차원에서 보전해주는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수익자부담원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구요.
지식 자체가 공공성이 있어요.
완전히 무에서 창조된 지식은 존재하지 않죠.
사회 공동체가 쌓아온 기존의 지식이 종합되고 거기에 창의성이 가미되는것이니까요.
특히 지식사회가 되면서 지식의 폐쇄성은 점점 더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교육 및 공공성 있는 공유는 적극 보장하면서도
그로부터 저작권자가 입는 피해는 국가차원에서 보상하면 괜찮겠네요.
비영리 공연, 사적복제 등은 허용됩니다.
제가 정품 음악 CD를 구입했을때 할 수 있는게 많아요.
작은 음악감상회(비영리) / 친구에게 빌려주기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 및 변환
다 허용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빌려주는것과 도서관이 책을 공유하고
대출하는 건 다른 개념이겠죠.
이명박 정권에서 4대강에 쏟아부은 돈을 좀 더 소규모의 도서관을 전국에 건설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해보곤 합니다.
작은 마을 단위의 도서관에서 양질의 도서를 구비해주면 우리나라 출판계도 좀 더 다양한 기획의 책을 출간할 수 있을테고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마을 공동체도 활성화 돼서 여러가지로 좋았을텐데 말이죠. - -;
병신같은 책도 1000권은 넘게 통크게 사줄텐데...
검색해보니 요렇게 나오네요.. ㄷ ㄷ
어차피 무한하게 빌려주는게 아니라 몇권 정도만 비치하고 제한적으로 빌려주고 있는데요 뭐 ㅋ 도서관의 순기능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는 무시 가능하고, 저작권을 침해당하고 잇다고 주장하기엔 도서관 아닌 단체나 개인이 더 심각할테고 ㄷㄷㄷ 그러니까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사람을 비난하는 거 자체가 웃기긴 하네요 ㅋ
무슨 거집니까!! 내가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 도서관인데,
정상적으로 세금 내고 정상적으로 도서관에 빌리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입니다.
불쌍한 사람에게 책도 좀 읽으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