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물품 구매한후 배송지가 제주도라 무료배송이더라도
추가 배송비가 붙어 결제 완료하였는데
오늘 문자가 이렇게 왔네요.
그래서 하도 어이없고 그래서 문의글 남겼더니
문자오류발송....!!!!!!!!!!!!!!!!!!!!
미친거 아냐?? 몰라서 입금해버리면 그냥 날름 먹어버릴놈들이면서.;;;
다른사이트는 결제할때 제주도 배송시 추가 배송료가 안붙고 별도 연락와서 배송비 추가 입금해주는데
11번가는 결제할때부터 배송비가 추가된 상태로 결제되기때문에 추가 배송비는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근데 쓰고보니 사기라고 말하기가 애매한건가??
11번가 측에 정식으로 클레임을 제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판매자가 몰라서그랬던거같은데요
도선료가 정말 필요하다면 애당초 판매 사이트 내에 결제 시스템을 구현했겠죠. 아니면 사이트의 제품 설명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을 거고요. 선결제, 후결제도 사이트 내에서 구매자가 선택하게 되어 있지, 구매자도 모르는 후결제가 갑자기 발생해서 11번가를 거치지 않고 개별적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절차로 보이진 않습니다.
같은 11번가라고 하더라도 판매자별로 배송정책이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무조건 무료배송, 특정금액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등등.
도선료의 경우에도 도선료를 추가로 입금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도선료가 추가되는 주소지는 자동으로 구매금액에 도선료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고,
얼마 이상이면 도선료가 면제되는 경우도 있고...
본문의 판매자는 대응이 미흡하긴 하지만 사기라고 단정하기보단
충분히 발생가능한 실수일 수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다만 그에대한 대응은 미흡하거나 미숙한게 확실하네요.
11번가 고객센터에 신고하세요
LG전자나 삼성전자의 공식 인증샵이라면
해당 상품은 제조사 물류센터에서 배송해줍니다.
배송료가 무료입니다. 도선료가 들 수가 없어요.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오픈마켓의 경우 같은 상품이라도
판매하는 판매업자가 수십에서 수백업체가 되기도 합니다.
판매업체별로 배송정책또한 제각각입니다. 이걸 장난? 꼼수? 좋게 말해서 전략? 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서 3만원짜리 제품이 있다고 치면, A업체는 3만원에 무료배송,
B업체는 2.8만원에 배송비 2500원, C업체는 2.5만원에 배송비 5천원... 이런식으로
그럼 2개가 필요하면 C업체에서 사는게 제일 이득이겠죠? (묶음배송으로 배송비는 1건만 부담하면 되니까)
그런데 이런 경우 배송비가 1개당 1건씩 부과되도록 배송정책을 책정해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어디서 사든 사실상 가격에서 별차이없게 되어버리는 거죠. (물론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최저가로 검색하실경우 배송비 관련 세부내용도 잘 확인해야 합니다.
11번가에서 제품등록시 제주도서산간 추가비용을 판매자가 따로 설정하게끔 되어있는데
제품마다 배송비 정책이 달라서 따로 설정하지않고 제품등록시 일반배송비로 일괄등록하고
추가배송비가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이경우 택배송장뽑으면 확인됩니다 - 바로 확인하기 어려움) 따로 받는 판매자도 더러있습니다.
이 경우는 담당자가 추가비용안받아도 되는것을 받아야하는것으로 착각해서 문자를 보낸것같은데
보내기전에 문의해서 안보내셔도됩니다했다면 찝찝하긴하지만 어차피 입금하지않았고 보내지말라했으니 담당자 실수거니 끝날수있는문제고.
설사 입금했더라도 후에 이의재기해서 받아내면되는데 만약 안주면 그때서야 사기라던지하는 상황으로 의심하면되는거죠.
사람이 하는일이라 2개짜리 1개로 포장실수 할 수도 있고 송장에 제품명 자체를 잘못입력하는경우도 왕왕 있구요
그래도 걱정 덜하실점은 중간에 결제금액 관리하는 11번가라는 사이트가 있으니
판매자랑 직접 대면하지않고 고객센터 통해서 접수하시면 중간에서 대신 처리해줄 수 있습니다.
저넘들 한두번이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