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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쪽이 너무 못사는데 결혼할 수 있나요?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위한 급만남이긴 합니다
저도 변변치 않긴한데
여자부모님 집에 그냥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너무 못살더라구요
저도 그런 마음이면 안되는 줄 알면서
나도 잘난 것 없고 우리집도 뭐 크게 내세울 건 없는데
그냥 보통 평범하게 여자 부모님이 변두리 20 평대라도
살고 계셨으면 하는데
정말 어디 원룸촌 꼭대기층에 사시는 거 보고
그리고 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좀 가라앉더군요
저는 참 못난 사람인가 봅니다
자게님들은 여자쪽 부모님이 찢어지게 가난해도 사랑으로 극복하시나요?

댓글
  • 매직팬티 2018/10/06 02:15

    혼자사세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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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꼴로강퇴 2018/10/06 02:15

    원룸 꼭대기는 그건물 건물주들이 보통 살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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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16

    아뇨 월세 내고 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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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보기운동 2018/10/06 02:16

    염탐하러 간거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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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17

    오라고 해서 간건데 아버지는 10년 일 놀았다 하시고 여자만 유일하게 경제생활. 오빠 백수 여동생 대1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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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10/06 02:51

    아버지도 문제지만 오빠도 백수라;;; 가족들이 다 님과 그 여자분만 쳐다보고 있겠군요... 경제적으로도 의지를 많이할테고~~여자분이랑 이런 얘기 진지하게 해보셔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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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 2018/10/06 02:51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결혼은 기업 m&a처럼 정확히 분석하고 결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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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보기운동 2018/10/06 02:59

    여자분 아버님이 오라고 한 이유가 실상을 보고 결혼할지 말지 얼른 정하란 얘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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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꿈꿀수있을까 2018/10/06 02:16

    결혼하지 마세요...분명 십년뒤에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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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앙 2018/10/06 02:17

    사랑으로 결혼 생활하는거 아닙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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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개년 2018/10/06 02:17

    결혼하시면 부양하시겠네요.
    어쩜 목돈도 투척하셔야할지도 ㄸ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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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른다 2018/10/06 02:17

    정말 진심으로 부모 됨됨이 여자 됨됨이 봐야합니다.
    인성도 애매하면 절대 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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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18

    여자 아버지가 10년째 일없이... 어디서 돈을 가져와서 생활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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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른다 2018/10/06 02:19

    사지 멀쩡한데도 그랬다면 저같음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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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20

    멀쩡 하셨는데 친인척 한테 돈을 꿨는지.... 뭐 암튼.생활비를.어디서 가져와서 생활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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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커는조커서조커다 2018/10/06 02:18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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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19

    왜요? 하면 그냥 시x ㅋ야....드립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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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커는조커서조커다 2018/10/06 02:21

    알고계신 드립 맞아유ㄷㄷㄷ
    둘만 살거라면 사랑으로 될수있겠지만
    그게 아니자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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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22

    사랑으로 극복하려 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좀 그렇네요 앞길이.막막한 거 같아서. 도움은.못 받아도 우리가.발목 잡히진.않았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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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커는조커서조커다 2018/10/06 02:25

    애매한패도 아니고 뻥카들고 올인할판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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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Jay 2018/10/06 02:19

    하지마세요 젭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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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5층고갱님 2018/10/06 02:23

    99프로 발목잡힐껍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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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근♥ 2018/10/06 02:24

    죽도록 사랑하면 그런게 눈에 보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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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엘21 2018/10/06 02:25

    나이도 있고 결혼을.위한 만남이다.보니 이갓저것 생각.안할 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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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베넷 2018/10/06 02:25

    미안한 말씀이지만 도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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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성관21~♥ 2018/10/06 02:27

    님아. 그 선 넘으면. . 고생하니. . 선 안에서 노세요. .
    왜. . 구지. . 힘든선택을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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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10/06 02:33

    님이 잘나든 못나든
    님과 비슷한 환경 비슷한 경제수준의 사람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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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AROⁿ 2018/10/06 02:34

    사랑이 부족하거나 정말 돈문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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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영원 2018/10/06 02:35

    사랑은 남 녀
    결혼은 그것 묻고 집안 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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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마음이부처라네 2018/10/06 02:43

    그냥 여자 집안이 못산다면 내 여자만 보고 결혼 할수 있는데 님이 남긴 댓글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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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고 해서 간건데 아버지는 10년 일 놀았다 하시고 여자만 유일하게 경제생활. 오빠 백수 여동생 대1 자퇴.....
    ------------------------------------------------------------------------------------------------------------
    앞날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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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더덕 2018/10/06 02:43

    전 다알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초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다각오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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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아호나 2018/10/06 02:44

    결혼은 현실이긴 하지만.. 둘이 열심히 잘 살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뭐 저도 결혼 당시 집사람은 돈은 커녕 빚(학자금 융자 받은 거..)이 한참 있는 상태였고 부모님은 어렵게 사시고 처남 처제도 상황 크게 다르지 않고.. 처제 학교 등록금도 보태주기도 하고 그랬지만.. 뭐 풍족하진 않아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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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XMS 2018/10/06 02:47

    사랑으로 극복될런지.손 벌리러 온다면..사랑은 1에서 100이 되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100에서 1가는는 일도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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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trehct 2018/10/06 02:48

    자 미혼이시군요 그리고 나이도 많구요
    혼자사세요 그보다 못한 지옥중지옥이 보이네요
    다 있이 살아도 힘듭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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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이된사람 2018/10/06 02:49

    친구가 그런 집안과 결혼하고 처가에 매달 생활비보내느라 13년째 뼈빠지게일해도 전세를 못벗어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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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라이프 2018/10/06 02:49

    에고...ㅠ
    힘드시겠습니다..ㅠ
    다만 그 여자분과 결혼까지 생각하셨을 정도였는데
    그 분 맘 안다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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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BUR 2018/10/06 02:53

    노답. 그러나 이성적인 판단을 하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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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어딜만져 2018/10/06 02:53

    제 친구가 딱~ 이 케이스~
    친구도 그저 그렇게 조그만 가게 하면서 살았고 여자쪽은 없어도 너무 없어서~ 그래도 결혼.
    다 같다 퍼 나릅니다.. 알게(집안행사, 명절) 모르게 공식적(장인장모 용돈) 비공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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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10/06 02:54

    님을 시험하려고 일부러 그런 설정을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사실은 부자집 딸래미인데....이상 소설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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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이모어 2018/10/06 02:59

    가장 빼오는거 아님...
    전 더 험했지만 다 극복한 케이슨데...
    저같은 사람은 드물고..
    암튼 여자분에겐 미안하지만
    가족이랑 인연끊고 살거 아니면 헤어지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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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너스 2018/10/06 03:02

    앞이 훤히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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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하고갑니다. 2018/10/06 03:03

    글쓴이가 반지하 월세면 반전
    (농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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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닷컴 2018/10/06 03:03

    아...저도 뭐 가진거 하나 없이 사는 입장이라 남들 형편 뭐라 할바는 아니지만
    사지 멀쩡하지만 백수인 식구들이 많은걸 보니 암담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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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지니™ 2018/10/06 03:07

    남들이 하는말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스스로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면 가지마시기 바랍니다. 남들은 욕할지몰라도 결혼은 현실입니다. 사람이 아무리좋아도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때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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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쓰 2018/10/06 03:08

    사랑으로 극복하려다가 상처만입고 이혼합니다. 가족간의 결합이 결혼인지라 경제력이 어느정도는 비슷해야합디다. 딴 여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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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복숭아 2018/10/06 03:10

    나중에 님 자식이 데려올 배우자가 이런 고민한다면 인과응보라 생각하시길.. 그리고 그런 계산적인 마인드로는 어차피 누구랑 결혼해도 자식은 더한 속물인간이 되어 부모한테 되갚을 겁니다.
    얼마나 많은 노인들이 자식한테 버림받고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적어도 그집은 능력없는 부모를 버리진 않네요. 같은 상황에서 뭐가 보이는지가 바로 현재 본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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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렌즈 2018/10/06 03:14

    글 쓴 사람은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데 나중에 태어날 자식까지 들먹이며 이런 글을 쓰는 저의가 뭔지.. 상대편 여자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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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뤼모 2018/10/06 03:11

    가난한건 상관없지만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거 아닙니다
    결혼후 미래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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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렌즈 2018/10/06 03:13

    그래도 가족이 경제활동을 하면 모를까.. 집에 노는 사람이 셋이나되면 노답이네요. 결혼하면 그런 문제로 많이 다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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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P 2018/10/06 03:15

    결혼후 경제권을 누가 가지게 될까요 계라도 하는 날이면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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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만12년 2018/10/06 03:16

    정말 그 분이 좋다면 그 분과 결혼을 서두르지 마시고 연애를 몇 년 더 해보세요.
    위 댓글들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SLR Club에는 속물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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