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나 새, 그리고 낯선 사람을 보면 너무 우렁차게 짖어서
주변 항의가 들어와 산집으로 갔습니다.
산집에서는 아빠가 하루에 한번 목줄을 풀어주어 한시간정도 산 들 논두렁을 뛰어다니며 운동도 하니
우리 꾸꾸에게는 더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가끔 꾸꾸가 산책을 하고 와서 산집에 아빠가 안계시면 집에 까지 와서 딱 앉아있어요.
열두시 넘어서 씻고 나왔는데 마당에 꾸꾸가 있어서 깜놀.
오늘은 퇴근하고 일찍 왔는데 어디서 낯익은 소리의 우렁찬 개소리에 나가보니
꾸꾸가 헥헥거리면서 마당에 들어옵니다.
뜀박질을 지 성에 차지 않았을때는 불러도 오지 않는데
이리와 하니까 냉큼 오는게 뛸만큼 뛴거 같습니다.
헥헥 거리는데 뭘 파먹었는지 쥐포냄새같은것도 나서 온김에 양치도 시켜주고..
우선 있는 목줄 차고 둘이 다시 산집으로 걸어가는데.. 사진 한장 박았습니다.
가을개. 추견.
꾸꾸는 잘 지내요.
집도 두채나 가지고 있..ㅋㅋㅋ
.
.
꾸꾸 풀어주면 멀리서도 저 움직이는 흰꼬리로 어딨는지 보인단..ㅋㅋㅋ
https://cohabe.com/sisa/767157
우리 꾸꾸는 말이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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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완전 청년 다됐네
다 컸죠.ㅋㅋㅋ
천사견 맞쥬? ㄷㄷ
그렇죠.ㅋ
천사견 비글인가요..?
예.
짖지만 겁은 겁나게 많은 비글이예요.
석상견 꾸꾸 ㅎㅎ
저렇게 먼곳만 보고 서있기도 힘들텐데 말이죠.ㅎ
엄청 착하고 얌전한 그 견공이군요ㄷㄷ
어뜨케 알았징 ㅋㅋ
호강하네요...
예 묶여있을때보담 호강하죠 ㅎ
ㅋㅋㅋ
집까지 마련하시고...여기도 논밭이라...아직은 조심스러워요...
논안에서 고라니 한번 만났다가...뛰어드는 바람에...다행이 별일없이 나오긴했는데...씹껍해서...
즐거운 반려견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럽~
ㅎㅎㅎㄹ 꾸꾸 데려올 때부터 봐와서
남같지가 않단 ㅎㄷㄷㄷ
저도 이제 남같지 않죠 ㅋㅋ
개귀욤
주인 닮은듯 ㅋㅋ
ㅋㅋㅋ꾸꾸 시원하게 바깥세상 구경하면서 사네요^^
응
근데 너무 자주 우리집에 와 ㅋㅋ
이거 저도 나중에 시골가서 키워보고 싶네요
비글이 머리도 좋은가요?
똥을..ㅋㅋ
집 찾아오는거 보면 똑똑한거 같은디..ㅋㅋ
언제나 댕댕이는 옳아요
긋쵸긋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