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이니 뭐니 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밀가루 1kg을 반죽하면 보통 1700-1800그램 나옵니다.개당 반죽은 보통 280그램정도 쓴다고 보구요.
그럼 마진률로는 커피따위 간단하게 눌러버리죠.
파바가 이렇게 큰 대기업이 된 이유..최근 몇년간
베이커리 붐이 일어난 뒷배에 이런 고마진이 있다고 보네요.
거기다가 커피+빵이면 마진률이 ㅎㄷㄷ하죠.
회전률도 끝판왕이고..
빵은 대부분 집에 싸가서 먹으니까요.ㅎ
거의 요식업계 꿈의 조합..
어쨌든 사람들은 좋아서 난리죠..ㅎㅎ
아..근데 빵은 다른업종보다 경력이 많이 필요해요.
변수통제하는거라..
그래서 인건비도 거의 업계최하..
노나는 장사죠.
선배중 한분이 서울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베이커리 하시는데..지점당 월 순익이 1억이상 나옵니다.
지방에서 유명한 빵집하는 후배는 월 순익 5-7천..
미미쿠키 사건 보다가 유기농이니 뭐니 하는 타이틀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참 우습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한번 써 봅니다.
흔히 가장 많이 쓰는 곰표
일반 바게트,식빵 기준 140개 만들수 있음..개당 150원 정도
판매가 보통 2000원~4000원 마진 1850-3850원
일반적인 유기농..
일반 바게트,식빵 기준 140개 개당 330원 정도
판매가격 보통 4000원-6000원 마진 3670원-5670원
대표적인 프랑스밀가루
일반 바게트,식빵 기준 250원
판매가격 대개 상동..
이상하네요 우리동네는 망하는 빵집 엄청 많던데
단가가 낮으니 회전률 안나오면 망하는거죠.
3000원 짜리 100명한테 한개씩 100개 팔아봤자
285,000원인데요.
월세,부가세,인건비 지급하고 나면 0되는거죠.ㅎㅎ
근데 100명한테 100개 파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보통 한매장이 10시간 영업하니까 6분당 한명의 손님이 문닫을때까지 쉬지 않고 와야 하는데 웬만해선 불가능..그래서 커피집도 빵집도 망하는거죠
그러면 본문내용하고 님의 댓글이 매치가 안됩니다.
회전율 좋은 장소로 들어가서 유명해지면 줄서서 사먹고 지방으로 택배도 하고..그런거죠^^
회전률 극강한 장소로 들어가거나,
유명해지면 되요.그게 어려워서 그렇지.
장사 안해보셨죠?
15년째 하고 있는데요?장사 안 해보셨죠?
사람들이 빠게뜨 몇개나 먹는다고 ㅋㅋ
베이커리는 장비빨입니다.
데크오븐 최소 3단 많게는 12개는 두죠..
한칸당 3천만원 잡고 오븐값만 3억
버티컬 믹서 싸구려로 사도 3~5천만원
데크 8개 정도있는 집이라면 도우컨 2대 정도는 두고 하죠.. 3억
조리빵 안만들수가 없죠... 컨백션 최소 5천... 못해도 두개 1억..
그냥 의사한명 불러다가 병원차리는게 훨씬 이득
뭔 공장입니까?데크오븐응 뭘 12개나 둬요?
1단3매짜리 4-5개면 월매출 7천 매장도 충분히 돌아가는데..1단당 700씩 잡아도 3500이면 충분하구요
버티컬 믹서도 중고로 사면 최고급으로 사도 1000이면 떡치고도 남겠는데요..
“경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최하”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왜그런거죠?
도제수업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경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최하
-> 경력이 많이 필요하니 외주로 맡기고 인건비 최하의 알바생을 위주로 운영한다.. 정도 아닐까요?
그런경우보다는 도제수업의 성향때문인거 같습니다.미용처럼요..
경력이 많이 필요하니 경력쌓으려고 저가에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겠죠.
빠다값은요...
빠다는 오지게 비싼데...
크로와상의 경우는 기계도 오지게 비싸요
손으로 밀면 하루종일 달라붙어있어야 되고.
그래서 크로와상은 비싸도 군말없이 사 먹습니다.
제가현재제과점 운영중인데 빵가격에 밀가루만 재료인줄아시는게 참웃기네요.전국개인제과점중에 저렇게 매출되는곳이 몇군데일까요?
모르시면 논란되는글을 안적으시는게 이윤이 저렇게 남는건 모든제과인에 소망아닐까요.ㅎ
ㅋㅋ 남의떡이 커보이고 쉬워보이조
이거 뭐 자게에는 전문가님들만 많으니.... ㅠㅜ
롤케잌 납품단가 510원입니다.
그럼 매장에서 8,000원에 팝니다
제빵을 배울껄
우선 회전율 개념은 모르는게 확실하네요.
ㅋㅋㅋ 어느자영업이나 잘되는 곳은 잘벌어요
팩트는 좋은 밀가루 쓴다고 간판걸고 비싸게 파는것들 팔아주지 말자 인가요?